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맛폰이라 오탈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집이 면온IC 반대 방향이라 (휘팍 기숙사 방향) 고속도로쪽은 모르겠지만
여기 와서 본 길 중에 가장 개판입니다.
밤사이 보슬비가 내렸는지 눈이 아닌 눈이 떡진 사이에 그냥 얼어벼렸습니다.
현관 밖 밤 사이 아무도.안 밟은 눈은 뽀드득 할 줄 알았는데
밟아보니 눈 모양의 빌판이더군요. ㅡㅡ
휘팍 상단에는 어제 오전 만큼은 아니지만 안개가 끼었고 바람이 붑니다.
상단 쪽 리프트는 운행하지 않고 곤도라를 타야 합니다.
곤도라 계단도 밤 사이 내린 것 같은 비 때문인지 전부 얼음입니다.
계단에도 염화칼슘 잔뜩, 매표소 쪽 하우스 입구도 염화칼슘 뿌려놨습니다.
디지부터 펭귄까지는 아이스와 강설의 연속이고 정설된 눈은 없습니다.
발목, 무릎이 덜덜 거리는 것이 저 같은 고령 보더는 주의해야겠습니다.
어제 비 한참 올때 11시까지 탔는데
어제보다 좋은 건 비 안 오는 것 말고는 없네요.
스타벅스 열때까지만 시간 때우다 마나님과 딸내미들에게
진상할 커피와 케잌을 사들고 집에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