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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서해 연평도 도발이 추신수에게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유코피아닷컴은 30일 미국의 한 언론이 한반도 위기상황을 보도하면서 추신수의 병역면제를 6.25 당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한국전 참전과 비교, 꼬집었다고 전했다.
뉴저지주의 홈뉴스 트리뷴은 27일자(현지시간) 보도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슬러거 추신수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종목 우승으로 한국정부로부터 병역면제혜택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추신수의 군복무 면제는 3만여 명에 이르는 미군의 한국 주둔과 관련해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고 운을 뗐다. 한반도에 또다시 전쟁이 터진다면 미군은 즉각 전투에 투입돼 수많은 사상자가 나올 것이 뻔하고 지적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이번 병역면제로 메이저리그 선수생활을 계속할 수 있어 돈과 명예, 그리고 미국에서의 안락한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엔 무언가 잘못됐다'(Something's wrong with this deal)는 제하의 이 기사는 '한국인' 추신수는 미국에서, '미국인' 병사들은 한국방위를 위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 현실이 참으로 아이러니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6.25 때 해병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한 테드 윌리엄스(보스턴 레드삭스)의 예를 들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던 윌리엄스는 그러나 정부의 군복무 소집명령에 응해 37회나 적지에 출격했다.
윌리엄스는 북한군의 대공포화에 맞아 전투기가 추락하는 바람에 하마트면 포로로 잡히거나 전사할 뻔 했다.
신문은 윌리엄스는 '추신수의 조국'을 위해 몇차례 죽을 고비를 넘겼다며 추신수의 병역면제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신문은 또 추신수가 미국의 도서관을 방문해 윌리엄스의 사례는 물론 조 디마지오(뉴욕 양키스)와 밥 펠러(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 메이저리그의 수퍼스타들이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때 어떻게 처신했는지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대단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막판에 뉴데일리..ㅋㅋㅋ
원문 기사 찾아봤습니다..NJ의 지역 신문사...
내용은 전형적인 sarcasm으로 보이는데...
해석은 역시..하기 나름..
By winning a gold medal playing for the South Korean baseball team in the Asian Games this past Friday, outfielder Shin-Soo Choo, who also plays for the Cleveland Indians, will be given an official exemption from South Korea's mandatory military service.
That makes a lot of sense. After all, why should he have to defend his country when South Korea already has 25,000 American soldiers lined upon the Korean demilitarized zone, ready to die at a moment's notice, doing that for him? So take it easy, Choo. Play baseball in America, earn the enormous salaries available here thanks to the freedom paid for with the blood of our soldiers, live the high life, vacation frequently, retire in your thirties, and let American kids risk their lives to protect your country for you. And above all else, please, don't overexert yourself.
And maybe when he has a down moment, Choo can take a trip over to one of our free libraries and learn about Hall of Famers like Joe DiMaggio, Bob Feller, Ted Williams, each of whom left careers in major league baseball in their prime to join our armed services. In Williams' case, he interrupted his career twice, serving as a naval aviator in both World War II and the Korean War, flying 37 combat missions to defend the rest of the world, and in particular Choo's homeland, from threats still very real.
Jordan B. RickardsNORTH BRUNSWICK
저기 위에 나온분들도 전쟁나서 국가가 불러서 간거 아닌가요??
추도 그 상황에서 못가겠다고 그러면 지금 이 신문의 내용처럼 되는거겠지만...
지원하겠다하면 신문의 내용보다 더 좋은 이미지가 될것같은데....
freebird
뉴데일리로 상징되는 보수(?) 세력들의 의도는 정권이 위태로울때 백성들이 잡생각없이 시키는대로 전쟁터로 나가야 합니다...
개중에 몇몇은 이런 게시판에서 자원입대하겟다고 앞장서야 하고요...갑자기 나치와 덴노헤이카 반자이가 생각나네...
집권당 대표조차 보온병들고 자원입대하게하겟다고 선포한 마당에 홍보효과 절대적인 메이저 리그 선수가 탐날만 하겠네요...
추신수를 압박해서 자원입대형식으로 이 전쟁에 끼워 넣는다면.....그의 애국심으로 조중동이 도배될것이고...동방신기 팬들처럼 그를 따라하려는 레밍스들이 mb헤이카 반자이를 외치며 설치겠지요...
한나라당으로서는 꽃놀이패를 잡았습니다....
그사이 fta,사대강,민간인사찰,천신일......백성들은....그게 뭐더라? ....어쨋든 때려잡자 공산당...
쥐가 머리가 나쁜것 같죠?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만약 북한이 쳐들어와서 전쟁나면, 북한 군이랑 안싸우고 우리나라 군인들 끼리
여당 지지자, 야당 지지자 나눠 가지고 먼저 한판 붙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북한이 깡패짓 하는 거에 익숙해져서 그렇지, 의도적으로 포를 쏴서 민간인 마을이 포격당하고 사상자가 나왔다는
건 대부분의 나라에선 이미 전쟁상황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저 기사 읽고 한번도 저런 비슷한 생각을 해본적도 없고, 많이 공감하는 거도 아니지만
아 저런 시각도 있을 수 있겠구나 해서 퍼온 건데 참 멀리도 가십니다.
근데 미군은 우리나라 도우러오던 머하러 오던
결국 지들결정에 의해서 온거 아닌가요...
그리고 6.25참전한군인들은 돈벌기 위해 전쟁에 참전한거고...
클리블랜드나 다른 메이저리그구단은 추신수를 원해서 지들이 데려다
써먹는거고..
기사 자체가 말되 안되는거같은데
에라이.. 쥐만도 못한...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타국에서 보면 맞는 내용이네요.
하지만 국방의 의무를 다 하는것만이 나라를 위하는건 아니겠죠.
그 사람의 활동으로 국익에 더 많이 도움된다면 저렇게라도 혜택을 주는게 나쁘다곤 생각되지 않네요.
나쁜 짓 한것도 아니잖아요.
어찌보면 정당한 보상이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