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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많이들 드셨나요??
연휴 후유증에 고생들 안하시는지요....^^
다름이 아니고..
며칠전 결혼전에 사귀던 옛 여자친구(기혼)를 지인분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약속은 옛여자친구가 주선을 했구요.. 전 별 마음가짐없이 나갔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지금 보험일을 한다네요.. KD* 생명.. 입/사 10개월차 나이 31
전 뭐 그런가보다하며 흑돼지를 열심히 뒤집으며 술이나 먹고있었는데..
흑돼지를 상추에 올려놓는 제게 대뜸 자기가 그렇게 잘나간답니다.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
" 나 얼마 벌것같애?"
"몰라..(정말 관심없음...우적우적)"
옆에 있던 지인..
"얼마버는데???"
"맞춰봐"
"300??"
"장난쳐??"
"그럼 500??"
"참네... 내가 그거 벌려고 보험하냐??"
"그럼 도대체 얼마버는거야?? (리액션 들어감...ㅋㅋㅋ)"
"한...800에서 1000??"
"진짜??? 우~~~와"
참고로 그 지인은 중심상가 지역에서 장사하며 한달매출 4000천 찍는 분임..
"야~~~ 장사하는것 보다 훨씬 낫네...!!!"
"당연하지.. 오빠도 생각있으면 우리 회사로 들어와~~ 내가 잘 말해놓을께.."
이후 뭐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달래니 안찍는다니 우스겟소리로 실랑이 하다가
술몇잔먹고 헤어졌는데요..
궁금하네요.. 이제 입/사 10개월차에 제가 알기론 전공도 다른 방향이였는데..
월수입이 800?????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예전회사 (대출관련 인아웃)상담원들 평균급여가 4~600 잘버시는 분들은 월 천이상 가져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