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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육십 몇번째 후기!!
야간 6시30분~ 10시까지
뉴오렌지 기준
설질:뉴올상단부터 립트줄 하단까지 강설과 아이스에 스케이트를 타도 될정도로 딱딱합니다. 저같이 노즈찍기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하는 설질입죠.. 사람이 어느정도 있었음에도 시간이 지나도 모글은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강설입니다.
라이딩 하시는분들은 엣지가 박히지 않아서 많이들 미끄러지더군요..
립트대기줄과 하차장에는 다수의 아이스가 있어서 넘어지는 분들도 보이고..
톨티에 보드복 상의입고 탔는데 트릭을 좀하니 더워지더군요.. 설질은 아이스에 강설인데.. 기온은 영상이고.. 참 신기했습니다.
그래도 2월 끝자락인데도 강설을 유지한다는게 기분은 좋더군요..
나름 팝계열의 트릭위주로 잼있게 타다온듯 합니다.
온도: 영상3도부터~ 영하로 떨어지진 않았던거 같네요.
대기줄: 1분내외.. 확실히 끝물이라 사람이 없습니다. 마을회관 분들도 찾아보기 힘든 날이였네요.
웨이브: 주말원정길에 웨이브가 3개로 줄었단 소릴 들었는데 와보니 4개더군요.. 마지막 웨이브만 없앤거 같구요..
생각보단 상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립이조금 무너져서 완만해지고 좀더 신경써서 뛰어야 하는부분은 있지만 오히려 강설이다보니 속도도 잘나오고 팝치기가 더 편했던거 같아요.. 랜딩미스로 까이면 무지아플거 같았지만 다행히 안까이고 잘뛰다왔네요ㅎㅎ
야간중간에 어엥님이 오셔서 같이 몇번타다가 접었습니다. 어엥님은 라이딩만 하시는줄 알았는데.. 빽쓰리 돌리시는데 회전력이
좋더군요 좀더연습하시면 빽빠도 금방 잡으실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항상보는 대충이도 같이탔군요..
당분간 야간은 강설,아이스가 계속될듯 합니다. 야간들어오시는분들은 평소보다 안전에 좀더 신경쓰셔서 다치시는일이
없길 바랍니다.
내일은 마을회관벙개날인데 다들 들어오시겠죠?? 오늘 야간들어오면서 해영 동생만나서 이번주 웨이브대회 스폰물품인
네이키드 아이즈 후드,톨티, 등등을 전해받았습니다. 점점 스폰이 빵빵해져가고 있네요ㅎㅎ
다들 이번주 금요일날 나오셔서 쟁취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넴콘 만들어주신 찡아 님 감사합니다. 잘쓸께요^^
아침 출근길에 창민님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형님 빽쓰리 돌리신다고 하시던데 반칙입니다.'
읭? 이게 먼얘기래? 생각하며 무슨 얘기냐고 문자 보냈더니 써니님이 헝글에 썻다고..... ?ㅡㅡ?
어제 일찍 잠들어서 헝글 확인을 못했는데 밤새 무슨일이 난거지 하며 출근 뒤 글 확인.~ ㅎㄷㄷ
써니님 저 어제 안들어 갔어요... ㅠㅜ 어제 같이 타신 분은 누구신가요? ㅎㅎ
제가 들은 올해 망언 중 최고의 망언인것 같아요.~ ㅋㅋ 써니님도 망언 스타 등극 하셔야 겠어요.~ ^^;;;;;
빽쓰리 돌리고 싶은 마음은 간절합니다.~ ㅠㅜ
근데 같이 타신 분은 누굴지 굉장히 궁금해 지네요.~ ㅎㅎ
이런날 빽쓰리 연습하다 앞쩍되면 지옥의 고통을 맛볼수있지요 ㅎㅎㅎ 조심조심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