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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1)야간 심야까지만 해도...
좀 춥고 아이스링크가 군데군데 있어서 불만이었지만...
오늘(2/1) 오전에 타보니까 차라리 추운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카빙 어느정도만 해도 데크 잘 나가고 (아이스부분 빼고) 타는데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근데 오늘 오전부터 타는데, 날씨가 따뜻하다 못해 더워져서 그런지
굉장한 습설에 바람도 그리 세게 불지도 않는데 눈이 완전 들러붙어서 데크가 안 나갑니다.. 진짜 안 나갑니다....
(다른분들은 스피드 있게 잘 타시던데 저는 왜 그런지;;)
그나마 머큐리가 경사가 있어서 좀 탈만하더라구요... 비너스는 겁나서 못 타구욧 ㅋㅋ
(제 실력에 문제도 있겠지만 저는 스피드가 없으면 카빙 잘 못합니다 ㅠ_ㅠ)
오전에만 해도 진짜 수십번 자빠링 한거 같네요..
참고로 제가 오후 2시에 내려왔는데.. 2시이전에 시즌권자분들 많이 하산하시더라구요..
오전만 타고 내려가시는분들도 있었구요.
그래서 그런지 리프트 대기시간 없었습니다. 가면 바로 탑니다.
당분간 날씨가 계속 따뜻하다고 하니 설질은 보나마나 일거 같네요... 그래서 설연휴때는 전혀 갈 생각이 없습니다.
왓싱,엣징 해보고 그래도 데크 안 나가면 시즌권 팔아버릴거에요 ㅠ_ㅠ
전 3시쯤 부터 탔는데...
주간은 뭐~~ㅎㅎ;; 진짜 할말 없음
그나마 정설 끝나구 야간은 ... 괜찮아요... 주간에 비하면...ㅎㅎ
그리구 오늘 야간은 은근 사람 많았어요~ 없을줄 알았는데...ㅎㅎ
다들 고향 가셔야죠??? 스키장에 오시면 어떻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