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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 결혼하신 분들중에 십중팔구는 다 잡혀서 사네요.

 

안 잡혀사시는 분 2분 계시는데

 

1분은 완전 총각때랑 똑같이 해도 통금시간은 좀 엄수하는 편으로 바뀌신 것 같고

 

다른 한분은 정말 완전 총각때랑 똑같은데 이혼이야기 나옵니다.

 

도대체 총각때 내 맘대로 하다가 결혼하면 왜? 그런 건가요? 남편이 돈 벌어다 주는데 이건 뭐~

 

동네 똥깡아지보다도 못한 대우를 받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제 옆자리 김대리는  다른 모르는 사람들 있는데서 자기 와이프가 자기한테 꾸지람해서 대꾸도 못하고 창피했다는데

 

원래 결혼하면 남자 자존심이고 뭐고 무조건 무릎 끓고 사는 건가요?  공처가로 사는 건가요?

 

남자인생 원래 이런 건가요?

엮인글 :

Zety

2011.10.27 14:38:58
*.165.73.1

네... 저도 그래요... ㅜㅜ

Zety

2011.10.27 14:41:19
*.165.73.1

솔직히 살다보면 서로 생각이 달라서 내지는 마음이 안 맞아서 싸우는 경우 많습니다.

연애할때는 이뻐 보이던 것도 현실이 되면 바뀌는 경우도 있고요.

논리적으로 말해서 해결되면 상관이 없는데

실제 그런가요 어디...

싸우기 싫어서 큰 문제 안 되는건 거의 져주고 말죠...

슬프네요 ㅜㅜ

크발칸B.D

2011.10.27 14:55:21
*.58.240.193

돈 벌어다 주는데 왜 대우를 안해주냐!!!

이건 참 위험한 발상인거 같습니다
결혼이라는게 상대방에게 충실히 살 것이며,
가정을 구성함에 따라 책임감이 생겨야 하고,
평생을 같이 하기로 약속 하였으니 서로 존중해야 하니까요

분명 결혼전과 비교 했을 때 행동에 제약이 따르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건 위에 이야기 했듯이 서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생겼기 때문아닐까요?

잡혀거 산다기보다는 거로 맞춰가며 사는것!!
인식을 조금 바꾸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앤더슨

2011.10.27 15:02:43
*.60.66.196

진짜 일차원적인 양반이네...
남자가 포기하는게 있다면 당연히 여자도 포기하는게 있을거라는 생각은 안드세요??

저도 유부남이지만 남자가 아무리 결혼후 포기하게 된게 많아도 여자만 못합니다.
특히 여자가 엄마가 된다면 뭐...

쟈스민

2011.10.27 15:08:29
*.234.200.152

잡혀살만 하니까 잡혀 삽니다만... 그리 억울하진 않습니다.

오메낭

2011.10.27 15:08:53
*.37.133.251

헐 비유가 동네똥강아지라니....

주변분들이 독특하신분만 계신건가?  어느 가정이 남편을 동네똥강아지 보다 못한 대접을 하는지...

그건 그 가정이 문제 있는겁니다..

 

  총각때 내맘대로 하고 살다가 결혼후 그러지 못하는건 이제 혼자사는 삶이 아닌 가정을 이루어 공동체가

생기니 조율해서 사는거랍니다... 내 맘대로 살고 싶으면 혼자사는게 맞겟지요..

 

  그리고 가정은 돈많으로 해결돼는게 아니랍니다.. 본인에 가정부터 생각해보세요.

 아버지.어머니.형제 자매 돈으로 이루어진 관계입니까?? 돈 못벌고 없다고  내 부모 아니고 내 형제 아니라고

 하진 않을꺼 아닙니까?

 

  원래 결혼하면 자존심 버리고 무룹꿇고 사는거 아닙니다...(이상한 시각이군요.)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이해하고 서로 돕고 사는겁니다..

ㅋㅇㅋ

2011.10.27 15:09:36
*.212.150.197

차라리 잡혀사는게 맘이 편하대요

 

저도 잡혀살고싶어요 누가 잡아가주세요

부자가될꺼야

2011.10.27 15:12:09
*.54.14.117

남자가 여자보다 치밀하지 못하기때문입니다

 

제가 아는 흉은

 

등산용품 새걸로 사면

 

집에 들어가기전에 흙에 막 문지릅니다

 

그리고 집에가서

 

"장터링해서 이거 완전 헐값에 구했어~~~"

 

이럽니다;;;

 

남자가 좀더 치밀해질 필요가 있어요

 

물론 이것도 잡혀사는거처럼 보이지만

 

결론적으로 남자가 이긴겁니다;;;

 

그리고 여자가 화나면

 

같이 안잔다고 하니까;;;

 

급한 남자가 져줘야겠죠;;;

 

그리고 부부끼리 지고 이기는게 어딧겠습니까?;;;ㅎㅎㅎ;;;;;;;

poorie™♨

2011.10.27 15:15:44
*.255.194.2

이번 시즌 보딩 하려고 잡혀 삽니다. - -;;

201보더

2011.10.27 15:28:21
*.175.114.158

잡혀사는게 걱정스러워서 아직 결혼안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떨때는 잡혀사는 친구 형님 동생들이 부러울때도 있습니다...

베르스퍼

2011.10.27 15:35:52
*.126.250.41

잡혀사는게아니라...대우를해준다고 생각하면될것같아요...

같이사는 이제는 가족이되고 평생 신경써줘야하는 배우자인데...

막대하거나 그럼되나요...

신경써주는거죠~!

 

막대하거나 나편한대로 결혼생활 한다면...ㅋ 결혼할 필요는 없겟죸

ㅂㄹㄱ

2011.10.27 15:36:27
*.253.188.175

정말 잡혀삽니다만, 애새끼 웃는얼굴에 모든 공포,분노 다 잊혀지더라구요.
마누라가 무섭고 귀찮고 짜증나고 짐스러워도 엄마보단 더 믿음직하더라구요. 아직까진.....

델모나코

2011.10.27 15:36:57
*.37.141.170

긴 말 필요없습니다... 결혼 해보시며 압니다 ^^;

 

혼자 살때는 내가 최고지만

 

결혼하면 내 아내, 내 자식들이 우선이죠...

 

내가 책임져야 하는 식솔들이니까...

 

가장이라는 책임감이 얼마나 큰지 아직은 실감이 잘 안나실겁니다.

 

그러니까 잡혀 사는거죠....

 

 

..

2011.10.27 15:41:19
*.98.204.74

총각에서 유부남이 되어서 포기하는것보다


처녀에서  유부녀가 되어서 포기하는게 보통은 훨씬 큽니다...


애 생기면 훨씬 심하구요...


똥강아지못한 취급을 받고 사는 남편들은 남편도 부인도 둘 다 불쌍하네요..


서로 대접해준만큼 대접받고 사는게 부부인데..

Nieve5552

2011.10.27 15:41:09
*.118.173.182

글에 '다른 한분은 정말 완전 총각때랑 똑같은데 이혼이야기 나옵니다'

그 부분은 그게 아니라...

'다른 한분은 정말 완전 총각때랑 똑같아서 이혼이야기 나옵니다'

그게 맞는거 같네요.. ㅋㅋ

저승사자™

2011.10.27 15:43:11
*.246.77.136

결혼 하면 모르긴 몰라도 여자분들은 희생하는 부분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잡혀 산다기 보단 상대방을 배려 하는 거라고 할 수 있을듯....


좀 독하게 말하면 서로 눈치 보는 거구요. 

j

2011.10.27 15:44:38
*.58.173.39

맞벌이하면 맘대로 해도 돼요?

 

이건 뭐...

오리왕자

2011.10.27 15:53:03
*.207.216.195

돈있으면 혼자사는게 편하죠..ㅋㅋ

 

근데 결혼하면 잡혀사는게 맘은 편해요..ㅋㅋ

s(불사조)z

2011.10.27 15:56:09
*.160.98.95

왜 그런지는, 해보시면 압니다.

Tiger 張君™

2011.10.27 15:56:19
*.243.13.160

워워~~~ 릴렉스요. 유부님들을 자극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독거노인이라서 정말 궁금해서 물어본 겁니다.

ㅇㅇㅇ

2011.10.27 16:05:08
*.223.81.84

결혼 안하셨구나....

고박사

2011.10.27 16:11:03
*.243.5.156

돈문제나 별 이유없이 남편 무시하는 여자들은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식들이 똑같이 무시 합니다.. 한 집안에 가장을 무시하는데 집안이 똑바로 돌아갈까요

 

 

송이송이

2011.10.27 16:11:46
*.1.35.161

돈 벌어다 주는데 왜 대우를 안해주냐!!!
이건 참 위험한 발상인거 같습니다(2)

 

맞벌이하다간 서로 막나갈 기세..... ;;

jjum4

2011.10.27 16:17:13
*.125.253.101

글쓴이는 가벼운 조크같은 리플을 기대 하신거 같은데, 답글들은 겁내 심각하신듯...ㅎ

 

저는 잡혀사는게 저를 책임져 주는거 같아서 조아요....ㅎㅎ

 

 

aerai-ne

2011.10.27 16:40:45
*.203.225.130

음...아래 저도 비슷한 문제로 글을 하나 올렸는데.....^^

 

전....왜 잡혀사냐고 하면요.....와이프를 너무 사랑해서..잡혀살아줍니다.....

 

똥싸는꼬마

2011.10.27 16:52:14
*.41.199.250

이거저거  싫으시면 혼자 사시면 됩니다...........

잣이나까잡숴!!

2011.10.27 17:06:23
*.42.10.77

결혼을 안하셨다면 결혼 하시면 아실겁니다.그냥 잡혀 사는게 속 편하다는것을~

그렇다고 무조건 잡혀 살진 않죠~^^

즈타

2011.10.27 17:09:20
*.107.195.139

세계평화를 위해....?

포도봉봉

2011.10.27 17:28:30
*.226.201.52

결혼해보세요~~ㅋㅋ

결혼

2011.10.27 17:57:12
*.195.172.4

지인왈 : 잡혀사는게 편해

 

 

 

Tiger 張君™

2011.10.27 18:08:45
*.243.13.160

그럼 여기서 궁금한게요.

 

잡혀산다는게 맞춰준다는 것도 있겠지만 주도권 및 경제권이 다 와이프한테 넘어간다는 건가요?

 

만약 주도권, 경제권이 완전히 와이프로 넘어간다면  집도 남자가 해왔어도 공동명의로 넘어가는 건가요?

 

아님 그냥 져주면서 맞춰주면서만 사시는 거죠?

잣이나까잡숴!!

2011.10.27 18:24:50
*.42.10.77

대게 경제권 및 주도권은 와이프님이 쥐게 되죠~

물론 남편들이 관리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주택에 대해서는 처음 시작부터 공동명의로는 안하겠죠~

남편 명의로 되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뒤 공동으로 하는 부부들이 대부분일겁니다..

그냥 져주는게 가정의 행복이고 정신건강에 좋죠~

판당고

2011.10.27 19:34:21
*.228.94.134

케바케인것 같네요
서로 경제권 가지기 싫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ㅡㅡa
뭐 옛날처럼 현금타 쓰는것도 아니구 어차피 카드쓰는데 경제권이라는 의미가 있나요?
그리고 집명의경우 저는 일부러 공동명의 했습니다 사고도 미연에 방지하고 마누라도 좋아하고 좋던데요?
음 실수한건가?? ㅡㅡa

마이

2011.10.27 21:06:29
*.84.246.150

보드를 타려면 잡힐 수 밖에 없어요 ㅋ

그래도 전 돈 쓰는 문제 외에는 거의 제 뜻대로 합니다.

외박도 미리 말만 하면 할 수 있고,술도 밤새 마실 수 있어요^^

만세_813580

2011.10.28 08:04:02
*.208.245.118

여자를 고를때 잘고르세요...

내가 모시며 살아야 하는 성격의 여자가 있고...

나를 대우해주며 살아줄 여자가 있습니다...

 

전 후자의 와이프를 만났으므로...

제가하는 모든 것에 테클 그런거 없습니다...  

성격 좋은 마누라가 쵝오 입니다 ^^

강시

2011.10.28 08:23:43
*.94.41.89

귀찮아서 잡혀주는거라는데요.. 맞짱뜨면 너무 피곤해져서 ㅋㅋ

 

근데 결혼 말고 연애할때 생각해봐도 똑같지 않아요?

어차피 성격 안좋고 자기 남자 안챙기는 여자는 연애때부터 다 티가 나는데.. 그걸 감안해서 남자들이 성격:얼굴 사이에서 저울질 하는거죠~

꽁충이아빠

2011.10.28 10:03:04
*.226.197.26

잡혀사는거와 무시당하는건 다른거같아요^^ 그런데 애기아빠되면 내가족이 나만믿고사니까 그냥항상 미안해지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덜렁이

2011.10.28 10:57:09
*.196.80.11

만세님 의견에 절대 공감입니다.

 

여자 고를때 얼굴, 몸매,  능력, 재산  뭐 이런거 보고 고르신 분들 그값을 하고요.

 

성격, 이해, 배려, 이런거 보고 고르면 되긴 하는데 개뿔...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는가? 

 

 

유부부

2011.10.28 12:54:14
*.87.61.251

남자보다 여자가 더 포기할게 많습니다. 특히 애가 생기는 순간.... 그 좋아하는 커피도 끊는게 엄마더군요.

그리고 결혼하고 버는 돈은... 설령 아내가 가정주부라도 같이 번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여자가 남자를 똥강아지 취급하지는 않습니다.

결혼상대로 가장 피해야할 여자가

 

1. 의존적인 여자.

2. 자존심이 너무 센 여자.

 

특히 1번은 정말 의존적이지 않은 여자를 찾기가 더 힘들정도입니다. 한국은요....

하지만 겉으로만 여려도 속으로는 어느정도 강단이 있는 여자들이 꽤 있어요. 특히 장녀 강추합니다. ==;

(막내딸 절대 비추... 어리광 몇년 받아주다보면 심신이 지침)

 

2번은 남자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가족끼리 부부끼리 쓸데없이 자존심부리고... 특히 뭐 좀만 손해보면

아주 대단한 페미니스트 나신양 행동하는 여자들... ==;

 

하튼 두 부류를 빼고 고르시면.... 결혼하고나서도 즐겁게 살 수 있습니다.

 

㉭ ㉢ ㉢ 。。。

2011.10.28 14:36:04
*.246.70.207

존중과배려...남도 아니고 평생 같이 살아갈 동반자 인데 총각때 처럼 똑같이 살거면 왜 결혼 하겠어요 배우자 무시하려고 결혼 한건 아니 잖아요 배려 해줘야죠~~^^

㉭ ㉢ ㉢ 。。。

2011.10.28 14:36:04
*.246.70.207

존중과배려...남도 아니고 평생 같이 살아갈 동반자 인데 총각때 처럼 똑같이 살거면 왜 결혼 하겠어요 배우자 무시하려고 결혼 한건 아니 잖아요 배려 해줘야죠~~^^

뭉치 

2011.10.29 17:41:17
*.246.68.204

아 슬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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