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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인물은 예비역 장군 백선엽 씨.
24일 KBS 1 TV에서 백선엽 다큐멘터리 1부 <전쟁이 군인을 만든다 - 내가 후퇴하면 나를 쏴라>, 다음날에는 2부 <군인의 조건 - 싸우면서 배운다>가 방송되었다. 그동안 백선엽 씨 다큐멘터리 방송을 놓고 '6.25 전쟁영웅으로서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되는 것일 뿐이다. 친일 전력과는 관계없다'는 방송사 간부 측과 '백선엽 씨의 군인으로서의 시작이 만주에서 항일 독립군을 학살한 간도특설대 장교였다, 이 점을 사죄조차 하지 않은 인물을 미화해 방송할 수 있냐'는 KBS 노조와 시민단체 측이 충돌해 왔던 사안이다.
궁극적으로는 친일과 독재라는 수구 세력의 오점을 <이승만, 백선엽, 박정희>라는 인물의 재조명을 통해 세탁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비판과 의혹을 사고 있는 중이다. 방송 후 인터넷 공간에는 비난일색의 글들이 올라왔다.
'설마 나라를 잃더라도 바보처럼 굶어가면서 독립운동 하지 말고 친일세력처럼 이리저리 붙어 살아남아 후세에 부와 명예를 얻고 공영방송 다큐에도 등장하는 인물이 되라고 애들한테 가르치라는 것이냐'는 비난이 대부분이다.
다큐멘터리 중에 백선엽 씨의 친일전력에 대해서는 '과거의 일본군 전력이 있어 친일인명사전에 올라있다'며 6~7초 정도 건드리고 끝난다. 독립군들을 토벌하고 강간하고 시체마저 훼손해 버렸다는 끔찍한 간도특설대 이야기는 이름조차 등장하지 않았다.
그래서인가 요즘 KBS를 <김비서>의 영문표기라고 부른다. 공정과 공공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권력으로부터 독립해 국민의 방송이어야 할 공영방송이 누구의 비서가 되어있단 말인가.
이는 정말 단세포적인 역사인식이다. 백선엽 씨의 예를 더 들어보자.
백선엽 씨는 32살에 장군으로 전쟁을 치른 뒤 예편해 인천에서 중학교와 상업고교를 인수해 백선엽·백인엽 두 장군 형제의 이름 한자씩을 딴 <선인학원>을 설립한다. (그후 설립하는 사립학교에는 어머니 아들의 이름도 들어간다). 이후 군사정권의 비호를 받으며 선인학원은 온갖 비리를 이용해 엄청난 규모로 커진다.
학교 부근 주민재산 침해, 중국인 공동묘지 침탈, 맘에 안 드는 교사는 그 자리에서 해고, 교사들은 예비군복 입고 교문 앞에서 보초근무, 말도 안 되는 학생체벌, 부정입학, 부정 편입학, 졸업장 판매, 기부금 입학….
한국 사학비리의 원조이자 학교에 일본 제국주의식 군사문화를 뿌리 내린 장본인이 백선엽 씨 형제이다. 민주화가 되면서 학생과 교사, 교수들이 거의 목숨을 걸다시피 투쟁해 재단비리가 교육부 감사로 밝혀졌고 동생 인엽 씨는 구속기소되기도 했다. 오죽하면 학교 비리와 학내 사태에 인천시민들이 나서 학생과 교수 편에서 투쟁을 벌였겠는가.
결국 백선엽 씨의 일생을 보면 친일의 전력 이후 친일세력이 백 씨를 구심점으로 수구세력화했고, 독재권력의 비호로 학원재벌이 되면서 지방토호 비리의 뿌리가 되는 과정이다. 이를 영웅 다큐멘터리로 제작해야 한다고 버티는 사람들의 역사의식은 단세포 내지는 정치적 속셈 아니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특집 다큐멘터리라고 하면서도 그가 조국과 겨레에 어떤 목적으로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그 사람이 역사 속에 뿌린 행위들은 훗날 무엇으로 자라나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는 자신의 친일과 변절이라는 과거 행적에 대해 무어라 고백하고 회개하였는지 아무런 평가가 없다. 그저 6.25 전쟁 때 참 열심히 싸우지 않았냐 라며 시청자의 동의를 구하는 것은 넌센스이자 역사의식의 빈곤이다.
역사는 살아 있는 흐름이고 뿌리로 봐야 한다. 거기서 비롯되고 자라나는 것들, 그로 인해 앞으로 열리게 될 것들을 총체적으로 봐야 하는 것이다. 그럴 자신이 없으면 앞으로 역사 다큐는 삼갔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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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이 누구인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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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이 없는 나라 이해가 가십니까?
진정한 독립이 되지 않은 대한민국
현재 부일매국노 세력 정권의 의해 후퇴되고 있습니다.
부일매국노가 또 다시 얼굴을 들이밀고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노무현정권에서는 볼수 없었던 장면입니다.
만주국 군관학교 출신으로 ‘간도특설대’에 배속돼 조선인 항일유격대 소탕작전에 종사하다 만주군 중위로 해방을 맞았죠.
간도특설대란, 1938년 12월 7일 만주국 간도성 연길현 명월구에서 조선인 위주로 창설되었고요.
주로 일본 관동군 지도하 북방경비와 치안공작, 즉 항일독립군들을 토벌했다는 것임.
백선엽은 1943년 2월 간도특설대 제9기생 군관(장교)으로 입대해 활동했습니다.
특히 자기 자서전에서도 항일독립군들을 토벌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학교 부근 주민재산 침해, 중국인 공동묘지 침탈, 맘에 안 드는 교사는 그 자리에서 해고, 교사들은 예비군복 입고 교문 앞에서 보초근무, 말도 안 되는 학생체벌, 부정입학, 부정 편입학, 졸업장 판매, 기부금 입학…. 한국 사학비리의 원조이자 학교에 일본 제국주의식 군사문화를 뿌리 내린 장본인이 백선엽 씨 형제이다. 민주화가 되면서 학생과 교사, 교수들이 거의 목숨을 걸다시피 투쟁해 재단비리가 교육부 감사로 밝혀졌고 동생 인엽 씨는 구속기소되기도 했다. 오죽하면 학교 비리와 학내 사태에 인천시민들이 나서 학생과 교수 편에서 투쟁을 벌였겠는가. |
선인재단이 이 늙은이꺼~
인천대학교가 이 늙은이꺼
한나라당이 왜 사학법에 목숨거는지 알겠죠??
↑ 민족분단과 6.25전쟁에 관한 강의하는 백선엽 장군
친일매국노인 자기를 살게 해주고 출세길을 열게 해줘서 이승만을 치켜세우는 백선엽
이명박 뒷편 왼쪽이 백선엽.죽기전에 사죄하고 죽을 생각은 전혀 없으신가
이명박" 백선엽" 청와대 초청 2010.4월
이명박에게 ‘전작권 연기" 강력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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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2청사 김문수와 함께 강당으로 가고 있다. 2010.4.8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운찬 국무총리가 백선엽 예비역 대장의 손을 잡고 오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0-5-19
'한국전쟁기념재단' 설립 2010-06-25
이사장 .백선엽
부이사장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 ,김인규 KBS사장
고문 .이수성, 이홍구 전 국무총리,조영길 전 국방장관
이사 .이기수 고려대 총장, 인요한 연세대 보건센터 소장 ,박영순 온누리약사복지회 회장,윤송이 엔씨소프트 부사장,배희숙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 백선엽 왈왈 ▒
"좌파정권 10년 햇볕정책이 안보 망쳤다" 2010.06.25
“한미정상회담 때 전작권 전환 연기될 것” 2010.06.25
“미국은 한국이라는 동맹국 지킬 것” 2010.06.22 (화
“北에 핵 보유국 지위 줘선 안돼” 2010.06.22 (화)
"천안함 사태 이용 사회혼란세력 엄단하라" 2010.05.17 (월)
"전작권 전환은 김정일 도와주는 것" 2010.04.20 (화)
"한미 동맹으로 국가 발전 이뤄" 2010.04.08 (목)
국방부, 백선엽 명예원수화 ‘일단 후퇴’ 2010.03.19 (금)
성우회 “백선엽장군 친일파 포함은 무모한 행위” 2010.0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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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친일파 청산을 이루지 못한 현실이 암담하군요.. 언제까지 그들이 지배할까요.?
분명 변화가 올꺼라 믿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