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30분에 들어갔습니다.
어쩌다보니 날밤을 깐 상태로 말이죠...
날밤울 깠으면 조심해서 타야 하는데..
아는 동생녀석이랑 같이 그라운드 트릭 해본다고 삽질떨다가
역엣지 제대로 먹고 무릎랜딩.. 무릎보호대가 장딴지까지
내려가 있어서 윗 무릎까여서 의무실 들렸다가 지금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물리치료중 입니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데 물주머니나 인대 손상이 있을수 있으니
좀 지켜 보자네요.. 내일 출격은 못할듯... ㅠ.ㅜ
제 트윗에는 아까 미리 올렸었는데.. 한시 철수할때까지 한 6~7Cm의
눈이 내렸습니다. 11시까지는 함박눈 폭설이었구요.. 그 이후로 좀 자잘한
눈 내리다가 한시에는 해가 뜨더군요..
설질은 파우더성 습설에 모글이 좀 많았고.. 그땜에 라이딩 안하고
트릭한다고 설치다가 다친거지요.. ㅠ.ㅜ
초딩 백여명에 동남아 관광객도 이십여명 있었는데
다들 오렌지에서만 노는지 블루 실버는 한산했습니다.
한시쯤 사람이 좀 늘어났는데 리프트 대기는 그때까지 없었네요..
그리고 한시 저 철수할때 초딩들도 철수하는걸 봤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올해 지산 패트롤 교육 제대로 안시켰나요?
얼아전에는 리프트 타는데서 사람이 리프트를 타다가 떨어졌는데도
계속 리프트 돌리다가 우리가 소리지르니 그때서야 눈치채고
리프트를 멈추지 앉나...
오늘 나는 패트롤 바로앞에서 자빠링후 너무 아파서 30초정도 엎퍼져
끙끙대고 있는데 쳐다도 안보고 코만파고 있더균요..
엎어진데가 슬롭중간이라 아파죽겠는데도 일단 일어나서 구석으로가서
한 오분 앉아있다가 내려왔네요..
오늘 11시경 7번슬롭 꺽여서 급사 시작되는곳에 있던 패트롤분...
슬롭 안전에 신경좀 써 주세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