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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셔틀 맨 앞자리 탔는데.
대단하더라고요;; ㄷㄷ
44번 국도/6번 국도에 눈 장난 아니게 왔고 제설도 제대로 안되어 있는데,
80킬로~100킬로로 꾸준히 달리시던..
또, 고속국도에선 1/2 차로에서 두 차가 나란~히 줄서서 가는데 눈쌓인 갓길로 그냥 치고 나가시던.. ㄷㄷㄷ
자세히 보니.. 와이퍼 부근의 스위치를 브레이킹 전에 딸깍~하며 키신 후 엔진 브레이킹 하시는듯 하던데..
이 조작하는 버튼의 정체는.. (제 차에 달고 싶어지더군요; ㅎ)
강원권 스키장이라 스노우타이어도 한몫 할것 같기도 하고(실제 스노우타이어인지는 모르겠네요; ㅎ),
버스가 원래 안미끄러지는지도 궁금하고요. (버스는 바퀴가 6개죠? 뒤에 2개씩 한조로 4개.. 앞에 2개..
무튼! 눈길에서 그리 달리는 버스 보니 신기~~
요약하면..
1) 와이퍼 부근의 딸깍~하며 엔진브레이킹 전 뭔가를 조작하시던데 이건 뭔가요?
2) 버스는 4륜인가요? 2륜인가요(후륜), 아님 경우에따라 전환 가능한건가요?
3) 강원권 셔틀은 겨울에 스노우 타이어 쓰나요? (아님 영업용 버스는 겨울에 원래 스노우 타이어 쓰는지)
대형 면허도 없고 몰아본 적도 없고..
버스도 미끄러져요~
지난 시즌 대명 셔틀 버스 눈길에 미끄러져
버스 뒷부분이 동강 났죠;
여러분 다치셨어요;
1) 배기 브레이크 입니다.
배기가스를 막아 엔진 회전을 조절하죠~
2) 버스는 후륜일껍니다.
3) 그건 저도 잘;;;
무거워서 덜 미끄러지죠~~ 꽉꽉 눌러주니깐..
버스무게에 사람까다 타니까 무게가 장난아니잖아요
버스도 미끄러집니다
1)배기 브레이크인건 윗분들이 말씀해주셨고
2)버스는 2륜 이며 후륜입니다.
3)몇년전 하이원에서 본 버스들은 뒷바퀴에 피스박으셨더군요
일단 기본적으로 버스는 후륜이며 엔진과 밋션등 무거운 것들이 뒷쪽에 위치해 있어서 뒷바퀴의 구동이
다른 후륜 차량들에 비해 미끌림이 훨씬 덜 합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승객유무에 따른 무게등등도 무시하지 못하죠
또한 버스의 SRS(맞나?)등등의 미끌림방지 장치들이 크게 한몫 합니다.
무엇보다 무게와 큰 폭의 타이어등이 가장 큰 미끌림 방지 요인이겠지요
그리고 (눈길)운전은 경험도 무시못할 요인 인것같구요. (일단미끄러지면 장사 없겠지만요..)
배기 브레이크...또는 흔히들 엔진블록 건다고 표현 하세요...
예전에 구형차에는 악셀 밟아도 배기 안풀리는 차(기아차)들이 있었구요...
차 중심이 후방에 위하여서 눈길 치고 올라가는거 일반차보단 쉬웠던ㄱ 같습니다(12년전기억)
그 당시 저희회사는 겨울에 스노 타이어를 겨울엔 끼웠는데
뽀도독 거리는 눈이나 아직 압축이 덜된 눈길에선 그나마 잘달리고 했지만
눈이 다져져서 빙판이된 길엔 스노타이어도 있으나마나 했던 기억이 있어요...
겨울이 지나고 봄에 저랑 함께한 짝꿍차랑은 스노타이어 벗기구 전 안벗기구
한달간 몰아봤는데...당시 기억은 얼마에 얼마 탔다는 기준은 없지만
두어달동안 매달 경유 두드럼 이상 차이가 나서 정비반장 절라 욕먹었던 기억이랑...
버스 히터 따로 경유때워 열 올리는 프리히터 가동했던 기억있어요...
글고 또하나 버스는 앞뒤로는 덜 미끌어 지는데요 옆으로 미끌어 지는건 별반 차이 없었던걸로...
이상 12년전 버스 현역으로 2년뛰었던 헝글러 입니다...^^
버스는 무거워서
눈을 짖누르고 가서 잘 안미끄러집니다
버스도 얼음위에선 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