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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울적 모드를 탈피하고자 추천받은 네 가지 방법을 시도해보았습니다.
1. 야간드라이빙
좋더라구요.. 자유로 타고 파주까지 가서 파주 사는 친구 부부랑 치킨에 맥주 딱 한 잔만 가볍게 하고 복귀 ㅎㅎ
호*이 두마리치킨이라는 치킨이 있는데.. 오.. 장난아니던데요? 맛있더라구요 ㅎㅎ
2. 고성방가
자유로 타고 내려오면서 Don't Stop Believin', She's gone, Bohemian Rhapsody 등등을 구워가서 틀어놓고 막 소리지르고
깩깩깩 거리면서 노래부르고...
좋긴 좋았다만 현기증이 좀 나더라구요 ㅎㅎ
3. 폭풍청소
집 전체 청소, 설겆이, 냉장고 청소, 창문 닦이, 쓸데없는 거 다 버리기 했더니
100리터 쓰레기봉투가 그냥 차던데요.. ㅡㅡ;;
빨래까지 하고 나니 아침 7시였습니다.. ㅡㅡ;;;;
4. 연애
시... 시도는 해 봤지요 ㅎㅎ
편의점 가서 피곤해서 커피 사면서 알바한테 "저.. 저기요...""네?"".....아니에요. ㅡㅡ;;"
초면에 이상한 리액션만 하고 왔습니다.. ㅡㅡa
실패.
어쨌든 기분은 풀리네요 ㅎㅎ
이제 내일부터는 운동도 웨이트트레이닝같이 땀 질질질 흘리면서 힘 쓰는 거 해 보고 싶은데
수원엔 퍼스널트레이닝 말고는 운동기구 사용법 성실히 가르쳐주는 트레이너 있는 곳이 없어요.. 에휴..
경희대 체대생을 고용하면 싸게 되려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