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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리플님의 지인은 결혼을 하셨으니, 부인이 먼저 "인간아 마티즈 타고댕겨" 했을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소개팅이나 여자분 만나는 자리에 첨 경차 들이대면 글쓰신님의 맘을 알고
'와~ 알뜰한 남자다!' 할 여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다른글에, 소개팅 장소 물어보는데, 물어보는 남자분이 원빈급이면 흙 파먹어도 성공한다고...
(잘 생기셨기를 바랍니다..아니라면..다른 장점을 미세요~ㅎ)
님이 실용적으로 선택하시는 경차는 물론 문제없어보이고요~
님이 경차를 타기 때문에, 여자를 놓치게 되면,
님의 경차는 여자는 놓치지만, 님 인생 전체는 꽉 잡아주는 착한 차 인 것입니다~!!
딱 정해 드립니다잉~
국내 현실을 감안한거니 욕하지는 마세요잉~~
(아무래도 경차 타는 장동건 보다 크고 좋은차 타는 장동건이 더 좋은건 사실이니까요~)
1) 우선 유동자산이 1억이상 있고, 부동산이 2억 정도 된다. - 경차 타도 됩니다잉~ 경차 탄다고 무시하면 걍 무시해 버리세요~~
2) 내 얼굴이 중간 이상이거나, 키가 크고 잘빠졌다! 키도 크고 몸매도 좋고 누가 봐도 훈남이다! 하면 타도 됩니다잉~
3) 여자 친구가 이미 있거나, 결혼 했다. 이것도 경차 타도 됩니다잉! - 여자친구 차가 2.5리터 이상이다~ 하면 완벽한 겁니다잉~
제가 어렸을때 처음 차살때 아버님이나 어머님이 경차 타고 다닐꺼면 그냥 걸어다니라고 말씀하시더군요-_-;
제 여친이 출퇴근 문제로 작년에 제가 운전면허 따게 해서 차를 사려다가 경차를 산다기에 경차 타고 다닐꺼면
저역시 그냥 대중 교통 이용하라고 했습니다.
물론 여치니 아버님도 경차는 않되~!! 하셨었구요.
여자분이 괜찮으시더라도 여친되고나서 아버님이 싫어 하실수도 있습니다.-_-;
참...저역시 경차는 진짜 가까운데 갈때 아니면 친구차도 안탑니다~~
고속도로 올리는데 기름값이고 뭐고 싸다고 경차타고 가자고 그러면 그냥 너희나 타고 가라고하고
저는 제차 끌고 가고 맙니다.
제 목숨은 소중하니까요. 단, 1%라도 생존률을 높이고 싶습니다.-_-; 그리고 경차 불편함!!
어떤 여자 만나는지가 중요한듯... 개념박힌 여자면 그런생각안하는데...
회사 입사 10년된 동생녀석(37) 입사후 줄기차게 중고 스쿠터 타고다녔습니다.
2~3년 주기로 계속 중고스쿠터 교환...
옷도 인터넷쇼핑으로 저렴한거 입고다니고...
회사의 급여가 궁민은행으로 이체되는데 재작년 우연히 이녀석 궁민은행 고객등급보고 놀랐습니다.
MVP !!!!
골드도아닌, 로얄도아닌 최고등급고객.
아시는분은 아시지만 최고등급고객은 은행창구가아닌 별도의 방에서 기다림없이 음료먹으면서
은행업무처리합니다.
유흥업소나,사행성업소에서 사장님,회장님하며 대우해주는곳 필요없습니다.
진짜 금융권,관공서에서 대우받는게 정석입니다.
이녀석 작년에 차산다고 소형종류로 차종고르기에 한마디해줬습니다.
이제 니가 너에게 상을줘도 되니 좀 큰거 안전해보이는차로 구입하라고요.
작년 소X타 옵션 골고루해서 구매하여 타고다닙니다.
글쓴님께서 열심히 계획적으로 살아오셨다면 소형보다 좀더 큰 차량 추천합니다
그리고 차한번사면 10년정도 타셔야하는데 초보운전이시라면 중고 소형 1~2년 타시다가
좀더 큰 차량구매하시는것도 좋습니다.
외제차..에쿠스와 그랜져 타다 영업용으론 도처히 안되어 아방이 엠디 신차뽑아 다녔는데...주위시선이 저놈 정신차렸네 철드는건가? 하는 반응 10프로... 저놈 자빠져서 어렵구나... 어쩌다 저리되었노!! 하는 반응 90프로 ㅡㅡ 이게ㅡ현실이더군요.... 그런말 하는 사람들 한테마다 난 영업직이고 기름값도 아끼고 절약하고 싶다 라고 말했지만.... 더러워서 1년타고 7만키로;; 중고로 팔고 일주일전에 현다이 쏘나타 하이브리드;; 질러버렸습니다 ㅠㅠ 아...참고 아방이 탔으면 더 빨리부자되는데 ㅜㅜ 30대 중반 말띠 입니다
쫄지마! 끝!
딱 저랑 같은 상황이군요.
제가 2007년 올뉴마티즈 타다가 2010년 11월에 윈스톰으로 갈아탔습니다.
올뉴마티즈 막타도 연비가 14km/l 이상 나왔습니다. 많이 나올 땐 18km/l 도 나왔습니다.(고속도로)
정말 만족했지만, 저 역시도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함께 무시 당하는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결정적으로 안전 상의 문제로 인하여 윈스톰으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휘발유가 1600원 전후였기에, 평균연비 10km/l 인 윈스톰으로 갈아타도 큰 차이가 없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기름값이 정말 하늘을 솟을듯이 비싸지고 있네요.
요즘 경차 타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솔직히 맘 같아선 서브로 출퇴근용으로 경차 한대 다시 구매할까 고민입니다.
남들 말 듣고, 남들 시선 의식해서 살아야 한다면.. 주위 말들에 귀를 기울이시고요 ;;
별로 신경 안쓰고... 내 생각대로 살래 한다면 별 문제 될 것 같진 않는데요?
좀 다른 예일지 모르지만, 30대 후반에 SM7을 소유한 지인이 어느 날 부터인가 마누라 소유의 마티즈 구형을
주구장창 타고 다니더군요. 영업 관련 된 일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경제적이고 좋다고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