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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동호회원들이랑 같이 원정 다녀왔구요.
저는 시즌 1년차로, 업다운이 잘안되어서 눈물은 흘리지만,
슬라이딩턴 그럭저럭 상급에서 안넘어지고 내려올 정도고
가끔 경사 별로없으면 카빙 연습하는 수준.
제가 가본 건, 지산이랑 하이원, 성우 정도.
성우는 좀 탈만한 슬롭이 없어서 실망했고,
하이원도 제우스 길긴 한데 너무 좁아서 실망했는데...
용평은 ....
리프트가 끝이 안보일 정도로 이어져있어!
곤도라를 타면 할말이 없을 정도로 길어!
설경이 죽여줘!! 정상에 가면 안개가 억!
한 정상에 올라가서 고르는 재미가 있어! 파라다이스/밸리/등등.
너무너무 재밌더군요. 파라다이스에 벽 들이 있어 가끔 뛰어올라가서 옆으로 가는 재미
마치 카트라이더에서 샛길 찾는 재미였어요.
근데, 여긴 정말 초보친구들 데려오면 안되겠더군요;;
갸들 언제 파라다이스 내려와-_-; 내려오면 하루해 질듯.
게다가 슬롭이 경사가 좀 있으면 좋은데, 평지에 가까운 곳이 많더군요.
아무튼, 가서 뭐 눈도 많이 와 모글도 있고 안개도 껴서 연습을 많이 한건 아니지만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다녀온 것 같더군요.
어찌나 경치가 좋은지....
다만....밥이 너무 비쌈 ㅠㅠ
전 몇년만에 낙엽마스터 했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