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파크 입문해서 열심히 타는 보더입니다.
어제 오후에 키커뛰고 랜딩존이 너무 푹신해서 오늘도 아침부터 뛸려고 아베크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데 먼가 이상해서 봤더니 파크 하단에 있던 테이블킥이랑 그 아래 있던 기물이 다 없어지고 슬로프로 변해 있드라구요.
강사분들인지 여러 명이서 기물 들을 철수하고 계셨구요. 기물 한개는 부서진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키커는 남아있길래 파크 가서 파크레인저님한테 물어보니 어제 야간부터 파크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ㅡㅡ
자기들도 갑작스럽게 일방적으로 통보받은거랍니다.
그나마 남아있던 키커들은 내일 새벽에 다 밀고 파크 자리에 웨이브 만든다네요.
너무 화가 나서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 고객의 소리에 어떤 스키어가 파크 때문에 챌린지 슬로프 좁다고 올렸는데 그거 때문이랍니다.
이글쓰고 전화해서 따질려고 합니다.
시즌권 환불받으려구요. 벌써2월이라 될지는 모르겠지만 ㅡㅡ
내년부터는 그냥 지산 가야겠습니다.
아 정말 양지스럽네요 어이가 없어서 진정좀 시켜야겠습니다.
아!!! 슬프고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