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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절 보시고.. 친해지신분들이.. 말씀하시길...
"처음 봤을때 우리 삼촌인줄..."
"처음 봤을때 형님인줄..."
"처음 봤을때 오빠인줄;"
으아아아아아아아아
그래도.. 성격은.. 침울하지 않은.. 잘웃는...바보같은.. 장난 잘치는 아이인데...ㅠㅠ
방금 분당서 오는 버스에.. 갓난 아이가 엄마품에 안겨서 놀고있더군요...
아이퐁으로 아까 낙하산글쓰는데... 눈이 딱 마주쳤는데...
제 나름대로 웃으면서 안녕~하는 입모양으로 인사를하니..
애가 고개를 획!
-_-; 이녀석이... (딸아이였음..)
다시한번 눈마주쳤을때 메롱 하면서 웃었는데...
그만 ... 아이가... 인상이.. 그.. 울음이 터질듯한 찡그림이 서서히 올라오면서...
울더군요.-_-
안그래도 오늘 슈트에 넥타이에 겁네 더운날씬데;; ㅁ니아롬니ㅏㅇ로
식은땀이 ;;;;;;; 급 얼굴빨개지고 아아아아아아아
엄마는 놀래서 막 달래면서 절 힐끔 보시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데로 자리 옮기니... 울음이 그친....ㅠㅠ 사람들도 날 쳐다보고...ㅠㅠ
하아.ㅠㅠ
안그래도 애기 무지 좋아하는데.ㅠㅠ생긴거 답지 않게..ㅠㅠ
귀저기도 잘갈고.. 분유도 잘타는데..ㅠㅠ
흐읅.ㅠㅠ 흙.ㅠㅠㅠ
오늘 면접도 그렇지만... 버스에서 슬프네요.ㅠㅠ 흙.ㅠㅠ
친구만나서 소주나 한잔 해야할듯.ㅠㅠ
전 어디가서 외모로 기선제압 해본적이 없어서리... 항상 손해보고 살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