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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헤어진지 딱 2주가 지났어요..
하루하루 죽을거같이 힘들어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아무것도 못하겠고 저는 진짜 미치겠는데...
이사람 벌써 딴여자가 생겼네요...
사귀는지 어쩌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생긴건 확실하네요...
느낌으로 대충 감은 잡았는데 그 사람 친구한테 확인해보니 제 느낌이 틀리지 않았더라구요...
저랑 헤어질때까지는 없었으니까 2주만에 누군가를 만난건데 어떻게 그게 가능한가요...
아니면 그 전부터 여자가 있었는데 저한테 거짓말을 했던 건지도 모르죠...
이제 아무 의미 없지만 만나는 동안 저한테 사소한 거짓말 한번을 한 적이 없던 사람인데...
저와 보낸 3년의 시간을 2주안에 지울수 있는 그 사람 정말 너무 잔인하네요...
헤어지잔 말을 들었던 날보다 몇배 더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긴 하지만...
그래도 그 사람이 돌아와주길 바라는 제 모습이 너무 싫어서 미칠것 같아요...
아무것도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정신차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정신차리는건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고 더좋은사람 만나면 해결됩니다..
지금 힘드신건 누가 머라 그래도 해결 안되니 본인이 잘 이겨내야해요!!
생각 안날정도로 바쁘게 생활해보세요!!
저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도 4년을 넘은 여친 저랑 헤어지더니 바로 헤어지게한 바람난 다른남자 만나더라고여
아직정리가 안되서 지금은 아무도 못만날꺼같다고 구라를 치더니 말이죠..ㅡㅡ
제가보기엔 님과 헤어지기 이전부터 좋은 감정으로 이미 만나고있엇거나 연락했을꺼라 생각됩니다..(제경험상)
옆에서 원래 툭툭찌르면 오래만나셧거나 장거리같은경우엔 힘듭니다 ㅠㅠ(전 장거리)
지금 아무리 위로 해드려봐야 아무소리도 아무힘도 안나는거 너무나 잘압니다
잊으시겟다고..다른남자 만나거나 해보셔봐야 지금은 힘드실거에요
그냥 받아들이세요 욕도 실컷하고 깨지기도 빌어보고..
돌아왓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저역시도 하고있지만 돌아와바야 한번깨진 믿음은 다시 회복 되기는 힘들겟죠..
불면증은 조심하시고..혹시나 불면증이온다면 운동싫으시더라도 억지로 시작하시기를..
잠못자면 더생각나고 더우울합니다..병나요 결국
훨씬 좋으신분 만나실꺼에요!! 지금은 시간이 정리하실 시간이 필요하실겁니다..
울고싶으면 실컷 우세요..
힘드시겠네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자다가 갑자기 깨서 막 울기도 하고... 정말 힘들게 지냈었습니다.
힘들면 힘들어하세요... 눈물나면 그냥 흘리시구요.
시작할때의 설레이며 좋은 감정부터 헤어지고 나서 가슴앓이하며 흐르는 눈물을 닦는것까지...
어쩔수 없이 사람을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는 우리로서는 당연히 감당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하늘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시련과 기쁨을 준다고 생각해요.
이겨내실 수 있을꺼예요. 분명히 더 좋은 사람 만날꺼라고 의심치 않습니다.
저역시 이겨내려고 노력중이구요. 쉽지는 않겠지만 더 좋은 사람 분명히 만날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힘내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이별의 명약은 시간입니다..
운동및 취미생활을 하면서 바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