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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의 저녁식사 제안

조회 수 2990 추천 수 0 2012.03.31 13:13:19

수고했다고

직장 사장과 그 밑의 상사와 다른 손님들 오시는 자리에

오라고 밥이나 사준다고 하시는데 친구 한명 데리고 와도 된다기에

거절하기가 그래서

간다고 했어요

 

며칠 뒤 상사분이 절 부르시더니 토요일 저녁이나 하자면서 하시는데

그 날 시댁제사라서 점심이면 하고 했는데,,, 하니까

안색이 안조아지셔서

 

그럼 잠시 저녁만 먹고 가겠다고 했어요

친구들은 부담스럽다고 안가겠다고 하네요

저 혼자 가게 생견느데

 

아 아예 못간다고 할걸. 후회도 되고...

 

단 둘이 가는 자리도 아니고 해서

다른 손님들도 계시고

한번쯤 은 나가드리는 것도 좋을 거 같고.

 

가서는 그냥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하고 얌전히 있다가

제사가 있다고 먼저 나오면 되겠죠?

 

후회도 밀려오고 지금 변경하기엔 늦었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가서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걱정도 되고

제가 말을 잘하는 편도 아니고

더 못보이게 될까 거정도 되고

 

 

 

엮인글 :

ㅎㅎ

2012.03.31 16:59:11
*.170.111.47

여자분이신듯....아.. 시댁...ㅎㅎ

처음이 중요합니다... 거절할땐 거절하고 그래야 다음에 무리한 요구가 안 들어오죠...

만약 이런일로 회사에서 불이익을 당하신다면 그 회사 다니지 마세요...

남의 일이라고 이렇게 말 하는게 아니라

나중에 유부남들한테 꼬리친다고 독박 씌우고 대부분 쫓겨 나더라구요...

술 먹고 노래방가고 비위 맞추다 보면 스킨쉽 생기고...

한 두번 참다 보면 나중에는 별의별 수모를 다 당하고...

다시 말 하지만 처음이 중요합니다...

 

나쁜놈

2012.03.31 17:27:34
*.234.218.95

썩을 사장이네요

덜렁이

2012.03.31 22:06:50
*.135.30.238

직장상사가 저녁을 사는데 친구를 왜 데리고 나가요?

차라리 신랑을 데리고 나가세요.

 

상황이 절대로 이해가 안됨.

직장 회식이나 업무상 접대가 아니고, 개인적으로 저녁을 산다?

그래서 둘이 어색하거나 오해 사지 않게 친구를 데리고 나간다???

 

정말 고마워서 저녁 사는거라면 신랑을 데리고 나가서 먹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작업

2012.03.31 22:37:23
*.54.38.173

전형적인 작업수법. 단칼에 자르셈. 밍기적 거리다간 순식간에 당하고 어따 하소연도 못함. 톡 까놓고 대한민국 대부분의 회사에선 어차피 중역까지 가는 여성 거의 없으니 인사고과도 크게 관심두지 마셈.

긴지

2012.04.01 00:04:11
*.100.215.3

ㅍㅎㅎ 무슨 사람을 호구로 아는지...

직장 사장, 상사들 나오는 자리에 친구데리고 오라는 것부터가 말이 안되네요.

차라리 그냥 작업하고 싶어서 그런다고 데놓고 말을 하던지.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진짜 작업 맞구요.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절대로 술자리까지 가진 마세요. 아마 술에 장난칠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많이 일어납니다.

 

새처럼 훨훨

2012.04.01 08:02:02
*.231.228.198

첫 수타투 깔끔하게 짜르시길.......


안 그러면 그 회사에 있는 동안 쭈~욱 피곤이 시달릴테니까요~~

aAgata

2012.04.01 09:43:02
*.70.14.14

남편분과 함께 가심이...
정말 고마워서 밥사주시는거라면 상사가
그런 제안에 꺼리김 없으시겠지만
오히려 더 반기는게 일반적이긴 하지만
혹 사심이 있어
그런 자릴 마련했다면 어떤 반응을 보이겠죠...
상황판단 잘하셔서 행동하셔야할듯...

ㅎㅎ

2012.04.01 15:21:58
*.170.111.47

남편하고 같이 갔다가는 정말 거꾸로 이 여자 뭐하는 여잔가? 라고 더 오해 받을수 있어요...

 

오히려 그냥 다른 약속 있다고 단칼에 거절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바보가 아닌이상 계속 거절하는데 들이대는 남자는 없죠..,

 

만약 계속 들이댄다면 님도 어떤 의도인지 100% 알테니 그떄가서

 

이런식으로 여자한테 접근하지 말라고 큰소리 칠수 있겠죠...

 

지금 남편과 같이 나갔다가는 진짜 똘아이로 거꾸로 독박 당하는 수가 있습니다...

마니또

2012.04.02 09:17:31
*.212.7.107

뜬금없이 남편이랑 같이 갔다간 진짜 상황이 이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회사 사장과 그 밑의 직장상사가 설마 다른업체사람들이랑 같이 가는데 이상한짓 하겠습니까?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더 이상한것 같아요.

 

근데, 토요일 휴무날인가요? 아니면 근무날인가요? 휴무날인데 토요일에 불러서 같이 저녁한다면 이건 좀... 아니 상당히 이상합니다.

 

업무상 일 잘했다고 사주려면 보통 근무날 저녁에 사주죠.

앵글러JA

2012.04.02 09:59:53
*.38.68.238

마음한켠의 남자들 수법뻔합니다. 참네 ㅡ_-;;

 

사장님한테 데리고 갈친구 없으니 남편은 어때요 하고 해보세요

 

인상 틀어지지~ 조심스럽게 말슴하세요~ 가정일이나 남편 시댁 핑계되면서 죄송하게 됐습니다.

 

정그러시면 남편이라도 델꼬 잠시 가도 되겠습니까~

 

그러면 100프로 그냥 일보셈 이람~

 

그사장 정신세계가 궁금하네~ 친구델꼬오라니... 이런글 보면 그렇게 말하겠죠

 

순수한 의도라고~ 곧이곧대로 가면 더 상황이 고일수있음~ 남편분과 상의하세요~

 

 

ㅇㅇ

2012.04.03 19:15:51
*.135.127.43

셋중에 한 케이스 같은데

첫째 님한테 작업걸거나 구지 작업까진 아니더라도 사심만땅인 저녁초대

둘째 그자리에 윤활적인 역활을 하실 여자분들이 필요할수도.(친구도 데리고 나오라고 했기때문)

셋째 정말 순수하게 고생을 치하하기 위하여(이게 젤 가능성 낮다고 생각듬)


전 두번째가 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들긴하는데.

옆에서 그 상사를 격어본 님이 판단하기엔 어느쪽인가요? 저 셋중에 분명 님도 생각드는 부분이 있을거 같은데

님 생각이 정답일거 같아요 평소 그 상사분을 격어본 님이 판단하는게 젤 정확하지 않을까요?

돼지발정제

2012.04.04 05:35:59
*.105.80.243

1. 작업 100%

2. 단칼에 자르셈..

 

일단 밍기적 거리며 넘어갔다가 술이라도 한 두 잔 걸치고 정신줄 놓고 골뱅이 되는 순간 겜오버..

 

직장 상사가 그 밑의 상사와 다른 분들 만나는 자리에 친구를 데리고 오라? 뻔한 짓거리..

 

미친 발정난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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