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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는 여자친구가 경제개념이 전혀
없어요
나이가25살인데 딱히 하고싶은것도 없어하고
그나마 한다는게 간호사 한다고 한달에 몇십씩 부모님이 내주시는 간호학원 다니고

간호학원에서 가끔 병원으로 알바보내주면
그돈으로 용돈을 써요

첨엔 그려러니 했는데 나이 25살....
결코 작진 않은 나이인데....
대학교 다니다가 자퇴했어요
모으는 돈은 당연히 없고 모아둔 것도
없고요.....집 경제력이 빵빵한것도 아니고요


저는 은행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경제교육을 부모님께 심하게?
받아서 경제개념은 또래보다 많이 있네요
재테크 는 꾸준히 하구있구요 주택청약 이나 보험 예적금 펀드 골고루 분산투자중입니다
부모님과 제가 함께 붓는 적금이 있습니다
장기적금이고 이돈은 이다음에 제 장가비용
입니다...이 여자와 한때 결혼생각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데이트 하면 영화보거나 밥사거나 선물가끔 사주거나 하면 솔직히 커피라도 살수 있는거 아닙니까 아주 어쩌다 사는 모습이 이젠 살짝 미워지네요 가끔 주유권 선물해주지만
극히 드문일이고요
아직까진 이정도는 제가 커버할수 있다지만
이 다음 미래가 걱정 되네요
제가 사랑이 식은거겠죠?......

이 여자가 저를 이용한다 이런말씀은 말아주세요 다만 능력이 없을뿐이죠....
저도 없는돈 쪼개서 데이트비하고 보드 타고 하는데......

그렇다고 얘가 명품을 사거나 사달라거나 비싼선물을 사달라거나는 절대 안합니다

남녀분들 헤어짐이 답일까요
솔직하게 헤어지자 생각하고 있다가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제 옆에서 웃고있는 이 여자를 보면 그러질 못하겠네요

마음같아선 같이 장사라도 하고싶지만
장사는 또 아무나 합니까....

어떻게 해야하는지.....
엮인글 :

라이딩마왕

2011.12.20 16:46:52
*.234.209.165

연애는 콜
결혼은 스테이

최군_1002821

2011.12.20 19:10:34
*.88.229.226

bingo~

몰리에르

2011.12.20 16:47:07
*.101.177.180

경제관념이라는건 어느순간 알게 되는게 아니잖습니까 ? 살면서 알게되는겁니다 .

저도 그랬구요 . 많은 분들도 그랬을겁니다 .

헤어진다 이런생각보단 예기를해보시는게 맞는게 아닌가 싶네여 .

파주보더

2011.12.20 16:54:06
*.234.197.11

어느순간이 언제일까요?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나를 발견하는순간 아..이제 돈모아야지 이순간일까요??여자친구가 자존심 상할까봐 쉽게 꺼내질 못하겠네요ㅜ

깜찍초야

2011.12.20 16:45:16
*.2.32.117

솔직하게 여자친구분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대화 해보세요~
대부분 그럴때... 말못하고 혼자 고민하시던데ㅜㅜ
여친분 아시면 속상할것 같아요. 본인은 인지 못하고 있을수도 있잖아요...

p.s 넥워머 잘받았습니다^^

파주보더

2011.12.20 16:55:36
*.234.197.11

말해야지 말해야지 하면서 쉽게 꺼내질못하네요 ....그 분이시구나^^어제 보냈는데 금방가네요

화백

2011.12.20 16:46:28
*.223.169.155

여자분이랑 대화해보세용..이건 혼자 고민하신다고 해결되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저랑 제테크에대해 심도있는....-_-a

꼬마벌레

2011.12.20 16:47:21
*.203.164.14

그래도 지금 사랑하시잖아요...꾸준히 사랑하세요....

리틀진상

2011.12.20 16:48:47
*.140.185.2

심각하게 말씀해보세요 해도 답은 없지만

참~~ 애인있어도 걱정 없어도걱정

멋모르는막보더

2011.12.20 16:51:07
*.169.64.10

하나씩 고쳐 나가는 겁니다. 사랑이라는건....
하나씩 맞춰 나가기도 하고요..

글쓴 분은 맞춰나가는것보다 우선 고치는게 우선이겠네요...

사시남^^

2011.12.20 16:55:24
*.214.176.138

음 결혼하시면 달라져요 백프로.....
경제관념은 아직은 모를수있죠.. 애정이 식었다 이런생각보단
기분나쁘지 않게 얘기를 풀어갈 방법을 먼저 찾아보세요.

kaien

2011.12.20 17:07:21
*.230.104.21

일단 결혼부터.

결혼하면 사람은 달라집니다.

꿈을꾸는

2011.12.20 17:12:07
*.90.227.202

여자분을 사랑하지만 답답해서라면 그런 부분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시라고 하고싶은데..
이미 그런 부분때문에 여자분이 조금 미워보이기까지 한다면..ㅠ 흠.
어쩌면 아직 제대로된 직장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용돈만 버는 수준이니.. 저축같은거 제대로 하지 못했을거고
그러니 은행 이자나 재테크관련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을 수도 있구요~
제 주위만 봐도 25살에 경제관념을 철저히 피부로 느낀 친구도 있고
유복하게 자라서 은행(상담창구)에 혼자 가본적도 없는 친구도 있었거든요~
아무쪼록, 여자분이 그런부분 외에 다 괜찮다~ 하시면 경제관념 가르쳐 주시며 잘 사귀시고
아니면... 음..

훗남

2011.12.20 17:13:36
*.246.70.80

지금 제여자친구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한바탕한게 아니라 서너번 대판싸웠습니다
이건 고쳐야겠다 싶어서 작정하고 개념주입좀했습니다
결과는.....참좋습니다 ㅋ
하지만 저의 소비에 과감한 태글이 똭!
카드값 명세서보고 잔소리를 똭!
그래서 이월 인생이라는....ㅠ

kaien

2011.12.20 17:14:45
*.230.104.21

그리고 나이 어린분들은 경제관념 잘 모르는게 정상이에요.

직장생활 어느정도 해봐야

몸으로 체득되겠죠.

문산

2011.12.20 17:19:46
*.247.149.100

파주세요>?
문산입니다
보드나 타러 가시죠 ㅡ.ㅡ

파주보더

2011.12.20 17:25:43
*.234.197.11

그러시죠 문산입니다 저도^^ㅎ

사주전에봅시다

2011.12.21 09:55:57
*.247.149.100

어디로 가세요? 저는 용평인데 ...

먹고버려

2011.12.20 17:25:23
*.119.184.106

남자 여자만 바꿔서 아고라 같은데 올려보세요..

당장헤어져라가 99%

오빠달료~^^

2011.12.20 17:28:45
*.166.211.137

결혼하고나서 경제권을 손에 쥘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경제관념이 너무 빠삭하게 되면 용돈 오만원에 한달을 지내시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ㅡㅡ;;
경제 관념이 너무 없어서 하나씩 하나씩 가르키다보니 이젠 용돈 오만원도 안줄려고 합니다.

보드를 못타는 수가 생길수도 ㅡㅡ;;

kaien

2011.12.20 18:41:12
*.230.104.21

ㄴ 진립니다. 저 한달용돈 얼마전에 5만원 인상되어서 30만원으로 살아갑니다.
교통비, 점심값, 담뱃값(은 비밀!), 유류대, 커피, 과자값...
일년에 1장 좀 안되게 벌어서 360만원 환급받네요. ㅠ_ㅠ

먹버

2011.12.20 17:28:48
*.119.184.106

아 생각해보니 돈없고 별볼일 없는 여잔거 다 알면서 만났는데

이제와서 경제 개념없다고 트집잡는 이유가 멀까여?

단물 다 빨아드셧다 이건가 ㅋ

Donny

2011.12.20 17:33:10
*.20.24.106

흠.. 은행원이면 돈도 마니버는데...뭘 그리 힘들게 쪼들리며 사시려고하며 옆에서 웃는것만봐도 이쁜 여친을 괴롭히려하세요..

그냥 그럴때(25)살이면 참 이쁠땐데 오히려...너무 영악한 여자보단.. 그리고 뭐 사치하는것도 아니구만요

겁도없이달려

2011.12.20 17:34:13
*.226.192.108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런 고민을 하신다는 거에 대해 아마 조금은 식엇거나 무뎌진게 아닌가 싶어요. 요즘엔 여자도 능력이잇어야 하지만 많이사랑한다면 내가먹여살리지뭐 라고 생각하셧을거같아요. 주제넘게 죄송죄송. 일단 대화를 해보는게 최선인듯해요~

겁도없이달려

2011.12.20 17:34:13
*.226.192.108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런 고민을 하신다는 거에 대해 아마 조금은 식엇거나 무뎌진게 아닌가 싶어요. 요즘엔 여자도 능력이잇어야 하지만 많이사랑한다면 내가먹여살리지뭐 라고 생각하셧을거같아요. 주제넘게 죄송죄송. 일단 대화를 해보는게 최선인듯해요~

잎양

2011.12.20 17:45:22
*.70.11.168

연애기간이??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흠.. 돈은 남자분이 버시니 데이트비용은 니가 당연히 내야지 이러시는듯해요~~여자친구분 직장잡고도 헤매시면 다른분만나세요~~

미찐보더

2011.12.20 17:46:56
*.196.247.197

2종류가 있진요...

일을 하기싫어서 아직 직업이 없고 먼가 끊기 있게 하는게 싫어서 자퇴도하고 등등 이 있다면

고민좀 해보셔야겠지요.

그런데 나테한 게으른 이런거 없이 어떻게 하다보니 상황이 안되어 어직 직업이 업다던둥 한다면

솔직히 문제 될게 별로 없지요.

니애미다

2011.12.20 17:51:26
*.234.221.20

여친집 부모를 보시오
올바른 가정의 처자라면 좋아질것이오

ZUNI카페

2011.12.20 17:58:58
*.154.46.55

황정음 생각해보세요ㅋ

자연사랑74

2011.12.20 18:13:38
*.197.236.130

사랑이 적금 부어주는건 아닌거 같네요....연애는 이상이지만 결혼은 현실입니다!!!!

조조맹덕

2011.12.20 18:39:50
*.129.240.210

개선될수도 있고안될수도 있죠. 이전 나 병특할때.. 나보다 1살많은 직장 여자동료.
제가 당시 26였으니.. 27. 딱히 어린것도 아니고 직장도 한 2년차? 정도인데..
명품을 탐하는것도 아닌데 경제개념이 참 없더군요. 차가 있는것도 아니고..
성격은 참 좋았고 된장녀 스탈은 아닌데 대체 어디다 쓰는건지.. 다른 팀 상사에게
던도 빌려서갚고..하더군요 ㅋ 참 재밌었던..

꼬꼬마miiin

2011.12.20 19:05:17
*.119.251.170

어차피 헤어질거라면 대화라도 하고 헤어지세요. (<-헤어지라고 하는말 아닙니다 ㅠㅠ)

파주보더님께서 이런 생각하는거 상대방은 모르는 상태잖아요.
님께서는 여친분께 미안해서? 혹은 자존심상할까봐? 말 못하시겠지만...
여친의 경제개념이 님 마음속에 상당히 걸리고, 그것때문에 두분의 사랑에까지
영향을 주는거라면, 말씀하기 힘드시더라도 대화를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대화해서 여자분이 뭔가 자극을 받고 바뀌신다면 좋은거고,
대화했는데 변화가 없고 서로 생각의 차이만 느끼신다면.........음...

으악

2011.12.20 23:17:07
*.246.70.8

고쳐지지않더라도 잘 대화나눠보세요~~^^아직사랑하시잖아요~~

저도 오래사귄 여자친구랑 막상 결혼해야될거라고 생각하니 단점들이 좀 눈에 보이더라구요....가끔 헤어져야하나 생각이 하다보니 사소한 다툼을 이별로까지 만든 것 같아요ㅠ 너무 후회스러웠습니다ㅠㅜ헤어지고나니 장점들만 보이기시작해요ㅜ

매니아걸

2011.12.20 23:42:26
*.226.203.32

사랑이 식은듯. 돈아깝기 시작함 끝이라던데..

40중반 남편

2015.04.29 07:25:29
*.223.3.86

본 근성은 고치기 어렵습니다 제가40중반 살아보니~ 답 없습니다, 그분에겐 죄송하지만 헤어지는것이...살다보면 매번 크게 싸우는일이 많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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