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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보드장 소식 맞죠?
시즌권 소지자는 1만원이라고 해서 보드도 지치고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딱 코딱지만한 실내만 오픈되어 있고, 유수풀 통해서 밖으로 몇미터 정도는 나갈 수 있네요.
물은 생각보다 차갑습니다. 아예 "무슨탕"이런데는 따뜻하고..
통슬라이드 하나 탈 수 있는데, 이거 은근히 재미있어요.
타자마자 암흑천지에서 공포에 떨다가 물속에 첨벙할때 느껴지는 안도감
그래도 2번타면 재미없어요.
전체적으로 1만원도 아깝습니다.
근데 사우나는 꽤 괜찮습니다. 복분자탕/쟈스민탕/민트탕 등등..
그냥 사우나 값이 1만원인데 "날씨 추운데 블루캐년 갈라면 가보시던지" 이런 까라..
그건 그렇고, 조강에서 시즌방 몇년 하면서 늘 느끼는건데..
그 1층에 있는 뚝배기식당은 왜 이러죠?
음식맛도 x같고, 서비스도 x같고...
한번은 시즌방에 김치가 없어서 일부러 뚝배기마을에 3천원어치 신김치 좀 사러 갔는데..
진짜 주먹만큼 주고서 "5천원은 받아야 한다." 이러지를 않나...
찌개 끓여먹을거라 김치국물이라도 더 달라고 하니까 없다고 하지를 않나..딱봐도 중국산 김치구만..
찌개 끓이기 위해 신김치가 필요해서였지 편의점 가서 김치를 사도 3천원이면 이거보단 많을텐데..
그럼 5천원짜리 해장국 먹을때 주는 김치가 무려 2500원어치였단 말씀? ㅋㅋㅋ
정말 다시는 안가야지 하면서도 어쩌다가 다시 가게 되면 진짜 "왜 왔지?" 싶네요..
새벽이라갈곳이없어가긴갔지만다시는못갈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