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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부터 03:00까지 심야 탔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리조트 진입할 때 외부온도 영하 17도였는데
철수할 때 보니 영하 18도네요..
리프트 탈 때 반다나 사이로 칼바람 들어오고 반다나 잠깐 벗었더니 콧구멍이 얼어붙네요.. ^^;;
하지만 설질 나름 괜찮았고.. (날씨가 많이 춥고 바람 때문에 아이스 많을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좋았슴다)
워낙 추워서 그런지 사람 정말 없고..
블루는 01:30 정도 되니까.. 황제보딩이었습니다.
슬로프를 전세낸 듯한.. ^^
물론 그 쪽도 타는 분들 계셨지만 타이밍 잘 맞추면 매번 슬로프 혼자 다 쓰고 내려오네요..
암튼, 바람 불 때는 칼바람에다가.. 눈보라가 슬로프 위로 거꾸로 휘몰아치기도 하는 현상도 가끔 있었지만..
추위 빼면 매우 좋았습니다.
내일도 추워서 사람 별로 없을 것 같은데..
내일도 가야 하나.. 에공..
철야뛰고 가는거라 동사할듯하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