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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효... 헝글러님들, 그리고 애견인 여러분..
같잖은 질문일수도 있겠습니다만,,,,,,,,,,,,,
7년을 동고동락한 반려견이
엊그제부터 뛰어오르질 못합니다...
저의 침대를 지 침대마냥 (-_-) 잘도 뛰어오르고, 잠도 자고 7년을 살던 녀석이
엊그제 제가 잠시 집을 비운 뒤, 돌아온 후부터,
앞발을 침대에 걸치기만 할뿐, 뛰어오르지 못하고 안절부절해요..
혹시 싶어 어제 밤에 병원에 데려가보았으나,
다리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 결과 & 이유를 모르겠다는 답변 뿐
녀석은 오늘 아침 출근할때까지도 똑같네요.
침대 위에서 갖은 애교(?)를 다 떨며 불러도, 고기로 꼬셔도, 지가 좋아하는 공놀이로 꼬셔도,
절대 혼자 못 올라옵니다.
아예 안오려는 거면 모르겠는데,
지는 올라오고 싶어서 계속 서성이며 끙끙대다가 안절부절... 잉잉 울고...
갑자기 왜 이러는건지 당최... 알수가 없어 답답할 뿐이네요... ㅜㅠ
녀석도 올라오고 싶어하는데 못오니까 의기소침해 있고...
발랄한 캐릭터인 녀석이 그러고 있으니까 저도 죽겠고... 흐규흐규....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 헝글러님들 계신가요..
같이 일하는 분네 강아지가 몇 년 전,
소파에서 뛰어내리다 세게 쿵 박은 후, 그 이후로 쭉~~ 혼자 못 내려온다고....;;;; 털썩...... OTL....
이런 적 있으셨나요?
경험있는 애견인님들이나 동물 관련 지식에 조예가 깊으신 분의 댓글 기다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꾸벅....
나이도 있지만
혹시 살이 좀 쪗나요?
저희집 개도 잘 뛰어 다니다가 어느날부터 못 뛰더라구요
나이들어 퇴행성 관절염과 더불어 근육이 자리를 못잡고 옆으로 빠진다고 해야되나? (병명이 있던데 기억이;;)
암튼 나이가 들고 살이 찌면서 근육이 자리 못잡고 이탈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이건 뭐 치료 방법이 없는 듯합니다.. 만약 맞다면 다이어트좀 시키세요 그럼 좀 많이 나아지더군요..
슬개골 탈구 아닐까요?? 다른병원에서 정확한 진단 받아보세요~
울 강아지는 고관절 양쪽 탈구로.. 현재 8살..
여전히 침대를 지집처럼 뛰어 다니고 잇네요..
의사샘 말로는 아직은 근육이 워낙 튼튼해서 견뎌내는 거라고 나이 더 들어 근력이 약해지면.. 인공관절술을?? ㅠㅠ
근데 이거 엑스레이 나옵니다...
사진찍어 안 나오는거면 퇴행성일 가능성이 꽤 크네요... 디스크도 알아 보시길..
이웅종 소장님의 의견에 따르면
모든 멍뭉이는 목줄 하나면 끝납니다.
침대 위에서 몇 번 당기세요.
살려면 뛰어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올라오면 바로 칭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