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사담이지만 작년에 어떡하다보니 4년만에 렌탈보드를 타봤더래죠...

엣지 그라인딩이 잘안되있어서 그런지 내려오는데 죽는줄알았습니다 .....엣지가 안박혀서 미끄덩~퍽~

음...문제는 그분들이 아직 헝글을 모르신다는거....ㅡㅡ;

어제 스키 배우던 학생단체에서 오전엔 초급에서 연습시키더니 오후엔 중급 슬로프에 풀어버리더군요...;;

덕분에 슬로프 구석에 가만 앉아있다가 속도 제어 안되는 학생스키어 한명에게 허벅지 찍혔습니다.

스키 날 앞쪽에 찍히는 바람에 허벅지에 피멍이 10센티 넘게 들었네요 ㅜㅜ

젭알...;; 2시간 스키배우고 중급은 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페라리님 대명도 가시는구나....

(사진첩에서 얼굴 기억해놨다가 대명에서 보게되면 커피 들고 아는 척 하면서 가르침을...

기회는 챈스야...아무도 모르게 기다리고 있어야지 푸훗..어서 그날이여 오라)

그런 무개념 , 무지의 소치이므로 저는 알려줍니다. 나 : "여기 내려가기 힘들죠?" 상대방 : "녜! 아주 힘듭니다."

 나 :

다음 부터 올라오지 마시고 초보 slope에서 연습하시고, 강습도 더 받으시고, 일취월장하셔서 자신 있을때 다시 한번

도전하세요 .

어렇게 알려주는것이 상대방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 좋습니다.

패트롤들이 얘기해줄 수 는 없겠지요? 잘못하면 봉변 당할 수 있으니까? 또 그들이 대부분 아르바이트 이니 권한도

없고....

개념이 틀린것같습니다....제가 작년 보드 입문해서 보드 타러댕긴다고하면 자기도 몇번가봤따고..상급에서 내려왔다고..곤도라타고 꼭대기에서 내려왔다고.........그러면 전 진지하게 좀 가르켜달라고하면.....실은 몇번안가봤다고 실토하는 친구들 여럿봤습니다...꼭 제친구들만 그럴수 있겠지만..좀더 보드를 좋아하고 제대로 배우고싶다거나 헝글을 통해 배우게되면 상급에서의 위험함(보드를 컨트롤 할수 있는 유,무)을 인지하는데 그렇지 않은 분들은 그렇지 않은거 같습니다... 보드가 자칫하면 얼마나 위험한지도 잘 모르시는분들이 태반인거 같구요.. 그래서 전 곤도라 타고싶어도.....발라드 그 짧은곳에서 주구장창 J턴 연습만 ㅠ

그래서 그냥 최상급에서 낙엽 합니다.. ㅜㅜ

제친구도 이번에 지네과 친구들이랑 스키장을 처음가는데 같은과 친구들한테 낚일까봐

"a자 어쩌구로 널 현혹할텐데 그냥 넌 닥치고 초급자슬로프에서 타"로 구제했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