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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1,348

미쿡 의료비는 정말 상상초월인듯....

조회 수 1014 추천 수 0 2011.06.15 13:01:23
아메아메아메 *.193.83.41

회사 동료의 부인과 아이들이 한달동안 미국에 가 있는데...

 

부인이 감기가 걸렸다가 폐렴으로 악화 됐다구 합니다.

 

엠뷸런스 타구 응급실 갔다가 검사한번 받구 하루 입원하구 퇴원...

 

오늘 회사 동료가 점심먹으면서 물어 보더라구요...

 

'다해서 병원비 얼마 나왔을 것 같아?'

 

미쿡 의료비가 비싸단 얘기는 들었는데... ' 한 일이백 만원 정도 나온겨?' 제가 다시 물었죠...

 

씁쓸한 표정으로 대답하는데... '만이천달러~!' 울나라 돈으로 1200만원이 넘네요..ㅎㄷㄷ

 

정말 상상 못할 금액... 단 하룬데... 일주일 입원했으면 대략 난감할듯....

 

다행히 가기전에 여행자 보험을 들어서 1000만원까진 커버가 된다던데... 그래도 적지 않은 금액이네요...

 

갑자기 의료보험 민영화를 주장하던 어느분이 생각나기도 하구...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인것 같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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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2011.06.15 13:31:13
*.236.74.12

허허허~ 로봇수술로 심장판막교체하고 부정맥수술 후에 일주일간 입원하고 낸 돈하고 똑같군요...

리틀 피플

2011.06.15 14:01:59
*.56.48.210

한국도 저렇게 될것만 같아서 무서운건 저뿐인가요??

striker

2011.06.15 14:04:21
*.98.48.129

늙어서 병원입원하면 자식들 볼 낯이 없을 것 같네요. -_-

야매떼

2011.06.15 14:46:27
*.68.242.183

그래서 사람들이 치과는 갈 엄두도 못낸다던데..

대부분(?) DIY한다더군요.. 치과 관련 DIY용품들이 대형할인 매장에 가짓수가 어마어마하다던데..

땜질한거 떨어진거 떼우는 것쯤이야 보통사람들한텐 아주 식은 죽 먹기일 듯..

그러고보면 야매도 참 많이 성업중일 듯 싶네요.. 아무래도 의료비 비싸면 생길 수밖에 없는 일일 듯..

강제로 애 떼는 시술소도 우리나라 보단 많을 거 같고,,,

TheTaek

2011.06.15 15:04:15
*.82.183.251

여기 캐나다....
제 지인깨서 아시는 분 밤에 넘어지셔서 머리 통증 때문에 응급실 가셨는데 반창고 하나 딱 해주고 700불 내더군요...... 거참..... 보험적용 안되어서 그렇겠지만....너무 비싸요 ㅠㅠ

stasong

2011.06.15 15:16:47
*.221.86.130

미드 하우스에 나오는 환자들을 도대체 병원비를 얼마나 낼까요?
환자 한명 고치는데 의사가 몇명이더라??ㅎㄷㄷ

ㅇ

2011.06.15 15:29:18
*.215.157.89

대체 어떤 이유 때문에 의료비가 그리 비싸게 책정이 되는 건지...
이해가 안가는 세상이라고 밖에는...

여대생

2011.06.15 16:12:30
*.154.195.125

헐..... 진짜 많아봐야 200만원? 이렇게 생각했는데...

낙초

2011.06.15 16:40:26
*.202.66.63

손가락이 잘리면 안 붙이고 그냥 사는 사람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믿거나 말거나

Jackstreet

2011.06.15 16:57:32
*.169.189.8

제 동생은 선방했네요. 목에 고름 생겨서 긁다가 피가 안멈춰서 응급실 가서 째고 짜내고 3바늘 꼬매고 200만원 나왔는데...

Djtana

2011.06.15 19:41:06
*.102.66.176

아 빵터졌잖아요 님하 나 지금 수업듣는데!!!

writer

2011.06.15 17:03:09
*.193.83.41

엠뷸런스 타는비용. 응급실 이용비용. 검사(촬영)비. 병실입원비. 약값... 등등...

이런게 각각 다 청구 된다고 하더라구요...

검사는 CT촬영(?) 한거라구 하구요...

결눈이쁜보더

2011.06.15 17:11:41
*.253.223.166

맹장수술이 4천만원 했습니다ㅡ
미국시민이었고, 잠시 보험만료된 동안 급성맹장이었나봐요ㅡㅡ;

신랑은 사랑니발치 때매 주말응급실 당직의(치과도 아님!)가 쉬고가라 옷벗기고 열내리게 30분 붙잡아주고 120만원이상 나왔었죠^^;;;

웃음바람

2011.06.15 18:22:46
*.5.250.68

헐. 미쿡은 의사들의 천국이네요. 미쿡가서 의사가 할걸 그랬나 봅니다.

슭

2011.06.15 19:01:38
*.246.70.85

헐...........어마어마 하네요

심플스

2011.06.15 21:41:56
*.198.61.37

그만큼 미국 의료진은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하죠.

한국 의료의 노동강도는 거의 유성기업의 근무체제임에도 국민의 기대치는 미국이상이죠.

싼 의료써비스를 제공하려다 보니

의료 노동자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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