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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오빠라는 호칭이 오글거리기 시작하고 있어요ㅜㅠ
20대 초반에는 스스럼없이 오빠라는 말이 잘 나왔는데
역시 사회생활하다보니 그런가.. 이제 처음 만나도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한테 바로 오빠라고 못하겠더라구요.
언니는 쉽게 나오는데 말이죠..
여기서 질문;;
보통 회사에서는 ~~씨 라고 많이 하잖아요. 뭐 회사 밖에서도 그런 것 같고.
근데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에게 ~~씨 하면...약간...무례한 것 같이 느껴지는데 안그러시나요?
언니들한테는 당연히 ~~씨 안하고 언니언니 잘 하는데
오빠들한테는 오빠라고 하려니까 너무 오글거리는 듯한 느낌이-_-;; 그렇다고 ~~씨 이러면 왠지 예의없이 부르는 것 같아서요.
어떤 호칭이..좋으세요?? 여자분들은 어떻게 부르시나요? ㅜㅠ
저는 선배님이라고 부르는게 좋던데요..
오라버니? 아.. 이게 더 오글거리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