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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구피에 관한 질문에 이어... 다음시즌 훈련을 위한 힐턴에 관한 지식을 배워보고자 문의드립니당~ㅎ


우선... 제가 알고있는 힐턴에 들어갈때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잡념들은...(지식이라하기엔 많이 부족하여^^;;)


엣지 체인지 시점부터 정리해보자면여...


1. 서서히 들어가자!!!

   너무 '앉아야지'란 생각으로 들이대면 턴이 말리고 슬립이 날테니 '서서히 날을 세워야지'란 생각으로 들어가다가보면 

   이미 마음이 급해져서 슬립이 나고있군용;;;;


2. 다운! 다운!! 다운!!!

   이게 힐턴에선 가장 문제가 될듯한데 다운이 될 수록 엣지각이 죽는게 아닌가라는 의심이 생겨 시선처리가 안되고 힐끗힐끗

   데크를 곁눈질하게됩니다;;;; 다운시 무릎을 궆혀 앉게되면 신체구조상 엣지각이 죽는건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지라...

   고관절을 굽혀 다운해야한다라는 것만알지 방법은 생소하여 도대체가 고관절을 구부리는게 어떤 방식으로 해야하는지 조차

   모르고있는 상태인듯합니다;;;; 나름 목표로하고 있는 자세를 보여드리자면 예상하셨겠지만 아래와 같습니당^^;;

   (비교하려니... 부끄럽네여)  

   bb0.jpg


   그렇다면 제가 저렇게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다운들어갔을때의 모습은 아래와 같겠져^^;;

   bb1.jpg

   이후엔 어떻게 되었을까여?? 턴이 터져버렸습니다 ㅠㅠ 

   여기에서 시선을 좀더 끌어주지(혹은 열어주지) 못함도 있겠지마는 상체를 데크쪽으로 당김으로써(무릎이 가슴에 붙도록)

   고관절을 접어주지 못해서 무게중심이 등쪽으로 너무 쏠리다보니 돌고 나서 박혔던 엣지가 버텨주질 못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여;;;;


3. 시선! 시선!!

   다행이 이건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하다라는... 조금은 긍정적인 입장입니다~ㅎ 시선을 좀더 끌어줌으로써 상체로테이션으로

   턴터짐을 막고 버틸 수 있겠다라는 느낌은 조금은 느낀바가 있어서여^^;;


자! 그러면 질문들어갑니당~ㅎ


1. 엉덩이 높이를 낮추는 노하우를 알려주세여!!!

   무릎을 구부려 다운이 들어가면 역시 엣지각이 죽게되므로 이건 아니지 싶은데... 엉덩이를 내리는게 도저히 몸으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여;;;; 박힌 엣지를 지지대로 보고 앞무릎은 조금 펴주면서 고관절... 쉽게 상체를 가슴쪽으로 당겨

   접어야 엉덩이가 내려갈것 같은데 아닌가여?;;;;


2. 그렇다면 고관절은 어떻게 접나여?

   허리를 접는게 말처럼 쉽지가 않더군여;;;; 엣지각은 죽어있는채로 그냥 데크위에 쪼그려앉는(일명 응가자세) 자세가 

   되버리고말더라구여;;;;


막보딩가서 즐겁게만은 타지 못했던게... 물론 다음시즌에 훈련하겠지마는... 막상 가면 역시나 훈련모드가 되버리는지라

넘어지기도 많이 넘어지고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답답한 맘에 이렇게 조언을 구해봅니다~ 

다음시즌 훈련할때 꼭 새기고 노력할 수 있게 도와주세용~ㅎ

   



   


미친스키

2011.04.04 14:43:37
*.176.11.90

자신이 원하는 크기의 턴을 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많이] 앉아야 할까요?

밥보다보딩

2011.04.04 14:54:19
*.104.231.47

음... 저는 많이 앉는다의 의미가 단순히 자세만을 관점으로 보는게 아니구여... 반드시 많이 앉아야하느냐 보단 라이딩 상황에 따라(이를테면 슬롭의 경사도가 되겠져) 많이 앉아야 하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연습이 필요하지 않을까해서여^^;; 적당한 프레스를 줄줄아느냐는 결국 라이더 개개인의 기준으로 최고의 프레스를 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나서 상황에 맞게 연출하며 즐거운 라이딩을 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서용~ㅎ 

알파인~가야^^라이더

2011.04.04 14:53:03
*.95.27.90

힐턴(백사이드턴)시 레귤러 기준 

과도한 시선 - 반대편 펜스를 끝까지보시고 턱을 왼쪽 어깨에 붙여보세요

어깨열기 - 왼쪽 어깨를 진행방향으로 열어주시고

골반 - 왼쪽 골반을 뒤로 땡겨주시고 자연스레 오른쪽 골반을 앞으로 조금 나오겠죠

엉덩이 - 골반과 동일

하체는 자연스레 타라 올것입니다. 

앵글만 잡고 타보시고 서시히 다운프레스를 해보세요~ 너무 날로만 카빙으로만 의식하시지 마시고

카빙보다 어려운게 슬립이라 생각합니다.

전 알파인이지만 프리보드 라이딩과 비슷한 성격일것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다운 프레스는 노즈가 폴라인을 바라보았을때부터 하시고

허벅지를 배에다가 붙인다는 생각으로 다운 프레스를 해보세요

고관절(골반)은 위에 말씀드린대로 땡겨주시는 골발프레스를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허접한 답변이엇습니다

밥보다보딩

2011.04.04 15:01:16
*.104.231.47

감사합니당^^ 골반 부분에서 상체가 열린 상태로 왼쪽골반을 뒤로 땡긴다라는게 결국 엉덩이를 내리는 방법인건가여? 결국엔 몸을 지탱하는 하체를 기반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막상 탈때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여;;;; 골반을 땡긴다가 결국엔 무릎이 구부러지면서 엣지각이 죽게되는 결과로 이어지니 답답해서여;;;;

재퐈니

2011.04.04 15:55:38
*.247.149.203

님만 그런게 아니고 자신의 힐사이드턴을 만족하는 사람들 별로 없을듯 합니다

 

라이딩이건 자세건...계속 불만족 스럽죵 ㅠ.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밥보다보딩

2011.04.04 16:02:01
*.104.231.47

스트레스라기보단^^;; 언젠가는 극복해야할 부분이라... 노하우를 얻고 싶어서용~ㅎ 며느리도 안갈켜주는 비책이라면 안되겠지만여;;;; 불만족이란 담시즌도 달려야만하는 원동력이 되기에 즐거운 스트레스랍니당~ㅎ

본투쿡

2011.04.04 16:14:16
*.76.2.2

밥보다보딩님 힘내세요.저도 이번시즌 시작했고 저도 님처럼 동작하나하나에 왜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좀 심도있게 파는 스타일입니다.남들은 선수될거냐고 그냥타라고 하지만 저에게도 동작하나하나에 생각하는 그런 부분이 즐거운 스트레스이거든요.주변에 물어봐도 이렇게 심도있게 생각해서 타는사람도 없고 갈증은 해소 안되고 해서 저같은 경우는 JSBA 이론을 좀 파기로 했습니다.

카빙은 이미 저보다 한단계의 위의 의문점에 도달하신거같아 부럽기도 하네요. 

시즌막바지 슬라이딩턴에 꽂히는바람에 지금은 머리속에 슬라이딩턴밖에 없답니다.

 나중에 같이 라이딩이 아니라 같이 라이딩 얘기한번 나눠보고 싶네요ㅎㅎ

밥보다보딩

2011.04.04 16:18:09
*.104.231.47

반갑네여~ㅎ 저두 이론적으로 좀더 파야할까봐여^^ 어차피 비시즌엔 머리로 보드를 타야하는지라... 물론 머리와 몸의 괴리감을 담시즌에 또 겪게 되겠지만여^^;; 같이 얘기하며 라이딩두 갠찮지 않을까여?^^ 같이 힘내보아용~ㅎ

본투쿡

2011.04.04 16:22:13
*.76.2.2

헉 덧글수정하는 사이에 폭풍댓글. 나중에 서로 자료공유도 한번 해보죠. 조인트크루 쪽 쇼핑몰 저도 들어가봤습니다. 괜찮다면 서로 중복 구매를 피해서 구매해보죠. 저는 JSBA쪽 DVD알아보고 있는데 혹시 주변에 일본어 잘하시는분 없다면 허접자막정도는 만들어드릴수 있습니다. 화이팅이요

밥보다보딩

2011.04.04 16:53:11
*.104.231.47

일본어 가능하시다니 부럽습니당~ㅎ 같이 노력해보면 좋을꺼 같아여~ㅎ 화이팅!!!

초록눈사람

2011.04.04 16:36:05
*.67.112.159

무릎높이의 의자에 앉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의자에 앉을때까지는 무릎이 굽어서 앉습니다.  그 이상으로 무게중심을 낮추려면 어떻게할까요?

 

고관절을 굽혀서 가슴이 무릎에 닿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의 희망 자세를 보시면

 

전체적으로 기울어져 있지만 저것을 45도정도 좌로 돌려보시면 제가 설명한 자세와 비슷한 자세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사람의 구조상 무릎이 어느선 이상 굽으면 엣지각이 죽기때문에 고관절을 접음으로서 기울기와 중심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기울기가 더 들어가면 자연스레 엉덩이의 높이도 낮추어 지고 좀더 다이나믹한 힐턴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밥보다보딩

2011.04.04 16:51:54
*.104.231.47

감사합니당~ㅎ 무릎을 가슴에... 당겨 붙이되 그 형상이 옆으로 붙는 형태가 되어야할텐데 상하로 붙는 형태가 되버리면서 자꾸 응가자세가 나와버리더라구여^^;; 말씀하신대로 위 사진을 45도 정도로 좌로 돌린 그상태... 결국엔 허리만 구부린 자세가 되버리더라구여^^;; 역시 머리와 몸의 괴리를 떨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것 같아여~ㅎ 

매루^^v

2011.04.04 17:05:01
*.226.201.59

토턴 힐턴 리듬으로 타세요

그러면 턴이 부드러워지면서

속도을 내시면 자연스래 자세가 낮아집니다

리듬을 기억하며 크게 의식말고 리듬을 크게

업다운한다 생각하세요

좀더 자세을 낮게 가져가보세요

리듬을 타면서 낮게 낮게

나중에 자연스러운 동작이 배어져

나옵니다

밥보다보딩

2011.04.04 17:07:33
*.104.231.47

감사합니다^^ 리듬이라... 좀더 색다른 방법이군여~ㅎ 근데 솔직히 감이 잘 안와여^^;; 리듬을 탄다라함은 업다운의 리듬을 의미하는건가여?

매루^^v

2011.04.04 19:11:06
*.226.201.59

업다운에 리듬 맞습니다

계속 할수록 몬가 깨달아요

Ricky!

2011.04.04 17:29:11
*.192.224.201

1. 일부러 엣지각을 만들려고 하지는 않는게 어떨까합니다. 사진상으로 발란스는 맞으신듯한데.. 엣지각자체보다 전체적인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리를 펴면 엣지각은 생기지만... 조금 불안해지므로 차라리 적극적으로 몸을 낮춰보심이 어떨까합니다.

2. 고관절은 위에 초록눈사람님이 말씀하신대로 의자에 앉아  Indy를 잡는다는 느낌으로 접어보세요~ 직접 뵙고 보여드리면 쉬운건데.. 설명하자니 쉽지 않네요.. ^^;;

밥보다보딩

2011.04.04 17:47:17
*.104.231.47

감사합니당~ㅎ 엣지각에 집중하다보면 균형이 쉽게 무너지는 터라...

다른분들은 어찌 극복하셨는지 궁금하여 질문하게 됐습니당^^ 

릭키님 역시 제가 배워보고픈 다이나믹한 자세의 롤모델이시긴한데 동영상 캡쳐한 사진을 허락없이 올리면 안될듯하여^^;; 

혹! 문제가 안된다면(문제제기하시면 삭제할게여 ㅠㅠ) 아래 사진에서처럼 엉덩이와 손이 슬롭에 닿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다운에서 턴이 터지거나 넘어지지 않고 중심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당^^


bb2.jpg

첨부

Ricky!

2011.04.04 19:02:48
*.195.78.108

캡쳐 등.. 괜찮구요~ ^^ 감사드립니다.


일단은 속도가 빨라야합니다. 그래야 많이누워도 넘어지지않고 나아가니까요~


이 자세에서 이만큼 내려가도 괜찮은건 어깨를 열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자세가 내려가도 어깨를 진행방향으로 열면 몸이 진행방향 (앞)을 보게되고 엉덩이가 빠지지 않게 됩니다. 

밥보다보딩

2011.04.04 19:59:04
*.104.231.47

감사합니다~ㅎ 속도와 상체로테이션!!! 훈련할때 꼭 새기겠습니다^^

겸동이뚱

2011.04.04 18:01:56
*.8.134.220

전 답변은 아니고요... 위에 글과는 정반대인 토턴에 대한 궁근한게 있어서 밥보다 보딩님께 질문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저는 토턴을 할때 어깨를 오픈하고 턴을 하는 편인데 속도가 올라가고 날을 박을려고 엣지를 세우다가 보면

 

자연스레 몸을 아래로 낮추는데요..

 

이때 오른발이 왼발보다 더 구부려주는 편인데 (레귤러 기준) 날을 많이 세울려고 하면 할수록 오른발을

 

부츠를 앞쪽으로 구긴다는 느낌으로 구부려 줍니다.

 

이게 맞는건지 궁금해요

밥보다보딩

2011.04.04 18:04:21
*.104.231.47

질문글에 질문을 받으니 잠시 멍~해졌었습니당~ㅎ 정신을 차려 생각해보니^^;; 토턴시 상체가 열린 상태라면 아마도 후경축이 되어야 편한자세가 될터이고 따라서 레귤러 기준에서는 오른 무릎이 더 굽혀지게 되더라구여... 말씀하신대로 오른발을 더 구긴다는 느낌... 저도 동감합니당~ㅎ 

겸동이뚱

2011.04.04 20:47:39
*.167.34.82

오.. 맞긴 하는거군요.. 저도 올해부터 보딩을 시작했는데 히로유키 동영상보고 꼿혔었드랬져 ㅎㅎ

 

보딩님이 일본 스타일 라이딩을 하시는거 보고 유심히 보고 있었습니다.(스토커...;;;)

 

오른발에 체중을 좀 더 실어서 발목을 접고 무릎을 구부려 엣지를 세우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밥보다보딩님 앞으로도 잘 부탁드림!! ㅋㅋ

밥보다보딩

2011.04.04 21:02:28
*.104.231.47

^^ 제가 부탁드림!! ㅋㅋ 저랑 관심사가 같으신듯하여 한가지 팁 알려드리자면여... 오른발 각도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오른다리를 최대한 안쪽으로 넣는다는 느낌으로 굽혀주시고 상체는 최대한 열어주시면... 슬롭에 무릎이 닿아 엣지를 세우기버거워 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당~ㅎ 그렇게 되면 데크와 상체가 일자가 아닌 십자가 형태로(위에서 봤을때) 되어 자세 유지하기도 안정적이 되고 고관절을 오른쪽으로 눌러줄 수 있게되어 기울기를 더줄 수 도 있구여^^ 물론 몸이아닌 머리로 깨우친 팁입니당~ㅎ

겸동이뚱

2011.04.05 02:25:53
*.167.34.82

지금까지는 그냥 15도 0도로 탔습니다.    전향각을 줘볼까도 해봤는데 지금은 그냥 기본 각도에서 실력을 더 늘린 후에

 

차츰 변화를 줘볼라고 하는중입니다.

 

일단 왼발을 18도내지 21도로 바까서 전방으로 열린어깨를 유지하는쪽으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뒷발은 그 다음에

 

생각해볼까 합니다.

 

오른다리 안쪽으로 넣어서 굽혀준다라...   머리속으로 또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봐야겠군요  ^^   감사감사

히로팬

2011.04.04 21:48:14
*.117.171.244

저와 같은 롤모델이시군요 ㅡ,.ㅡ;;;

제가 히로를 좋아하는 이유는 토턴이나 힐턴시 다른일본보더들과는 달리 그리 심한 후경자세가 아니어서입니다.

일본의 전형적인 후경자세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히로는 좀 폼이 후경이긴한데 완전후경은 아니어서 (이건 최근으로 올수록 그런거 같아요.. 예전동영상이랑 최근동영상이랑 폼이 좀 바뀐듯합니다.)

 

저도 완전 꽃혀서 히로유키 데크를 살까도 했습니다. 한때`~ ㅋㅋ

 

어느 분이 말씀하시길 히로유키자세가 될려면 몇가지 세팅이 따라야한다고 하더군요. 밥보다님도 이미 아실내용이지만

1. 데크 하드플랙스

2. 60이상의 스탠스 (히로유키 키가 167인가 그런데 60스탠스면 굉장히 넓은 편이죠)

3. 바인딩각 18 12 던가?? (이건 정확히는 모르겠군요).

 

저는 여기서 가장핵심은 2번이라고 나름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177.6인 제가   58스탠스로 했을때와 61스탠스로 했을때

나름 히로유키 자세잡는다고 잡을때  61이 좀더 안정적이더라구요..  저도 엄청 허접한 실력이라 토턴,힐턴이 아주 꼴사납습니다.^^

 

암튼 내년에는 꼭 완성하고싶네요..ㅠ.ㅠ 희망만

 

 

 

밥보다보딩

2011.04.04 22:17:55
*.104.231.47

활력강좌등을 봐도 제가 알기론 히로는 좀더 다른보더에 비해 더 후경을 추구한다라고 알고있는데... 아닌가보군여? 저도 왠종일 분석하고 고민해보는데여(스탠스가 넓을때 어떤이점이 있을까에 대해...) 스탠스는 후경에서 노즈에 힘을 실어주기위함이라고 언급하더라구여(그렇게 깊은뜻이;;;;) 후경이 되면 앞발에 힘이 안들어가고 따라서 노즈가 떠버리는 위험을 감수해야하는데 힘을 안들이고 노즈쪽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스탠스를 최대한 벌려줌으로써 왼다리(앞다리)가 자동으로 펴지게끔 기본자세를 만들어주어 노즈쪽을 안정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라고 하더라구여... 넓은 스탠스의 장점으로 엔도유조는 턴진입부터 끝날때까지 무게중심축을 뒤에서 데크의 진행방향인 앞으로 이동시키기에 좋다라고도 언급했는데여... 턴하면서 중심이동까지 신경쓸 레벨은 못되는터라~ㅎ

발란스부터

2011.04.04 23:04:46
*.169.62.2

사진에 나오신분들 모두 .. 보드가 터지지않게움츠려서 타시는데.. 과연 다이다믹한 턴이.??
의문입니다. 다이나믹턴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밥보다보딩

2011.04.04 23:16:38
*.104.231.47

여기서 다이나믹턴은 실제 턴의 종류와는 다른 의미입니다... 여기서 언급되는 다이나믹함이란 다이나믹턴이라고 다운언웨이티드 계열의 턴을 의미하는게 아니고... 그저 말그대로 움직임이 역동적인 라이딩을 의미합니당~ㅎ 따라서 최고의 업과 최고의 다운을 통한 저자신의 프레스 운용 능력의 한계를 몸으로 배우기 위해 훈련하는거구여^^;;(물론 역동적인게 멋있으니까가 전제긴하지만여^^) 일반적인 업보다 더 업을 하려다보니 에어턴이... 일반적인 다운보다 더 다운을 주려다보니 잔뜩 웅크리고(눈속으로 파묻힐순없으니까여^^;;)... 즉 턴자체의 역동적인 업다운 동작을 의미하는 다이나믹입니당~ㅎ

라이딩스타

2011.04.04 23:54:38
*.169.62.2

보드를 타면서 급사로 가면서 카빙에 있어서
업이 있을까요..??? 다운은 통한 바운딩을 다시 다운으로 갈때 다이나믹 카빙이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어떤의미에서 그런 생각을 가지시는지 궁금하네요.. 웅크린다.. 웅크리는 것이 안정적으로 보드를 이끌고 가지만 그 이상의 다이나믹함을 이끌지는 못합니다..!!!!
생각의 차이는 인정하지만요..!!

밥보다보딩

2011.04.05 00:09:31
*.104.231.47

표현의 차이라는 생각이;;; 네여^^;; 말씀하신대로 다운프레스의 해제와 함께 리바운딩으로 뛰어오르는 동작을 업이라 표현한거구여^^;;(용어는 좀 약해서리;;;;) 잔뜩웅크렸다가 뛰어오르는 동작이 역동적이라는 생각이랍니다~ㅎ

라이딩스타

2011.04.05 00:40:06
*.169.24.23

제가 조금 도움을 드리자면 움츠리고 업하는게 다이나믹하다면 그건.. 조금 어려운 문제이네요

 

움츠리는 만큼 분명히 업 타이밍이 늦어집니다. 그러함으로 다운의 타이밍도 느려지고요..!!!!!!!

 

움츠려서 보드를 적당히 끌고 가면서 라이딩 하려면 나뿐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발전은

 

어려워 집니다. 반응성이 떨어지면 그만큼 보드를 말아서 끌고 나갈때 컨트롤이 어려워지기 때문이죠.

 

스타일과 생각각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제 의견은 여기서 접겠습니다..!!!!

 

일행들과 이글은 보면서 리플은 적어서 비로거로 닉이 틀린점은 죄송요..^^

 

 

 

 

밥보다보딩

2011.04.05 13:03:39
*.104.231.47

급경사에서의 안정성에 대한 의견... 많은 생각이 드네여^^ 좀더 공부하고 몸으로 느껴봐야할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여~ㅎ 관심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여^^ 앞으로도 많은 조언부탁드릴게여~ㅎ

히로팬

2011.04.04 23:05:57
*.117.171.245

활력강좌는 머죠? ㅡㅡ;;; 그냥 다른 일본보더 동영상이랑 히로꺼랑 보면서 느낀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제가 아직 부족해서 그정도만 보이나봐여 ㅠ.ㅠ

밥보다보딩

2011.04.04 23:08:39
*.104.231.47

활력이라고 매년 조인트크루 강좌 DVD가 출시되는데... 영상이 인터넷에 많이 돌아여^^ 조인트크루 라이더들이 각자 라이딩시에 중요시 여기는 팁을 알려주는 내용이죵~ㅎ

미친스키

2011.04.05 01:05:04
*.176.11.90

동영상자료실에서 제 닉네임으로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a)

밥보다보딩

2011.04.05 12:59:55
*.104.231.47

맞아여^^ 저도 미친스키님께서 번역해주신 영상보고 공부하고있습니당^^ 항상 감사드려여~ㅎ

SYSTEM

2011.04.05 11:39:02
*.228.91.5

크~~댓글들만봐도~많은노력이 필요하겠단 생각이 드네요;;;ㅠ

 

이놈의 보드는 재미로 탔다가~점점 스트레스에 가까워지니...ㅎㅎㅎ

 

 

밥보다보딩

2011.04.05 13:05:30
*.104.231.47

그쵸^^;; 하지만 이왕 재미로 시작한거 레벨업을 하는 재미도 쏠쏠하지 않을까여?^^ 그래도 하얀눈이 기다려지고 무언가 빠져들수있다는게 행복합니당~ㅎ

겸동이뚱

2011.04.05 13:25:45
*.8.134.220

그나저나.. 눈팅하다가 본건데.. 보딩님 원숭이 띠세요??

 

저랑 같은 나이.. 같은 해에 시작하신것 같은데....   실력은 왜케 차이가 나져? ㅠㅠ

밥보다보딩

2011.04.05 13:31:18
*.104.231.47

네 저두 80년 원숭입니당~ㅎ 제가 모 실력이라할게 있나여?^^;; 같이 배우는 입장이랍니당~ㅎ

이현호_978679

2011.04.05 15:43:07
*.78.141.14

저도 한시즌 저 힐턴만 죽어라 연습했습니다!  이젠 어느정도 감을잡은 상황이구요....

우선 저힐턴을 하려면 무조건 진입부터 마무리까지 후경축으로 힐턴을 끝까지 끌고가야합니다.

그래야만 어깨를 완전히 닫고도 데크가 쭉~감깁니다!

만약진입을 후경으로하고 중간에 중경으로 무게중심이 넘어가면...어깨를 닫고서는 데크가 쭉감기지 않더라구요!

또한 중심이 후경이아니면 어깨를닿고 상체를 눌러 다운을 줄때 응가 자세가 됩니다~ㅋㅋ

님의 힐턴자세를 보면 후경이라고 볼수없는듯...하네요..중경같은데..저상태에서는 아마 토턴보다 힐턴의 궤적이 훨씬 커질겁니다~저상태로감으려면 어깨를 완전히 확 열어야겠죠^^;

제느낌상 힐턴하는~내내 왼쪽무릎이 오른쪽무릎보다 펴져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야만 끝까지 후경으로 타는것이죠...

그리고 다운은 무릎을 굽히는것이 아니라 상체를 낮추어 오른쪽가슴이 오른쪽 허벅지를 누른다는 느낌으로 후경으로 타야하구요...오른쪽팔은 오른쪽 무릎 밖으로 나가야합니다~그리고 양발안쪽엣지에 손을대서 무게중심을 잡아주면  히로유키 비스무리한 느낌을 받으실수 있을꺼에요^^; 저같은경우 키178인데 스탠스는 62정도 타구요..

첨에는 우선 힐턴을 첨부터 끝까지 후경으로 타는 연습을 하시고요~익숙해지시면 상체를 덮어서 다운주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냥 제가 연습하면서 느낀데로 말씀을드리려다보니...좀 정신없는글이 됐는데...암튼 요지는 후경입니다^^

그럼 화이팅~하셔요~~

밥보다보딩

2011.04.05 15:52:53
*.104.231.47

아~ 히로유키의 경우 시선이나 상체의 열림이라던지 크게 느껴지지 않음에도 턴이 터지지 않는게 신기했는데... 역시나 후경이 중요한거였군여... 저의 경우를 보자면여... 토턴에서처럼 힐에서도 후경을 주자라고 생각은하는데 막상 타보면 후경으로 시작해서 점점 중심이동이 들어가서 전경으로 턴을 끝내는 느낌이더라구여;;;;(토턴과는 달리 힐턴에선 후경을 유지하는게 이상케 어색하더라구여;;;;) 결국 후경으로의 힐턴이라함은 하체로테이션을 줌으로써 굳이 상체의 열림없이도 턴을 터뜨리지않고 버틸수 있는 힘을 얻는거라고 보면 되겠군여~ㅎ 후경과 고관절 다운!!! 꼭 명심하겠습니당~ㅎ 감사해여!!! 화이팅하겠습니당~ㅎ

뱅뱅™

2011.04.05 15:52:09
*.96.102.8

밥보다보딩님~~ㅋㅋㅋ

비시즌 내내 어떻게 지내실려고 벌써 힐턴 질문을...

내년엔 꼭 같이 타요~~~

히로유키의 힐턴은 전 갠적으론 그닥 좋아하는 자세가 아니라서....ㅋㅋㅋㅋ

그리고 제 생각엔 밥보다님 힐턴 멋져요~ㅋㅋㅋ

밥보다보딩

2011.04.05 15:59:35
*.104.231.47

앗! 뱅뱅님~ ㅋㅋ 안녕하세여^^ 지난 일욜날 막보딩가서 마지막으로 몸을 불사르자라는 생각으로 다운!다운! 외치며 막들이댔다가;;;; 마지막으로 팥도없는 빙수만 퍼먹퍼먹 하다가 와서 억울함에 이렇게 도움요청을 하게됐네여^^;; 비시즌엔 웅!!플!!!(웅플에서 힐턴연습은 불가능할까여?^^;;) 내년에 꼭입니당~~ㅎ



근데... 제 힐턴이 멋집니까? 진심이심미꽈?~ㅎ

짚시_1015315

2011.04.05 17:50:53
*.221.224.158

밥보다님 결혼하셨어여?? 저랑 한살차이시네여 저는 양띠 ㅎㅎ (집에서 무쟈게 욕먹고잇어요. 결혼이나 하지 애기같이 먼 썰매를 타러댕기냐고 ㅠㅠ)

 

딱보니까 머빠지면 푹 파시다가 피보는 스탈이 어째 저랑 마니 오버랩되서 급호감이 ㅡㅡ;;;

밥보다보딩

2011.04.05 18:35:50
*.104.231.47

미혼입니당~ㅎ (전 다행이 집에서 모릅니당^^;;) 

맨트가 딱이네여~ㅎ

'머빠지면 푹 파시다가 피보는 스탈' -> 바로 접니다~ㅎ

작살러버

2011.06.01 00:26:42
*.101.181.114

히로유키 광팬 밥보다보딩님~ ^^

요즘 헝글을 안하다 간만에 들어와서 늦게 리플을 달아봅니다 ㅎㅎ

저자세가 나오려면, 일단 속도에 비례해서 원심력도 많아지고 그에따라 턴을 터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다운이 많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리키님 말씀처럼 일단 속도가 중요하니 속도에 대한 적응이 더 되야할것 같구요, (저도 굼벵이 라이딩 이라;;; ^^)

그 속도의 라이딩에 적응/유지를 위해서는 자연적으로 저만큼의 다운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히로유키던 리키님이던 영상에서도 빨라보이지만, 리키님 저렇게 라이딩 하는모습 실제로보면 속도가 엄청납니다. ㄷㄷㄷ

암튼 우리같은(?) 사람들에겐 속도에 대한 적응을 하면서 노력하다보면 저런 다운이 나오리라...언젠가는... ㅠㅠ.. 생각합니다

 

비시즌에도 꾸준히 공부하시네요~ 생각 많이할수록 빨리늘더라구요... 내년시즌 말쯤엔 라이딩에 관해선 상당하실듯요.

밥보다보딩님 다음시즌에는 같이 라이딩 자주해요~ ㅎㅎ

밥보다보딩

2011.06.08 22:12:21
*.104.231.47

뒤늦게 복습하러 왔다가 작살님 댓글 인제야 보게됐네여~ㅎ


늦게라도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당~ㅎ


속도에 대한 적응!!!


명심하겠습니당~ㅎ


담시즌에 꼭 뵙고 많이많이 배우고 싶네여~ㅎ

요엘

2011.12.02 14:39:39
*.235.43.132

역시 밥보다유키님이시네요!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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