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자살이 나쁜거 맞나여

조회 수 745 추천 수 0 2011.05.28 10:38:48

자살을 죄악으로 여기네여  종교적인거 빼구 볼대 생각하면 자살이 죄인가여

엮인글 :

훗남

2011.05.28 10:42:37
*.190.5.130

이런걸 질문이라고.......

자식이 부모님 때리면 나쁜건가요? 묻는거랑 같다고생각 됩니다.

그리고 조심히 탑승합니다.

Forever♡

2011.05.28 10:50:12
*.98.233.6

죄라기보단.. 일종의 병이라고 봐야겠죠..
심리적인 병.. 마음적인 병.. 마음에 생긴 상처..
마음에 먼지보다 작은 희망이라도 있다면..
그 상처가 아물수 있다고 믿는 생각이라도 있다면..
자살까지 가진 않으니깐요..

초기화.. 뭔가 많이 꼬여서 절대 안풀릴것 같다는 마음..
초기화 시키고 싶은 마음이 결국 극단으로 가는거죠..

살아서 숨쉬는게..밥먹는게 힘들어서 못버틸정도의 마음의 병...

자살이 죄가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그런 극단으로까지 몰고 가지 않도록 주변도 돌봐야 할테고..
스스로도 마음관리를 잘 해야겠지요.

똑같은 상황이라도 이겨내는 사람이 더 많으니깐요.
너무 지쳐있는 사람이 주위에 보이거든..
따뜻한 말한마디..

ㅡ.,ㅡ;;

2011.05.28 10:51:12
*.35.67.243

평생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불효의 죄.
믿고 기다려 준 사람들의 신의를 저버린 죄.
어제 임종를 거둔 사람들이 그토록 원하던 오늘을 포기 한 죄.
자신의 후손을 남기지 못했거나, 남겼더라도 내버려 둔 죄.
자신과 연관 된 모든 의혹, 사건 들을 남에게로 전가 해버리는 죄.

골라고랄

2011.05.28 12:07:34
*.214.36.159

죽더라도 남자새끼때문에 죽는건 좀...

같이타는형

2011.05.28 12:37:09
*.226.211.74

자살한거 아무도 모르고 신경 않쓰면 나쁜거 아니고요 단 한명이라도 자살한거 슬퍼하면 나쁜거에요 안되는 거고요.

열라빨라쑝쑝

2011.05.28 13:03:44
*.21.164.202

맞는 말이긴 한데, 요렇게 말하면 혹자는..

그래..나같은건 죽어도 아무도 슬퍼할 일이 없을거야...라면서 죽을까봐 걱정되긴 하네요. ㅎㅎ

좀 더 살아보면 새로운 세상이 다가오는데 차라리 저라면, 해외 오지로 떠나거나

산속으로 들어가서 수련을 할 듯 싶어요.

그리고 정말 정말 죽는다고 한다면, 극약을 먹거나 높은곳에서 뛰는등의 신체에 손상이 가지 않는

죽음을 택해서 내 신체 장기를 기증하니 새 생명을 살리는데 써주세요. 하고 죽을 듯.. ㅋ

장기를 기다리는 환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자살하는 사람들은 배려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여러모로....

음.

2011.05.28 13:50:45
*.226.211.74

그렇게도 생각할수도 있군요..아무튼 자살 나쁜거임!!

지나가는 객

2011.05.28 12:55:52
*.26.220.50

자살 꺼꾸로 한번 읽어보세요...

바보마신

2011.05.28 16:01:56
*.167.35.19

전 아직까진 죽을 생각이 없어서 ;;;
죽어도 이루어보고 싶은게 아직은 남아있어서
죽을만큼 힘들다는거 죽어보지 않았으니까
죽고나면 아 살아있을껄 하는 후회할까봐

살아있다면 언젠가 내가 꿈꾼것들 내가 하고자 하는것들 다 이루기 전까진
죽어도 죽을 생각없습니다

예전에 루나틱 봤을때 백재현이던가요 ??
그말을 좀 인용하면 힘들어서 죽고 싶다고 전유성에게 말했더니
전유성왈 "지금 니상황이 죽고 싶을만큼 힘들지 근데 난 내일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엄청 웃긴다고"
조금더 낙천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법을 배워보시는게 좋겠네요
그러고도 죽고싶다면 뭐 그땐 다시오세요

죽기직전까지 때려릴테니 그래도 죽고싶다면 그땐 더 때려드릴께요 살고싶다는 생각드실때까지 ...

덧) 비록 남이라고해도 100명중에 한사람만이라도
날 생각해 준다면 이세상 헛 살진 않으신거 같습니다.
죽을 생각이 아닌 죽을 각오로 하고자하는 뜻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googlecool

2011.05.28 17:52:32
*.37.95.123

자살할 용기 있으면 차라리 그 용기로 살지..

달과 600냥

2011.05.28 18:52:31
*.165.128.109

죄악이죠.
사랑하는 부모형제에게 지울 수 없는 아픈 상처를 남기고
1000년을 기다린 사랑이 있다면,,,
하루만 더 살게 해달라고 평생 일궈논 부와 명예와 바꾸려하고
장기 기증을 받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있는데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만든 절대자가 잇다면


티를...

아도라쏘

2011.05.29 03:22:26
*.186.72.178

흠... 아주 매운걸 먹으면 맵다기보다는 처절한 쓴맛이 나죠
자살은 일반적인 나쁘다보다


슬픔이... 너무너무 슬프기에 죄악으로 인식되는 것 같아요
가장 큰 슬픔을 느껴야할 주체마저 죽여버리는 .. 그리고 또 슬픔을 남기고..

타인을 살해하는 것과 자신을 죽이는 것을 비교하면
전자는 슬픔과 그 슬픔을 돌리기 위한 증오의 대상이 있겠죠 후에 용서도 할 수 있고
조금이나마 슬픔이 아물 여지도 있고요

후자는 슬픔뿐이죠 살해자와 피해자가 같으니 증오할 수도 없고 용서할 수도 없고
그냥 무작적 슬픔뿐..
그래서 죄악시 되는 것이 아닐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8805
196194 진정 토요일 오전 가장 훈훈한 글.. [15] 보린 2011-05-28   692
196193 챔스리그 결승을 위해 컨디션 조절 중입니다... [3] ㅡ.,ㅡ;; 2011-05-28   438
» 자살이 나쁜거 맞나여 [12] xd 2011-05-28   745
196191 저 오늘 제주도 가요....근데.. [3] 2011-05-28   450
196190 쓸쓸한 주말ㅇ ㅏ침 ~~~~* [14] 앨리스양♥ 2011-05-28   542
196189 미국여행후 느낀점 [6] 캉코쿠진 2011-05-28   774
196188 혹시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근처 계시는 헝글 분들 없으신가요? [2] 건축만세 2011-05-28   466
196187 새벽 챔스 결승전 꼭 보려고 합니다. [5] 하늘그리기 2011-05-28   528
196186 운동화를 16,500원에 득템......^________^ V file [2] . 2011-05-28   763
196185 퇴근 50분전...KTX [4] 하늘그리기 2011-05-28   532
196184 퇴근... [4] 바보마신 2011-05-28   420
196183 급 도움 청해요 [1] mkv 2011-05-28   448
196182 소컵 [1] 두방 2011-05-28   356
196181 한우먹으러 고고씽 ㅋㅋ [1] 세르난데 2011-05-28   494
196180 챔프전.. [2] 토니모리 2011-05-28   504
196179 백지영하고 노래방 같이 가면 좋겠다. [1] sbs 2011-05-28   720
196178 손님아 들어와랏!!! 얍!!! >.< [9] 드리프트턴 2011-05-28   607
196177 부산 스노우캐슬 재오픈 [5] 희헝항 2011-05-28   1206
196176 아이유 이런 노래 계속 했으면 좋겠어요 짤규 2011-05-28   451
196175 일본으로 오는 태풍 걱정이네요.... [3] 일이 2011-05-28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