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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어쩌다 알게된 ㅊㅈ인데 (당연 서로 얼굴은 이미 튼 상태이고요~ )
문자로 업무상 문자 몇번 주고 받고 그러다 사적인 질문도 몇번 던지고 (나이라던지 퇴근했냐 뭐 이런거)
업무상 대화에서 점점 개인적인 대화도 하게됐거든요 뭐 카드 뭐쓰냐 퇴근했냐 이런거...
그때마다 대꾸도 뭐 해줬고요~~ (업무상 당연히 관계 유지를 위해 했을지도 모르지만..)
몇 주 그렇게 지낸 후 차 한잔 하자 솔직히 말해 호감이 간다라고 말했네요...
그 질문에 대답이
좋게봐줘서 고맙고, 그런데 남자친구가 있다 하네요~~
괜히 남자친구 있으신 분께 큰 결례를 범한거 같아 계속 죄송합니다 사과하고 혹시라도 오해받을 짓 한거 같아 더 죄송하다 말하니
계속 아니라고 사과하실일 아니고 시간될때 차한잔 사달라고 문자가 왔네요
뭐 남친 있다고 하니 가능성은 없지만 그래도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아예 너 내 타입 아니다 못만난다 하면 그렇게나 알고 있을텐데
업무상 관계 유지 때문인지 아니면 어장관리인지는 모르겠으나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시간될때 차한잔 사주는거에 대해 OK 신호를 보낸
그 분의 행동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냥 미친척 밀고 나가야할까요?(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분이라.. 솔직히 이러면 안되는데 욕심이 너무 나네요)
어장 관리 당하시다......어장 주인 바뀌면 인수 하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