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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교육의 평등' 차원에서 전 반값등록금에 찬성합니다.
한마디로 교육의 기회는 열려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돈없어서 교육 못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거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학생들이 2~3달 아르바이트로 대학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을 정도의 사회는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개천에서 용'나는 광경도 다시 볼 수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2~3달 아르바이트로 해서는 등록금 마련은 어림 반푼어치도 없고,
그로 인하여 여학생들은 대학등록금을 번다는 명목으로 유흥가로 빠져 일하다 영영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시스템은 정말 돈 없으면 배울수도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의 상아탑들은 학생들 등록금으로 부동산 투자하고 있는 학교들이 태반입니다. 며칠전 티비에도 방영이 됐고요.
물가상승률 때문에 대학등록금 올린다는 말은 어불성설이 됐죠. 다들 부동산 투자에 혈안이 되어있으니~
하여튼 인생선배, 사회선배, 대학교 선배로서 요즘 반값등록금 투쟁하는 학생들한테 많이 부끄럽네요.
이미 각 대학들은 극한의 서열화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고, 교육의 장으로서의 대학이 아닌 취업을 위한 학원으로 존재하는 대학이기 때문에...
교육기회의 평등을 논하기엔 대학은 이미 저 멀리 가있는 듯..
차라리 초/중/고 선핵학습 및 과외 전면 폐지라면 또 모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