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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후기가 안올라와서 너~~~~~~~무 오랬만에 후기 올려봅니다.
마흔몇번째?.. 후기
뉴오렌지기준
설질: 전체적으로 파우더끼가 있는 설질입니다. 정설이 약간 미흡했는지 뉴올삼거리나 하단부 군대군대 약간의둔턱이 형성되어 있었고 뉴올상단은 적당한 모글과 적당한 강설로 라이딩 트릭하기에 꽤 흡족한 설질상태를 보였습니다.
카빙시 끝까지 박아도 엣지가 터지지않고 잘 버텨주었고 트릭은 노즈찍는거 좋아하시는분들도 대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설질입니다.
감자밭 까진 아닌데 삼거리쪽과 하단부에 약간의 감자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웨이브: 전체적인 상태는 좋았으나 첫번째 웨이브는 립이 약간 울퉁불퉁해져서 뛰면서 좀 신경써서 뛰어야 할정도구요.
여전히 스키어분들 어린분들 랜탈초보분들이 진입과정중 옆에 끼어들어서 깜놀할때가 가끔있었습니다.
8시경 뉴스쿨 한분이 세번째 웨이브에서 랜딩실패로 스키가 벗겨져넘어지셨는데 립이높아서 보이지않아 사고로 이어질뻔 했었습니다. 느낌이 이상해 멈췄는데 제뒤로 따라오며 쏘시는분들이 꽤 계셔서 세우느라 애먹었네요..
온도: 영하 -8도-9도사이
대기시간:1~3분내외
주말에 폭설이 와서인지 설질은 강원권 부럽지 않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며 타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갈진 모르지만 이번시즌 지산 설질만큼은 최고인듯합니다.
영하9도였지만 바람이 불지않아 춥지않았구요..
웨이브대회이후 보딩에 대한 열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친구놈 빽3 강습좀 해주며 설설타다 왔네요..
덜 형님도 뉴올에 계셔서 인사했었고 무적형님과 아드님도 인사했습니다. 항정쌀 동생도 늦게 나타나 인사했군요..
낼은 매냐벙개가 있는날이니 힘을내서 들어가겠습니다.
p.s 하야부사 형님이 없어서 더 흥이 안나는걸지도 모르겠다... 란 생각을 잠깐했던 야간이였습니다.
형님 언능 다리 새걸로 랜탈하셔서 복귀하세요^^;
재미있게 타고왔구나 ㅎㅎㅎ 설질도 좋았다니 다리가 그저 원망스러울뿐..... 다리하나 스폰받습니다~!!!!
저도 언제 알리 좀 갈쳐주세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