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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쪽 스키장도 겨울 한창 시즌엔 1월중순~2월 중순까지 스키장 주변 마을이나
터미널/기차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주는데요..
여기 사람들 버스안에서 하는 진상들 보면, 한국에서 버스에서 뭐 먹고 방귀끼고 이런건
진짜 얘들 장난이고, 모범생입니다. ㅎㅎㅎ
오스트리아 스키장에서 셔틀버스에서 파키스탄 얘들이 카레냄새 풀풀 풍기는 소세지
먹는거는 흔한 일이고..
유럽얘들은 햄버거에,팝콘에, 맥주는 기본이요..
운전하는 아저씨도 한쪽에 과자 부스러기 올려놓고 우적우적 씹어먹으면여서 여유있게
급경사 언덕에소 코너링 해주시고...
여기에 가족단위로 3~4명씩 타는 승객들은 타자마자, 가방열어서 얘들 과자 부스러기
봉지까고, 얘들은 과자 서로 먼저 먹겠다고 울고불고짜고~
셔틀에서 이어폰 듣고 조용히 휴식하면서 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
잠자는것도 불가능
여기서 한국처럼 매너찾겠다고, 냄새나네, 시끄럽네, 방귀뀌지 마라 요러면 운전수
아저씨가 그냥 버리고 감..
물론 고급호텔이나 이런데서 자체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안에서 먹는거 금지로 알고
있어요.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흔한 셔틀은 우리보다 더 스키문화가 발달한 유럽에서는
안드로메다라는 것만 압시다.
저기 노르웨이 쪽은 버스안에서 정어리 참치캔 따서 샌드위치에 찍어먹는다는 얘기도
들었네요..
발효된 정어리 캔 따고 한번 먹어보셨나요? ㅋㅋㅋ
한국에선 좀 생소한 음식인데.. 한국으로 치면 생선젓갈정되는 식품인데..
한국사람이 한입먹고 바로 오바이트 3번한다는 전설의 식품입니다.
여행중에 뷔페에서 한번 먹어본 사람은 이해할듯
버스안에서 햄버거/피자/치킨 좀 먹는다고 좀 뭐라하지 맙시다..
억울하면 같이 먹어요.. 치킨 다리 한쪽도 옆사람에게 뜯어주면서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