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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도 남자지만...늦게까지 결혼 못하는 남자들 보면 다 이유가 있습니다.
남자나이 서른 중반쯤 되면 회사에서 직급도 어느정도 되고 연봉도 올라가고..
자기 연봉만 생각하고 어리고 이쁜여자 만날 생각만 하게 되죠. 그러다가 나이 점점 더 먹어서
마흔 가까이 되면...정신 차리고 괜찮은 여자 만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더 그쪽방향으로 나가는 사람도 있고..
솔직히 여자가 어리고 이쁘다는데 싫다고 할 사람 없겠죠. 님도 남자가 돈 많고 잘생기면 좋지 않나요? ㅎㅎ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철저한 교환속에서 이루어진 만남은 오래가지 못할듯합니다.
여자가 이뻐도 24시간, 365일, 평생 이쁠수 없는거고...남자가 돈 많아도 머하다가 말아먹는거 순간인데
그렇다면...그 교환 조건이 사라졌을때 상대방이 떠나는것이 자연스러운건가요? -_-;
그건 좀 아니라고 보고요...남자가 돈 많고 여자가 이쁘고...머 그런것들은 어디까지나 "추가옵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옵션"은 머니머니해도 그 사람의 됨됨이와 인성이죠.
님이 정말 괜찮은 분이라면...그걸 볼수 있는 남자가 꼭 존재할겁니다. ㅎㅎ
저도 30에 대기업 남자사람입니다.
저는 사무직이 아니기때문에 제나이 30은 결혼이 늦는 편이 되네요.
물론 일찍 입사하신 분들 기준으로 30이면 대부분 장가를 가셨습니다.
요즘 항상 듣는말이 일찍가라 일찍가는게 좋은거다 라는말씀들뿐...ㅠ
저는 어린것보다 생활 잘하고 잘맞는 사람 만나고싶은 생각이 큰데...
다들 어린분이 좋다고 하네요 -0- 개념이 제대로된 어린분들이 많은가봐요
사귀고 연애 = 어리면 좋겠지만 , 결혼 = 어린것보단 저와 잘맞고 생활력있는사람
이렇게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1억이나 모으시다니.... 전 세전 6000인데 모아논게....
음.....뭐라고 이거라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의 생각이 틀리므로.....
제 기준으로는 소개팅은 외모는 봅니다.단 오크정도만 아니면 됩니다. ..제가 잘난것없고 이런말 하면 뭐 넌 잘났냐 하겠지만
저도 남자인지라.ㅠㅠ 그런데 가장 중요시하는것은 애기할때 얼마나 잘 통하냐입니다. 그래야 다음에도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들거든요..그다음에 만나보면서 성격이나 경제관렴등을 봅니다..
요즘 워낙 남자나 여자나 경제관렴이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제주위에도 경제관렴에 대해서 거의 무지한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모네타나 이런대보면 이상한 남자 여자들이 많더군요...그런거 보면 저렇지 말하야지 생각도 하고 평생 같이 친구처럼
즐기면서 살아가는것이 꿈입니다...
아 근데 난 혼자였지..ㅠㅠ
내 나이 서른셋. 20대후반에서 30정도까지는 주변 친구들 애인이 많이 차이나봐야 2~3살이었는데,
지금은 5~6살씩은 기본으로 차이나네요??
남자 나이 서른셋 정도에 연봉 넉넉히 받는 사람들은 솔직히 여자 빚만 없으면 능력 크게 신경안씁니다.
아무래도 어린 여자가 얼굴도 얼굴이지만 YOUNG 하잖아요. 에너지를 받는 느낌. ㅡㅡ;;
여자는 보통 한 26만 지나면 남자 능력따지더군요. 남자는 1살때부터 여자 얼굴만 따져요. 죽을때까지 똑같음.
이말은 곧 나이가 30이라도 관리만 잘하시면 남자들한테 어필할 수 있다는 얘기에요.
다시 말하지만 글쓴님정도의 분이라면 분명 글쓴님보다 연봉이 더 많길 원하실거에요.
제가 한 6천정도 됩니다. 기혼자이지만 제입장에서 여자 연봉이 4천이든 3천이든 크게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여자들 시집가면 다 그만둘 생각이잖아요 (세상이 그렇기도 하고)
고로 예쁘거나 성격이 좋거나 착하거나 어리거나..... 이게 우선순위라는거죠.
골드미스중에 능력있는 여자분들이 더 시집가기 어려워요. 이미 남자나이 40이 되면 더이상 여자의 재력이나
능력은 완전히 관심이 없거든요. ㅎㅎㅎ
결론은 더 예뻐지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남자가 능력키워야 하는 거랑 똑같아요. 외모는 능력입니당~
PS) 서른이시면 자기 맘 알아줄 남자기다리다가 큰일납니다. 이미 노산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농담아님)
역시, 헝글다운 리플...
20~30대의 전형적인 남자들의 의견....
근데, 이번 리플은 다른 의견을 낼 수가... ㅠㅠ
그리고,
이미 노산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2)
제 나이 33. 지난주말에 소개팅을 받았습니다.
여자분은 31.
저 흔쾌히 좋다고 했습니다. 만나보겠다고 했습니다.
만났습니다.
만나서 뭐 서로 연봉이 얼마니, 모아논 돈이 얼마니.. 그런 얘기 전혀 안했습니다.
전 제가 만난 여자분이 얼마 버는지, 모아논 돈이 얼마인지 궁금하지도 않구요.
전 사람을 돈보고 만나진 않거든요.
물론 저도 남자인지라, 여자분 얼굴은 조금 봅니다.
소개팅에서 만난 이 여자분 그냥 평범하십니다.
하지만, 서로 성격이 비슷하고, 취미가 비슷하고,
무엇보다 얘기가 잘 통해서 너무 좋더군요.
그래서 이번주에 또 만나기로 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 같은 남자도 있으니, 뭐 크게 우울해 하실 필요는 없다는 얘길 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위에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이쁘고 어린여자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공감은 됩니다.
부디 좋은분 만나시길.
흠...연봉 4천인데 부지런히 모으셨네요. 님때문에 댓글들 재미나게 읽었네요.
소개팅 보다 학원이나 스터디 모임 나가서 님이직접 살펴보고 하나 골라 잡으시는게 나을 듯 한데요. 직장생활 바쁜데, 학원이나
스터디 나오는 사람이라면 일단 개념은 좀 있는 사람입니다, 저처럼...
그래도 물질적인 조건 따지는것보단 순수하지 않나요?
님도 10대후반 20대초반 나름 순수할땐 남자 외모 많이 따지죠.
님은 안그랬다면 다수의 그때 여성이라도 해두죠.
그러다가 때가 묻으면 점점 돈을 따집니다.
남자도 돈 많은 여자 선택하는 남자 있습니다.
자 님의 1억과 능력을 보고 선택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님 이 남자가 좋나요?
자기에게 불리하다고 합리화 시키지 말았으면 합니다.
만약 님이 1억도 없고 연봉도 변변치 않으면 아마도 날 사랑하는 남자.
사랑에 조건이 필요 하냐? 라고 또다시 합리화 시킬 겁니다.
이 말은 님이 순수한 남자를 원하느냐 때 묻은 남자를 원하느냐 (즉 시장에서의 흥정)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는 겁니다.
글고 매력있다면 30대 여자들은 더 인기 있습니다. 인생 경험도 있고 이해심도 커지고 말도 잘 통하고요.
근데 30대 여자들 대부분이 20대때 자기관리 부족으로 매력을 스스로 매장 시키는게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