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야간 출격 후 설질에 대한 불만가득한 후기 남겼던 널바라기 입니다~
요즘 계속 추웠었기에.. 보강제설을 했겠지..하는 맘으로
어제(26일)도 야간에 출격했습니다.
어제는 연차라서 오전에 볼일보고
시간맞춰 출발하여 6시 50분부터 보딩 시작했습니다.
시작할때 온도 -8도 습도 40% 정도로
이보다 제설하기 좋은날씨가 있나요?
빅폴라쪽에 제설한다는 얘기를 들은거 빼고는...
보강제설한 흔적도, 추가 보강제설할 기미도 안보이더군요,,
베어스 야간후기 몇번째 올리지만
정말 설질은 갈수록 최악입니다.
버티고 버티다 폭설한번 올때까지 버티려나 봅니다.
베어스 시즌권 첨인데
정말 담시즌부터는 베어스 안끊어야겠네요.
완전 초보라면 낙엽으로 한번이라도 더 타는게 중요하므로
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턴시작하신 분들은 올필요없겠네요.
빙판이 무서워서 뭔가 해보기가 두렵습니다.
언제 어디서 빙판이 나타날지 모르니..
스키장 개장한지가 언젠데
메인슬로프 아직까지 반토막입니까..
우리나라처럼 눈안오는나라가 제설을 안하고
스키장운영을 한다는게 말이나 되는소리?
작년까지는 어느정도 폭풍제설한다는 얘기를 듣고
가까운맛에 베어스 시즌권했는데 갈수록 정떨어지네요,
전체 슬롭의 리프트도,,
빅베어랑 익스맆트처럼 타고내릴때는 속도 줄여주고
이동할때는 속도좀 낼 수 있는 리프트로 교체할만도 한데..
이것까진 뭐 바라지도 않습니다.
워낙사람이없으니 리프트 느려도 대기시간없어서
타는횟수는 비슷하니까요..
아,,스키장상황 알려드린다는게
얘기가 자꾸 베어스스키장운영에 대한 불만글이 되어가네요 ㅎㅎ
일단 빅베어,리틀베어쪽은 안가봤구
88첼린지, 훼미리, 파노라마, 환타지아모두
빙판+모글+감자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야간에 타실분들은 좀더 슬로프를 자세히 관찰하면서 내려오는
신공이 필요하기때문에 야간용고글이나
아예 고글을 안쓰실것을 추천드립니다.
베어스타운에서 사사삭~사사삭~ 파우더 가르는 소리는 들어본지 오래군요
갸갸갸갹~갸갸갸갹~ 푹~푹~
뭐 이런식이에요,
무릎 너무 아픕니다.
온도는 영하8도로 시작해서 10시반경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면서
얇은 보드복을 입고 타기에는 매우 추운날씨였습니다.
온도가 내려가면서 습도가 올라가더군요? 읭?
한창 시즌인데 베어스타운소식에는
보강제설한다는 소식도 따로 알려드려야할것같군요.
이상 어제 베어스타운 88첼린지에서
빙판+감자의 공격으로부터 죽다가 뒷발차기 신공으로
되살아난 널바라기의 후기였습니다.
오늘 전화해볼랍니다 진짜
홈피에는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개나발
낼 가는뎅
몇년전부터 슬로프 확장하니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여태번돈 딴데다 꼬라박고 걍 네놓나 보내여...
제발 어디서 무주나 성우같이 듣보잡 노가다 건설사에서 인수 하지말고 기업마인드 제대로 박힌데서
인수했으면 좋겠네여..
베어스 시즌권자는 아니지만, 자주가는 1인으로써 베어스 참 걱정이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