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더위를 좀 탑니다...
오늘 무지선선한데도 조금 덥더군요..
그래서 창문을 살짝 열고가는데..
자리가 창문을 조금열면 제위치보다는
옆자리에 바람이 더 불었죠.
옆에 웬여고딩님께서. 앉으시곤..
바람에 날리는 앞머리를 잡으시곤..
욕을 ㅡㅡ..
제가 이어폰을 꼽고는 살지만..
소리는 안크게해놔서 다들리거든요...
고딩 : 아 ㅅㅂ ㅈㄴ 짜증나 옆에 아저씨 창문 열었는데 앞머리 다까여 ㅅㅂ
순간 욱하더군요... 피곤한데..
여기서 졸면 집가서 몬자니 참는건데..
잠을 못자니 또 그분이 나오시더군요..
세르 : (이어폰 뽑고) 학생 미안해^^
학생 : 아.. 아녜요...
창문 다열어버렸습니다 ㅡㅡ
얼굴 개똥되더군요...
뒤에분들에겐죄송했지만...
어른한테 욕하는 아이에게
요즘세상엔 훈교도 딱밥도 못주니..
결국...
그애 바로 바람처럼 사라지고나서 바로 창문 닫았습니다...
하아.. 욱하지 말아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