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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여경찰

조회 수 3593 추천 수 0 2012.04.13 14:16:55

기가찬~1.JPG

 

 

 

 

 

 

 

 

9일 경남지방경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누리꾼들의 항의글이 잇따르고 있다. 평소 하루에 2, 3건의 글이 올라오던 게시판이 9일 갑작스레 수십 개의 글로 뒤덮였다. 조회수도 기본 300건을 넘는다. 대체 무슨 일일까.

항의글을 올린 누리꾼들은 일제히 지난 2004년 밀양에서 있었던 집단성폭행 사건을 거론했다. 밀양 집단성폭행 사건은 경남 밀양의 고등학생 44명이 울산 여중생을 꾀어내 1년 간 성폭행한 사건이다. 성폭행에 적극 가담한 피의자 10명은 기소됐고 20명은 소년부로 송치됐다. 나머지 13명은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고소장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로 공소권 없음 결정이 내려졌다.
벌써 8년이나 지난 이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이 분노한 이유는 사건이 알려진 당시 피해자를 조롱하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던 한 여학생 때문이다. 피의자와 같은 학교에 다닌 것으로 보이는 이 여학생이지난 2010년 경찰공무원시험에 합격해 현재 경남지방경찰청에 근무 중이라는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논란의 주인공인 A씨는 밀양 집단성폭행 사건이 알려진 지난 2004년 12월9일 친구의 미니홈피에 "잘 해결됐나? 듣기로는 3명인가 빼고 다 나오긴 나왔다더만... X도 못생겼다더만 그X들. 고생했다 아무튼"이란 글을 올렸다. 사건이 알려진당시 피의자는 물론 피의자들의 친구들까지 인터넷에 신상정보가 공개돼 사회적 논란이 벌어졌다. 피의자와 같은 학교였던 A씨가 올린 이같은 미니홈피 글도 누리꾼들에 의해 곳곳에 퍼날라졌다.

지난해 몇몇 언론이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가해자들과 달리 아직도 정신적 충격으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의 상황을 전하며 다시금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이 사건은 한 누리꾼의 의혹 제기로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이 누리꾼은 피해자를 조롱하는 글을 올렸던 A씨의 최근 근황이라며 한 경찰학원 카페에 올라온 합격수기를 소개했다. 합격수기를 올린 이는 A씨와 같은 이름, 비슷한 얼굴의 여성으로 자신의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누리꾼은 A씨와 동일인물이라며 역시 A씨와 같은 이름인 한 여성의 페이스북을 공개했다. 프로필에 경남지방경찰청에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한 이 여성의 페이스북 친구 목록에 2004년 공개됐던 피의자와 피의자 친구들의 이름이 있다는 주장이다.

누리꾼들은 A씨와 경남지방경찰청에서 근무중인 여경을 동일인물로 확신하며 경찰청과 A씨를 비난했다. 경남지방경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A씨는 경찰 될 자격이 없어요", "같은 여성으로서 치욕적인 범행을 당한 피해자들을 비웃는다는 그 마인드 자체도 어이가 없지만 어떻게 이런 사람을 우리나라 경찰로 둘 수가 있습니까", "이런 게 경찰이라니... 당신들 믿겠습니까?" 등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경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중"이라며 "만약 동일인물이 맞다면 해당 여경이 소속된 경찰서 차원에서 해명글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말 기가 찰 노릇....완전 미쳤음

철없을때 행동 반성한다고 해명글 올렸습니다. but 최초 유포자 고소했다는 걸로 봐서는 전혀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음 so 해직처분이 마땅함

 

 

 


홍어보드

2012.04.13 15:15:47
*.122.7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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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 너무들 하는구만...

8년전이면 여자분 나이로 중딩아니면 고딩이것구만

참나... 저런거 까지 찾아내서 사람 인생 조질려고 달려드네...

함박눈6630

2012.04.14 11:42:51
*.241.21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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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쌔요.. 위에 여경의 상황을 판단하는 것은 각자의 가치관의 차이 겠지만
사회라는 것은 각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지녀야할 가치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납득이 가고, 수긍할수 있어야, 보편타당한 가치관이 겠죠?
저 분이 8년전 고딩이건 중딩이었건 그게 중요 한게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깨닫는게 중요 하죠...특히 경찰 공무원이라면요.

얘기가 딴데로 흐르는 듯하지만, 김용민씨도 마찬 가지고, 그 결과로 어찌됐건
낙선 하지 안았습니까..
신상까기 부작용에 대한 기사도 많이 보고, 피해자도 분명이 있겠지만, 저런분들이
나라의 녹을먹고, 신뢰할수 없는 정부가 되니, 인터넷 상에 신상까기에 대한
내용이 더 많이 올라 오는 듯 합니다.
에휴~ 암튼 마음이 갑갑 합니다.

검푸^^

2012.04.13 15:19:55
*.22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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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충분히 인생 조질만한데요.

피해자들의 고통은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친구라고 저렇게 감싸준 사람이...

그냥 일반인도 아니고, 단순 공직자도 아니고, 경찰입니다.

단지 어렸을때의 치기로 보고 지나가야할까요?

피해자는 그 고통을 평생 가지고 살아가야합니다.

저분이 조질 인생은 그것에 비하면 새팔에 피죠.

영통주민김씨

2012.04.13 15:36:55
*.90.97.91

어려운 문제지만, 꼭 넘겨짚고 가야 후일 비슷한 사례가 생기지 않을텐데요

개찰견찰

2012.04.13 15:56:35
*.145.87.248

인터넷 좀만 찾아보면

페이스북에 강간범들하고 친굴 등록된 사진도 볼수있음

고로 강간범들과 쟤는 친구사이인데 옹호쩔지ㅋㅋㅋ

참고로 전에 경찰면접 자기소개할때 '범인의 입장에서 성폭행을
하게끔 만들지 않았는지' 라는 주옥같은 명문의 창시자임

견찰 역시 명불허전

이대리

2012.04.13 16:36:43
*.60.130.2

경찰은 실력보단 자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꽁수

2012.04.13 16:48:32
*.99.6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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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찰이 되고 난 뒤에 올린 글도 아니고..

철없던 어린시절 싸이에 싸 질러 놨던건데...

이래 얼굴까지 까버리다니...

마녀 사냥꾼님들... 참 수고 많으십니다...

제이_976007

2012.04.13 16:50:13
*.33.13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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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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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음... 8년 전에 사람됨이 부족하다고 지금에 와서 경찰될 자격이 없다...
좀 너무하는 것 같네요.
물론 사람됨의 근본은 잘 변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어렸을 때의 실수로 또 하나의 인생이 좌절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이 사람도 성숙했을 수도 있고...
또 그 어렸을 때의 하나의 문장으로 이 사람의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물론 저도 그 여경찰을 편드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인터넷의 무서운 병폐가 또 하나의 인생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도 생각을 하자는 겁니다.
누구나 실수도 하고, 누구나 마음 속으로는 파렴치한 짓도, 비양심적인 상상도 해봤을 겁니다.
저 여경찰이 어렸을때 사이버 공간에 자신의 부족함을 문자로 표출했다는 것으로,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자신의 직업을 잃어야 한다는 것은 좀 너무하다 싶네요.
물론 진심에서 우러나온 어른다운 사과와 행동이 필요할 것 같네요...

2012.04.13 16:51:25
*.46.147.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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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거전부터 인터넷상에 이미 너무 알려진 내용인데
좀 늦은감은 있지만... 놀라운게 저 여갱찰 옹호하는 분들도
있네요 헐~~

응?

2012.04.13 17:17:38
*.254.21.199

그럼 8년전 인터넷 방송서 막말한 김용민을 연일 집중 보도하며 까대던 언론들은 뭐죠?

그리고 이런 김용민을 심판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을 찍은 ㅄ들은 뭐죠?

아~

2012.04.13 17:24:20
*.99.62.18

8년전 인터넷 막말한 김용민을 까던 언론이랑 헌누리당 찍은 병신들과

8년전 싸이에 싸질러 놓은 걸로 까는 님의 차이점은 뭔가요?

zzz

2012.04.13 18:08:56
*.106.208.150

ㅋㅋㅋ 니가 수고가 많다

말세다

2012.04.13 17:26:32
*.91.137.39

솔직히 어린시절 잘못된 언행가지고 뭐라고 하는건 말도 안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안이 사안이라

강간사건에대해서 반성은 커녕 친구들 감싸고 피해자에 대한 반성이 아닌 저런 언행은
가루가 될 정도로 까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 여성은 80년이 지나도 잊지못할 아픈 상처일테니까요

가해자가 저렇게 당당히 심지어 경찰까지 되었다는게 유머네요

내 여동생이 피해 여성인데 가해 학생이 저런말을 했다는걸 8년이 지나고 나면
위에 옹호하신분들 그럴수도있지 하면서 지나가실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박재범처럼 뻑킹한국 이런 개인적인 기분표현이나 이런것도 가루가 되도록 까여서 퇴출까지 당했는데
심지어 이건 강간사건인데요..

검푸^^

2012.04.13 17:50:43
*.22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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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녀사냥이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저때의 가해자들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법의 심판을 받지 않았습니다.

가해자들은 오히려 저렇게 끼리끼리 서로를 옹호하며 당당하였습니다.

가해자의 친구들, 일부부모들은 피해자의 탓으로 돌리고 조롱하였습니다.

때문에 각종 싸이트 가면 밀양강간범을 잊지말자는 글이 간혹 올라오는 것입니다.

당해도 쌉니다.

단지 어리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준다면 나중에 고스란히 내 자식들이

피해자가 될수도, 아니면 아무런 가책없이 가해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부자가될꺼야

2012.04.13 18:20:46
*.214.192.196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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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서 할수 있는게 있고 용서할수 없는게 있죠

물론 주관적인겁니다

각각 개인의 도덕성인거죠

저걸 용서할수 있다면 그만큼의 도덕성인겁니다

저걸 용서할수 없다면 역시 그만큼의 도덕성인겁니다

각자 도덕성의 차이일뿐

저는 용서할수 없네요 ㅎㅎ

여성부는 이런거에는 조용하단 말야....ㅎㅎ

ㅁㅊㄴ

2012.04.13 21:12:37
*.199.173.14

짤라라~~~

ㅂㄹㄱ

2012.04.14 01:14:38
*.99.17.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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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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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년전에 저기사보면서 저년운 커서 나중에 뭐가 될까 했는데 경찰이 됐군요. 흠 저런년한테 법의 심판을 받게될 피의자들도 안됐다. ㅉㅉ
8년전 철모를때 희대의 강간마들과 깊은 교감을 가졌던 아이가 어른이 되서 직업은 경찰일지언정 과연 성폭력 사건이 났을때 누구 입장에서 수사를 할까 궁금해지네요. 편들어줄걸 들어줘야지.. ㅉㅉ

스팬서

2012.04.14 02:21:52
*.143.21.215

편들어주기의 극치네요.
저 여자는 자기가 저러는만큼 자신이 아무리 잘못해도 자기편들어주길 원할겁니다.
저같은 사람하고는 상극일듯.

8번

2012.04.14 02:58:10
*.92.84.63

황여경 부모님 얼굴에 가래침을 뱉었네요. 그밖에 여러 친인척 까지.
내 자식이 저런 발언을 한 자체 믿겨지지 않으실듯.
부모님은 잘못 키운 내 잘못이라는 생각에 가슴 앓이 하실테고
어째뜬 자신이 저질른 일이고 사과문 했으니까...
중요한건 언젠가는 이런날이 올꺼라 생각 못했겠죠.
근데 그런날이 와버렸으니 알아서 수습할 수 밖에요.
피해자 분들만 안스러울 뿐이네요.

..

2012.04.14 04:37:10
*.136.223.143

어릴때 잘못한거....
옛날에 잘못한거....이런식으로 덮어주니깐...
요즘 중고딩들이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설치는거임!!!!

요즘 길 다니면
동네 양아치들보다 중고딩이 더 무서움

케이~!!

2012.04.14 10:47:42
*.64.231.107

며칠전 기사 봤는데 저 합격수기 내용도 논란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ROCK ★

2012.04.14 11:22:29
*.132.61.245

저사람이 저사람 맞는건가요?

맞다면....그래서 경찰이 이모양인가 싶긴하군요

돈녀

2012.04.14 11:36:56
*.237.96.94

근본이 어디가나????

주아

2012.04.14 17:13:59
*.211.171.24

개꼬리 백년 묻어 놓아봐야 소꼬리 안됨
근본과 본질은 변허지 않음

판도라

2012.04.14 18:08:52
*.5.192.149

미쳤네 이사람들.. 옹호할걸 하고..마녀사냥이라 할걸 하자.. 제발
머리가 있다면....
이런 걸래가 경찰이 되었는데...마녀사냥?
이런 걸래가 검사가 되면? 이런 걸래가 판사가 되면?
그때도.. 마녀이야기할껀가?
경찰은 문제가 아니고... 검사 판사는 문제인가?

같이타는형

2012.04.15 01:37:08
*.232.56.52

아직까지 강간법들과 페이스북 친구인거 보면 저년의 근본은 변한것이 없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경찰 개나소나 다한다 진짜.

숑나간다

2012.04.15 01:55:19
*.233.122.248

저 여경 옹호하는 글을 헝글에서 다 보게 되네요 -_-

어릴적 일이니 이해해야 한다는 그런 마인드는..어찌해야 생겨나는것인지..씁쓸하네요

당시 피해자 가족들이 알게 됐을때 얼마나 어이없을까요?

저 여경 현재 보직없이 대기발령 상태라고 하네요

GHT

2012.04.15 13:37:17
*.32.80.45

까놓구 다 똑같은 것들이 죄 조질일 있어? 글 그만씀?

레몽레인

2012.04.16 23:08:31
*.217.57.188

정말 내 자식을 저렇게 했다면 가죽을 벗겨서 살과 뼈를 분리할 것은 기분이 드네요..

즈타

2012.04.17 10:10:02
*.107.92.11

헝글에 미친놈들 많네
저런건 당연히 비판 받아야지

2012.04.18 15:07:38
*.91.29.121

저런걸 경찰시키니 수원꼴나지...

수아지

2012.04.25 20:13:55
*.234.196.185

참 씁슬하구만 저런 인성의 소유자가 민중의지팡이 자격이있나요?

BUGATTI

2012.04.27 05:52:11
*.70.169.232

항상 어딜 가나 말조심하란 부모님 말씀이 다시 한번 생각이 나면서

영화 한편이 생각 나네요..

올드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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