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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난지 한달,,
사귄지 2주 된 사이입니다...
4번째 만남에 사귀자고 하고서는 제가 5번째만남에 오케이를 한상태 구요~
워낙 연락을 잘하는 스타일은 아닌거같아요..
전.. 여자구요 점심때 통화 한번. 카톡 두세번정도? 거의 먼저 밥맛있게먹어 빨리 준비하구 밥먹구 출근해 정도
끝말루 먼저 끊구요...
자기전에,.. 통화 하거나 아니면 잔다는 말도 없이... 자거나..
전... 먼저 맘다치기도 싫고 (안좋은건줄 알지만.. ) 그래서.. 먼저 연락 거의 안하는 편입니다..
이남자가 저한테 먼저 연락안한다거나 이런거에 한번이라도 섭섭한 표현했으면 고쳤을텐데.. 이 남자분은 쿨 합니다~
전혀 개의치 않고 .. 저만 연락 언제오나 핸드폰 만지작 만지작..
만난지 5일만에 회사 동기 소개시켜주고.. 어제는 친한 친구도 소개 시켜주고.. (알고보니.. 그동안 사귄 여자친구 5명정도 다 소개시켜준거임) 만나면 잘 챙겨주고.. 좋아하는 맘이 팍팍 느껴지는데
문제는 연락을 자주 하지 않아요..
저는 감정과 연락이 비례라고 생각하는데..
오늘두 . 12시에 전화 통화하구 이후론 연락 두절..
보통 연인사이에 연락을 얼마나 하세요?
저랑 여자친구랑 하는거 보시면 놀랄지도 ㅡㅡ;;
일단 평일 아침에 여자친구가 깨워줍니다
그러면서 출근할때까지 카톡 한 5개 정도
출근하면 네이트에서 서로 대화합니다
그리고 끝나면 여친이 집에가고 전 야근
그사이사이 카톡
여친 내려서 집근처오면 전화합니다
제가 밥먹거나 뭘 하고있으면 통화 못하고 끊고
그리고 여친이 다시 네이트 들어옵니다
그리고 다시 대화
제가 집에 가면서 버스 기다리면서 전화합니다
버스오면 끊습니다(제가 버스나, 전철에서 멀 보거나 신경쓰면 멀미함 ㅡ,.ㅡ;;)
내려서 전화합니다
집에가서 씻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인터넷좀 하다가 전화하고 자고
시간이 조금남으면 전화하고 자고
시간이 없으면 문자로 잘자라고 하고 잡니다
평일은 이게 무한반복
주말은 만납니다
안하는 사람입장에서 보면 놀랄지도.....
뭐 서로 간에 좋아서 하는거라서
그냥 계속 이래용
저 방금 연락잘안한다고 까였음 ㅡㅡ;;
내가 연락자주안해서 삐졌다고 하더니만 갑자기 전화와서 오빠랑 자기랑 수준차이가 난다느니 열등감 느낀다느니...내말의50%도 못알아듣겠다나 뭐라나...지 이쁜거 말고 매력이 뭐있냐고...오빤 내껍데기만 보고 좋아하는거같다고.....이제 사귄지2주쫌 넘었는데...ㅋ 이쁘니까 그거 하나보고 사귄건데....암튼 거두절미하고 저 연락자주 안해서 헤어진적 몇번 되는거 같네요...뭐 2nd이니까 연락 자주 안하는거 당연한거지....9년된 여친은 연락하는거 가지고 시비 안걸거든요..ㅎㅎㅎ안볼땐2달씩 얼굴 못보고 그랬으니까...ㅎ 아무튼 꽤 괜찮은 여자사람하나 또 휘릭 사라졌네요~~~
저랑 똑같으시네요~ㅋ
제 남자친구는 일본인인데 다그런건 아니지만 일본여자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자기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통화한다고...ㅡㅡ;;
근데 한국에서 전 남자친구들과 통화 자주했는데 이게 받아들여지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초반에 연락 자주해달라고, 나도 한국남자들하고 똑같이 바라는건 아닌데 점심에 한번 자기전한번 그리고 중간중간
문자보내달라고 말했어요~
물론 초반엔 잘 안되는데 (몇번 울고불고 했죠...ㅡㅡ) 지금은 용건 없어도 연락 잘와요.
전 남자친구들하고 비교하는 말언은 좀 삼가하시고 직접 말해보시는게 어떠실지...^^
이건 초점이 잘못된 질문 같습니다.
연락횟수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글쓴님께서는 상대방이 연락이 자주 안와서 조금씩 조금씩 마음에 상처를 입고 계신데
비슷한 사례를 통해서 조금이라 위안 삼으시려는데...
과연 그렇다고 위안이 되고 아 다들 이러니 괜찮은거야 하고 넘어가시면
님의 마음은 평안해 질까요
절~~~대~~~ 아닙니다. 사귄지 2주 아직 서로 잘 모르면서 서로의 일상에 끼어들고 있는 상황
당당하고 강하게 연락하세요~
오빤 왜 연락안해~ 자기전엔 꼭 전화해~ 안되면 문자라도 남겨
이런 식으로 강하게 어필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그리고 당근 그정도하는데
상대방이 맘 상해한다면 깊이 발전할 가능성은 없는거죠
오히려 상대방은 "얘는 왜 내가 연락 잘안해도 나한테 연락하라는 말을 안할까 "하며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연애초반에는 서로 서로 약간의 구속과 적당한 집착을 통해서
좋아함의 깊이를 가늠하고 은근히 그런 것을 바라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처음엔 워밍업으로 조곤조곤 말해주세요
그러다 안되면 슬슬 업글하세요
최후에 극단적으로 울어버리세요
그래도 안고쳐진다 그럼 님보다 마음이 없는겁니다.
저도 초반에 연락잘 안한다고 정말 무지하게 혼나고 엄청나게 싸웠습니다.
연애 7년차를 넘어가니 하루에 세번 전화할까말까합니다.
그렇다고 사랑하지 않는거 아닙니다. 만나면 처음 사귈 때처럼 알콩달콩.. 아니 오히려
더 좋아요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글쓴님이
상대방의 마음을 가늠하고 또 상대방을 좋아하는 마음이
충족되지 않는 것에서 조금씩 상처 받고 있는겁니다.
이럴 때 솔직하게 말하는게 최곱니다.
"나 가끔 겁니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근데 그 가끔이 요새는 한 60분 단위다.
솔직히 보고픈 마음이 강해서 부족하면 짜증내고
미워하고 나중에 좋아하는 마음이 식을까봐 겁난다. 많이 바라지도 않으니까 아침
점심 저녁 시간날 때마다 이런 마음 헤아려서 연락 좀 해주고 특히~!! 자기전에
연락없음 나 못잔다."
오늘 밤 꼭 말하세요~
좋아하는 여자가 이렇게 말하는데 기분 안좋을 남자가 있을까요?
아침 점심 저녁 매일했음 4년동안...
아 해외출장 4일동안은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