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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20분에 곤돌라 타고 올라가서 다 타봤는데, 챔피언 상단에 얼음이 좀 있네요.
오른쪽 라인 말고 왼쪽 라인이 눈이 더 좋으니(오른쪽엔 주의하라는 폴대도 세워져 있습니다.) 야간반은 그 쪽을 애용하세요.
평균적으로는 좋으나 심하게 강설인 스팟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미끄러짐이 상당하구요.
아침부터 초글링들이 200을 꽉채워서 초반러시를 오는 바람에 펭귄과 스패로우는 주말을 방불케 했구요,
나머지 슬롭은 한산하니 좋았습니다. 특히 불새마루 눈이 아주 좋더라구요.
야간 설질은 어떻게 될진 모르겠네요, 항상 쓸리는 곳은 많이 쓸렸던데...
온도계는 지금(오후 4시) 들어올 때 영하 10도였구요, 점심 즈음에 영하 7도~8도였던 것 같습니다.
카빙 스타일을 좀 바꿔보려 시도해 보는 바람에 하루종일 엉덩이로 타서 엉덩이가 얼얼하네요.
초딩 스키어랑 부딪혀서 의식을 잃은 여성 보더분이 있었습니다.
포장육 되신 분은 두분 봤네요.
모두 안전보딩 하세요.
아 바람때문에 눈이 많이 날라갔나 보군요~ 생생한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