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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우연히 아내가 흡연자 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내는 아직 제가 알고 있단 사실을 모릅니다.
저는 비흡연자, 아내가 담배피는 것은 절대 못봅니다.
연애할때도 결혼후에도 몰랐습니다.
분명히 아내에게 담배피는거 싫다고 했었고,
그동안 저에게 담배는 죽어도 싫다고 말을 했던 아내이고,
집안 병력이 있어 피고 싶은 맘도 없다 했었고,
담배연기만 맡으면 유난히 싫어 했었던 아내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아내가 흡연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긴 하지만 저를 연애하면서도 결혼 후에도 계속 폈습니다.
어느날 아내의 차에서 발겼됐던 담배와 라이터, 꽁초...
친구들 만나고 들어오면 친구들이 담배펴서 연기와 냄새에 너무 괴로웠다던 아내.
우연히 듣게 된 담배 폈음을 짐작케하는 친구와의 대화...
하지만 아내가 아니라기에 믿었습니다.
솔직히 담배피는거 자체도 싫고 짜증납니다만 그것은 싫어도 덮어둘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담배가 안좋은 것이란건 길게 말안해도 아내도 잘 알고 있기에. 그리고 지금 임신 준비중이기에.
알아서 잘 하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저를 속였던 것. 이건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흡연 피우고 안피우고 끊고 안끊고는 마음 먹기 달린 겁니다. 아주 쉬울수도... 아니면 완전 미치게 힘들수도 있는거죠.지금 남편에게 그런 거짓말로 아무렇지도 않게 여지껏 연애 때는 뭐 그렇다 치고 넘어 갈수도 있는거라 생각 하지만 한쌍의 부부가 ... 아흐~ 흡연도 문제지만 더 심각한건 아내가 남편님 바라보는 생각하는 부분 어떻게 결정 짓고 살아가는지 확실히 확인 해볼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좀 남편분 실망감 크시겠지만 그래도 글쓴님은 이제 가장입니다. 한번더 깊이 생각 더 하시고 고민 하셔야 합니다. 그게 가장의 임무니까요. 잘 해결 하실꺼라 생각 합니다. ^^
*긍데 저 댓글 사진 속에 아지매 참 보기 안좋네요 ㅋ
위에 사진은 이 글과는 좀 안맞는듯..
물론 요새 아줌마들도 담배피는 사람 많긴하지만, 그건 잘못이 아니죠.
남자가 담배안핀다고 여자가 피지말라는법도 없구요.
글고 담배피는 여자들은 누구나 다 담배피면 태아에 안좋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그걸 마치 태아에 안좋으니깐 끊으란식으로 말하면 예전에 성인비디오는 호환마마보다 안좋다식의 교육밖에는 안되는거죠
교육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설득력이 없다는겁니다.
일단 담배는 기호식품입니다. 그러면서 또한 스트레스 해소용이기도 하죠.
즉, 자기의 기호로 필수도 있고, 아님 스트레스해소용으로도 필수가 있어요.
일단 글쓴이는 왜 아내가 담배를 피는지.. 그리고 왜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피워야했는지를 알 필요가 있어요.
댓글에도 잇듯이 담배끊는거 남자건여자건 쉽지 않거든요.
글고 담배가 물론 건강은 물론 태아에도 안좋다고 하는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나라 사람중에서도 담배피는 여자 많습니다.
예전에 유명한 연예인커플도 담배때문에 시끄러웠던적도 있었지요.
담배피는걸 죄인이라 생각치 말고, 거짓말도 사연이 있기때문에 생각하고 대처하는게 좋습니다.
두바이왕자님의 표현이 나쁘다고 할수는 없지만 과연 글쓴이가 받아들일지와 그럴수 있을지는 의문이고요
저도 예전에 담배피는여친과 사귀어봤지만, 걍 기다려주는수밖에는 엄는거 같아요.
글고 계속 끊을때까지 기다려주겠다 혹은 서로 노력하자 식으로 표현하세요.
그게 아니고 도저히 못참겠다라는 마음이 생긴다면 그순간부터 차츰 갈라질듯...
남자가 보통 여자가 태아때문에 담배는 꼭 끊어야된다고 하지만..
여자는 오히려 그런 말밖에 못하는것을 받아들이지 못해요.
사랑은 누군가의 외로움을 줄여주는 사람을 찾는거래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 만약에 내가 저상황이였으면 이랬을것이다라는 생각을 적어보자면
조금도 용서하기 힘들다거나 배신감이 느껴지신다면 아기도 없으시니 이혼하시길 추천합니다.
만약 저라면 말이죠. 이번 일을 계기로 평생 와이프를 못믿을것 같아요.
결혼 5개월만에 속여왔던것 하나가 발견되었는데... 그것도 연애기간동안 속여왔는데
설사 감추고 속인게 없다고 한들 '뭔가 속이거나 감춘것이 있을거다'라는 생각은 영영 없어지지 않을것같네요.
그런생각이 오해를 싸우게 만들고 싸움이 커지게 만들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아내가 확실히 흡연자인지부터 확인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여자들한테 담배는 남자들보다 더 해롭죠.
뭐 그렇더라도 피우는건 상관없죠. 평생 임신 안할거라면,, (물론 비흡연자한테로의 민폐는 사는 동안 지속적으로 주는 쓰레기가 되겠지만... ㅋㅋ)
근데 임신할거라면 얘기는 달라지겠죠.
비록 임신중이 아니더라도, 임신하면 끊겠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절대 못끊습니다. 더 땡길 수도 있죠.
설사 워낙 모성애가 강하고 의지가 강한 암컷이라 끊는다고 칩시다.
여자들은 난자를 생산하는게 아니고 제가 알기론 갓난아기때부터 정해진 갯수만큼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반면 수컷들은 수시로 생산하고 수시로 방출 할 수 있는 시스템이죠.
이렇게 암수가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흡연을 할경 우,
아무래도 암컷들이 보유한 난자에 아무래도 타격이 큽니다.
수컷들이야 원래 흡연자라도 며칠간 금연하면서 지속적으로 딸딸이치면서 뽑아버리면 되지만,
암컷들은 그러는게 힘들죠. 이미 흡연에 노출된 상태고, 수 만개의 난자중 어떤게 흡연에 피해를 봤는지 알 수 없는거죠.
결국 흡연의 피해를 본 난자가 수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ㅋㅋ
즉 여자라면 정 담배 피우고 싶다면, 애들 다 키우고 나서 (뭐 애들이 어려서부터 흡연한다면 뭐 좀 더 일찍 피울 수도 있겠지만..솔직히 말릴 수 없는 일이죠. 흡연이라는거... 하지만 부모가 원래 안 피웠으면 자식이 피울 확률은 아무래도 적을 듯 싶네요.보통 암컷들은 안 피우는데 수컷들이 문제인건 사실이죠. 비록 애 앞에선 안 피우더라도 하루 24시간 집안 공기를 오염시키는데,, 간접흡연은 아니더라도 갓난아기때부터 뇌에 잠재적으로 니코틴 각인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종국에가선 자기도 모르게 흡연하게 되는 메카니즘이 발동되는거.. ㅎㅎ 흡연하는 청소년들한테 뭐라고 하지 마시길,,, ㅋ) 그 때부터 피우시길,,
수컷들도 웬만해선 애 다 클때까지(20살이상)는 끊으세요.
임신전의 흡연이였다면 그냥 넘어가시고...
지금도 흡연하신다면 뭐라하기보단 서로 좋게 대화로 풀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