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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 사람이고요 얼마전에 비슷한 글 올렸었어요..ㅠ
제가 좋아하는 남자랑 지난 일요일 낮에 같이 점심 먹었고 그 때가 두번째 만남이었고,, (두번째 만남 전까진 제가 먼저 계속 문자보냈었음-> 그에게 답문은 잘왔음)
그 이후로 연락이 없는데 월요일 저녁 그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저의 안부나,, 뭐도 아닌 느닷없이, 강남에 댄스학원 배우는 곳 어딨는지 아냐고 그러더군요..
모르다고 하니까..알겠다고 땡큐 뭐 이러고 몇번 문자왔다갔다 하다가 끝났는데...그이후로는 또 문자가 없네요,,
(정말 느닷없이..그동안의 대화에서 댄스얘기같은 건 해본적도 없는데..)
그 아이가 맘에 들긴 하는데...또 만나려면 제가 문자보내는 방법밖에 없는거죠?
제가 들이대는 수밖에 없죠?ㅠ_ㅠ
문자 보내려니..좀 들이대는 느낌이 나서..별로네요.ㅠ 매력없는 여자처럼 비춰질까봐..
문자가 들이대는건 아니죠
여자가 먼저 프로포즈하는게 이상한거는 아니지만 그게 좀 쑥수럽게 느껴지면
남자에게 틈을 보여줘서 그 틈으로 파고 들고 올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 방법중에 가벼운 문자만큼 적당한게 없습니다.
나중에 잘 안되도...난 그냥 가벼운 문자를 날렸을뿐이야...하고 스스로 위로하면 되는거고
근데 댄스학원물어볼사람이 없어서 님에게 물어본거는 아닌거 같네요
뭔가 떡밥을 던져본거아니면 서서히 접근한거 아니면 어장관리 아니면 등등
케바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