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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는 소개팅을 안했는데

아저씨들만 있는 회사에서 맨날 야근만 해서 만날 기회가 없어서

몇년동안 소개팅을 많이 했는데요...느낀게

 

여자들 소개팅하고 연락 잘 하다가 애프터날 갑자기 연락끊고 잠수타시는 애들이 몇 있더라고요. -_-

일부러 바람맞춰서 거절의사를 표시하는건가....

 

아무튼 저도 주말에 운동하고 놀러다니고 만날사람 많은데 다른 스케줄 다 미루고 애프터잡아놓고 그렇게 되면

그냥 소개팅하고 연락안받는 거보다 기분 참 더럽더군요.

 

 

어떤여자는 만날때마다 비싼음식을 사달라 그래서 남자가 정떨어지게 한다는데...

남자가 떨어질때까지 자기는 비싼음식 먹어서 맘에없는상대에게 할애한 시간을 보상받는다는....

남자는 헛돈까지 쓰고 뭐하는 짓거린지...

 

 

여자들 거절할때도 좀 매너를 지켰으면....ㅠㅠ

엮인글 :

새처럼 훨훨

2011.08.22 17:43:06
*.243.94.79

정말 ㅈㄹ 같은 세상인거죠~~오~~옷 이라고 컬투분들이 대답해주셨습니다~~ㅋ

부자가될꺼야

2011.08.22 18:05:33
*.96.172.3

더 나쁜건 그러다 어느날 쌩뚱맞게 그쪽에서 다시 연락오는거죠~~~~ㅋ

stasong

2011.08.22 18:10:01
*.221.86.130

나도 연락 다시 왔으면 ㅠㅠ

striker

2011.08.22 18:15:34
*.98.48.129

지금 소개팅녀가 그러다 얼마전에 쌩뚱맞게 연락왔는데요ㅋ
근데 그런 경우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_-

정차장

2011.08.22 18:40:56
*.178.237.48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는 일단 친숙하지가 않죠.
그 남자가 호감이 조금 간다. 그래서 또 만날려고 한다 그런데 부담이 막 생긴다.
당일 아프다 라던지 집에 급한일이 생겼다 라는 이유로 약속을 깨버린다.
속으론 이 남자 날 좋아하면 계속 대시 하겠지라고 생각한다.


예를들면 제가 몇년전 대학생 인턴한테 조언해서 커플에서 결혼까지 이어진 사례가 있습니다.
학생이 학교에서 행사하는 인디영화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만난 여학성과 급친해져서 모임 끝나고 따로 커피숍 가서 만나 더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날 오후 여학생 수업끝나고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만나기 3시간전쯤에 여자가 몸이 안좋아져서 못 만나겠다고 죄송하다는 문자를 보냈죠.
저와 있는데 갑자기 문자를 보더니 불안한 표정을 짓길래 뭐냐고 물었고 그런 상황임을 설명을 듣고
제가 "지금 학교로 가라, 그 여학생 오후수업 강의실 찾아가서 여학생을 직접 만나라. 꽃 한송이 라도 준비해서 데이트 신청해라" 라고 말해줬죠. 그날 같이 저녁 먹고 산책하면서 커플 됐습니다. 나중에 커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니 호감 있어서 다음날 바로 만날려고 약속은 했는데 갑자기 마음이 불안해지고 그냥 만나기 싫어져서 그런 문자를 보냈다는군요. 자기 강의실까지 찾아오고 장미 한송이까지 준비한 모습에 ' 이 남자 날 정말 좋아하는구나' 라고 느껴서 너무 행복했다 라고 하더군요.

물론 남자가 싫어도 부담스럽기에 약속을 안하거나 약속을 깨버리죠.

포인트는 친숙하지 않으면 어지간한 여자들은 지금과 같은 돌출행동을 한다는 겁니다.
그런식으로 약속이 깨진후 남자가 재차 대시 안하면
' 이 남자 나 안좋아하는 구나. 전에 한말은 거짓이구나' 이렇게 생각하고요.

친해졌느냐 아니냐, 혹은 그 여자가 짝사랑 할 만큼 반했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자가 먼저 대시하는 짝사랑일경우 남자는 마음이 없는 경우가 많죠. 대시해서 마음이 없어지는게아니라 원래부터 마음이 없는.

히구리

2011.08.22 21:10:36
*.233.235.254

음.... 요점은, 그냥 좀 부담스러운건지 진짜 싫어하는지 알 수 없으므로, 지레짐작으로 쿨한척 떠나보내지 말고,
어느정도는 질척거려야 한다는 거죠?!

Rin

2011.08.22 23:06:37
*.246.78.164

정차장님은 스펜서님과동일인눌이신가요??ㅡㅡ

플러스편의점사장 외계인

2011.08.22 23:53:30
*.175.109.155

스펜서님은 정씨 성을 가지지 않으셨습니다.^^


동일인물 아님..

zoqxlsvk

2011.08.23 11:45:41
*.147.252.18

그냥 혼자 지내는게 속편할때가 많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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