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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다고
직장 사장과 그 밑의 상사와 다른 손님들 오시는 자리에
오라고 밥이나 사준다고 하시는데 친구 한명 데리고 와도 된다기에
거절하기가 그래서
간다고 했어요
며칠 뒤 상사분이 절 부르시더니 토요일 저녁이나 하자면서 하시는데
그 날 시댁제사라서 점심이면 하고 했는데,,, 하니까
안색이 안조아지셔서
그럼 잠시 저녁만 먹고 가겠다고 했어요
친구들은 부담스럽다고 안가겠다고 하네요
저 혼자 가게 생견느데
아 아예 못간다고 할걸. 후회도 되고...
단 둘이 가는 자리도 아니고 해서
다른 손님들도 계시고
한번쯤 은 나가드리는 것도 좋을 거 같고.
가서는 그냥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하고 얌전히 있다가
제사가 있다고 먼저 나오면 되겠죠?
후회도 밀려오고 지금 변경하기엔 늦었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가서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걱정도 되고
제가 말을 잘하는 편도 아니고
더 못보이게 될까 거정도 되고
여자분이신듯....아.. 시댁...ㅎㅎ
처음이 중요합니다... 거절할땐 거절하고 그래야 다음에 무리한 요구가 안 들어오죠...
만약 이런일로 회사에서 불이익을 당하신다면 그 회사 다니지 마세요...
남의 일이라고 이렇게 말 하는게 아니라
나중에 유부남들한테 꼬리친다고 독박 씌우고 대부분 쫓겨 나더라구요...
술 먹고 노래방가고 비위 맞추다 보면 스킨쉽 생기고...
한 두번 참다 보면 나중에는 별의별 수모를 다 당하고...
다시 말 하지만 처음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