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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번째후기
밑에 글에 리플이 안달리게 되어있네요...^^;;; 오류가 났었나 봅니다.ㅎ
집에서 빈둥거리다 아는 동생이 심야까지 탄다고 들어오라는 말에 솔깃해져서 심야 출격하고왔습니다.
하지만 스키장 가는길도중 그동생은 갑자기 약속잡혔다고 가버렸습니다....ㅎ
혼자 갔지만 도착하니 여러 아는분들이 슬롭에서 계시더라구요. 역시 번개하니 아는분들이 많아져서 좋아요^^;
뉴오렌지서 12시10여분 부터 새벽 2시30분 정도까지 탔습니다.
설질 : 강설입니다. 역시 주간에 익숙해진 몸이라 그런지 심야설질은 겁이 좀 나더라구요. 라이딩 하기는 괜찮았는데요.
트릭연습하기에는 부담이 살짝 가는 설질과 날씨였습니다. 패트롤에 실려가는 분들도 여러명 보이더라구요.
뉴올 상단에는 살짝 아이스가 들어나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웨이브는 간격이 짧다는게 심야되니 더욱더 느껴지더군요. 강설에서 1번뛰니 바로 2번웨이브 앞에 떨어지는 분이들
많이 생기더군요. 간격조정에 필요성이 절실하단 생각입니다.
온도 : 영하 -9도에서 -11도 사이?
대기시간 : 쩔었습니다.... 총 5번 정도타고 접었습니다...
뉴오렌지 상단 장비 수정할수있는 데크에 있는 드라이버가 아직도 교체가 안되었더군요....
개장때부터인 거의 2주 넘게 전부터 그곳에 바인딩좀 수정하거나 조이고 싶어서 가보면
날이 나간 십자드라이버가 놓여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돌려보면 볼트가 돌아가지가 않고 볼트만 야마나게 만들더군요.
덜렁거리는 바인딩 매고 뉴오렌지 하단 내려와서 바인딩푸르고 광장쪽 걸어가서 거기서 십자드라이버 쓰곤 했었는데요
어제도 잠시 상단에서 쓸일있어서 가보니.. 아직도 그대로였습니다.
십자드라이버 돈 얼마나 한다고 그대로 인건지 모르겠네요.
저번에 번개때 관계자 분들께 말씀드렸었는데... 그때 그냥 흘려 들으셨나봅니다...ㅎ
3주 가까이 야마난 십자드라이버가 놓여져 있는건 좀 바뀌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11년 마지막 날이네요~ 오늘은 보드 잠시접고 쉴까합니다~^^
다들 한해 정리잘하시고 새해 복많이들 받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