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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전인가...김연아 에어컨 불량 이슈가 났었죠..
설마 내께 불량이겠어...하면서 저도 구입을 했었습니다..
우선 에어컨은 이쁩니다... 공간도 적게 잡아먹고...
근데 웃긴게...이 에어컨...정말 선풍기 바람보다도 못합니다....왜 사람들이 환불 할려는지 알겠더군요...
에어컨 바로 코앞 바람은 시원합니다...
근데 농담안하고 두 걸음 정도만 걸으면...희망온도를 18도를 해놓거나...26도를 해놓거나...별 반 차이가 없습니다...
바람히 전혀 오지 않습니다...집이 큰것도 아니고 25평정도인데...에어컨에서 부엌까진 3.5m 정도 밖에 안되는데 부엌은 고사하고...
단 2m 정도밖에 안되는 거실조차도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as 기사를 불렀더니...원래 그런거랍니다...
아니 그래서 정말 옛날에 나온 에어컨도 이것보단 시원하다면서 그러니...바람방향이 달라서 그렇답니다....
위에서 바람을 쏴주는 방식과 김연아에어컨처럼 옆에서 쏴주는방식이 틀려서 그렇답니다..
아니 광고에선 파워냉방 소리를 잘도 지껄여 대면서...왜 에어컨을 이따위로 만들어놨냐니...
방 구조가 좀 이상해서 그렇답니다...아니 우리집이 미로도 아니고 거실에서 부엌까지 직사각형 모양인데 집 구조가 이상하다니...;;
그럼 에어컨 하나때문에 어디 집이라도 이사가야하는건가요..;;
그리고 이 에어컨...두달밖에 안된건데 벌써 냉매가 세는 소리가 들립니다...무슨 물 들어간 튜브에 바람 빠지는것처럼 슈루룩..하는 소리가 납니다.;;
근데 웃긴게 이 기사양반 자기 귀에는 절대로 안들린답니다...소리가 좀 크게 났는데도 무조껀 안들린답니다...
그래놓고 하는 소리가 사람마다 들리는 주파수가 틀려서 그렇다...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댑니다...
아니 에어컨에서 어디 돌고래 웃음소리라도 나오나요...;;
그래서 화가나서 아니 진짜 이소리가 안들리냐고 다른 기사 부르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근처에 있던 다른 기사분이 왔습니다...기사분이 소리를 들을려고 에어컨 가까이 가보더니...소리가 들렸는지....
먼저 온 기사한테 작은 소리로 냉매 어쩌고 하더군요...
제가 보는 앞인데 그렇게 작은 소리로 말 할 필요가 있나요...사람 바보로 보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나선 그 귀가 먹으신 기사양반이 고객님 말씀이 맞았네요 하면서 살짝 비꼬는 말투로 제 귀가 이상한가봐요 이러면서..
새걸로 교체해준답니다...
그래놓고 후다닥 챙겨서 가버렸습니다...;;
가만히 생각하고 보니...교체는 필요 없고 환불을 요청해야겠습니다...
지금 엄청 더운데 에어컨은 말썽이고....열불나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