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댓글 중에 상대가 나에게 멀 해줄지 보다 무엇을 상대에게 해줄 수 있을지 먼저 생각한다는게 정말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정답이 없는게 사랑이지만...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 남자의 경우 언제나 그 여자를 생각하고 그 여자가 무얼 좋아할까 고민하고 여자를 배려하고 아끼고 만나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해맑게 웃으면서 신이나서 수다떨고 헤어질 때 되면 아쉬워서 미치려고하고 보고보고 또봐도 보고싶다고 하고 연락도 많이 하고 맛난거 먹으면 생각난다며 담에 먹으러 가자고 하고
연애 초반에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면 여자한테 시간을 써요 좋아하는 사람한테 돈도 쓰지만 돈은 없는놈 있는놈 편차가 심해서 기준으로 잡기 좀 힘들구요;;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남는 시간은 다르지만 없는 시간 쪼개서 만들어내고 자는시간 줄여서 찾아오면 좋아하는겁니다. 특히 문자 많이 보내고 연락 자주 하는건 많이 좋아하는게 아니라구봐요 문자하는데 시간은 별로 안들거든요 진짜 좋아하면 보고싶어서 찾아가고 어떻게든 만나려고 합니다. 연애 중반 이후는 근데 다 똑같아지더군요 사랑은 역시 변하는듯
장거리 연애중입니다만.. 얼마전 제가 남친한테 얼굴보러 내려가겠다고 했는데 바빠서 남친이 대꾸를 못해주더군요. 몇일전부터 계속 그날 내려가겠다고 얘길했는데 대꾸가 없길래 화나서 전화안받고 카톡씹고 했더니 10분에 한번씩 계속 전화오더라구요;; 결국 전화받아서 통화하는데 목소리 안좋은거 듣더니 전화 끊고 바로 서울 올라오더라구요 그거 보고 아 이사람은 정말 날 좋아하는구나 라고 느꼈네요 ㅎㅎ 평소에도 차안에서 얘기할때 절 가만히 바라보면서 제가 하는얘길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들어줍니다. 그럴때 참 기분좋고 사랑받는다 느끼곤 하네요~후훗~
그래도 한가지 꼽으라면...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걸 좋아해보려고 노력한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