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엄마가 몇주 전부터 이상한 아줌마랑 친해지더니 다단계 제품을 들고오시더군요..
무슨 상어 어쩌구 저쩌구.. 대충 검색해 봤더니 다단계는 확실한거 같구요..
이런거 먹어도 상관은 없는건지.. 비싸게 주고 사신거 갔습니다..
노폐물이 밑에서 잘 나온다고 그 약을 너무 실뢰하시는것 갔네요..
그약 먹고 다른 더 비싼 약 팔것 갔습니다.
저희 엄마가 그 다단계 회사에 몇일 뒤에 가신다고 합니다.. 저희 집에서 못가게 말렸지만 화를 내시면서
가신다고 하네요.. 단단히 다단계 제품에 홀리신듯..
우선 저희 엄마는 우울증때문에 신경성위염으로 올해 고생좀 하시다 이것 저것 드시더니 여기까지 왔네요...
신경성위염은 안정이 최우선이라 아버지도 심하게 뭐라 하지 않으셔서 확실히 다단계회사에 갈것 같구요.
아...매일 오는 그 아줌마 표정만 보면 정말 한대 때리고 싶습니다. 착한 저희 엄마 사탕발림해서 살살꼬득이는거 보면..아..
그 아줌마 가기 전에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 xx야!! 아줌마 내일 또올꺼다^^'
빡치더군요... 전 저소리가 'xx야!! 너네집 거덜 낼꺼다^^' 이렇게 들리네요..
말이 너무 길었네요.. 이상황이라면 엄마를 좀더 설득해서 못하게 하는게 맞겠죠?? 아님 그 아줌마 있는데 깽판을 칠까요??
다단계, 피라밋 사기 등
이미 벌어진일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아시죠?
왜 도박중독에 걸리는지를. 잃은걸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단계 사기는 도박중독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단계, 피라밋 이거에 당하신분들 억울하시죠?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다단계 사기는 도박중독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단계&피라밋
즉 5~60대 어머님 아버님들이나 아직 사회생활을 해보지 않은 청년들 또 급한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상대로 미끼를 던져 여기저기 빌린돈 또는 통장에 푼돈 잔고를 털어서 하루 아침에 사라집니다.
그깟해봤자 일인당 피해는 몇백입니다. (많이 안 뺏어옵니다. 그 이유는 아래)물론 사기꾼들은 몇억 몇십억이 돼겠죠.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 끝나면 이미 10년전에 사그라들었겠죠.
피해자 주변에 많은 피해자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고 있겠죠?
거기엔 100% 피해자가 아닌 사람들이 있습니다.
뭐 주식하는 분들에게는 작전세력 이라고 해두고.
도박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 (뭐라고 하더라 ㅡ.,ㅡ') 암튼 올인 날때마다 옆에서 돈빌려준다고 하는
사람처럼
다른곳으로 유인합니다. 자기도 피해자고 같은 입장이다. 잃은 돈 회복하자며 다른곳가서 일하자고 꼬드깁니다.
"여기가면 저기서 사기당한거 보다 더 벌수있으니까 $^@$^%&"
이렇게 꼬시죠.
자! 왜 금액을 적게 해서 사기치는지 아시겠죠?
당한 사람이 혼자 고소&고발, 법정싸움, 추심
머리아프죠. 행여나 사회에서 잔뼈굵은 분들도 머리아퍼하는 부분인데
5~60대 어머님 아버님들이? 사회 초년생들이? 상황안좋은 분들이?
당한사람들은 머리 싸매고 끙끙앓을 뿐입니다.
근데 그 상황에서 사기당한 돈 회복할수있다며 다른곳으로 유인합니다..
끌고 간곳은 장소만 다를뿐 자신을 사기친 그 집단. 단 사람은 바껴있습니다.
그곳은 당당하게 사업자 등록에 각종 인증서들을 벽에 걸어놓거나 보여줍니다.
자신들은 당신이 전에 있었던 그런곳이 아니라고.
스토리가 완벽하죠?
그곳에서 이젠 처음보다 더 높은 금액을 사기칩니다.
왜일까요?
이미 한번 격은 상황에 인간의 적응력을 이용한겁니다.
천천히~
자기가 당하는 금액이 점점 더 커지는 것을 크게 인식못합니다.
또 옆에서 더 큰돈을 벌수있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어찌되든 살아날 구멍은 있겠지 하고
막연한 생각만 하게 만듭니다..
다단계&피라밋
결국 스스로 빠져드는 도박과 같습니다.
지금입니다.
눈 한번 꼭 감고 그 아줌마 오면 씻을수없는 모욕감을 주십시요.
다시는 어머님과 대화를 못할정도의 모욕감을요.
다단계는 진짜로 깽판 그 이상을 쳐야 끊을 수 있습니다~
어머님께 가는 순간 집 가출 하던가 인연 끊자고 하세요~
경험담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