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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남자에게 괴로움을 주는게 그녀들의 일종의 엔터데인먼트 입니다.

여자들끼리 모였을때 수다와 비슷합니다.


단 자기 남친 남편 자식등에게만 합니다.

여자들끼린 절대 그렇게까지 상대방을 간섭하고 자기 뜻대로 움직이게 원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간섭 받는건 매우 싫어 합니다. 잔소리 듣는건 정말 싫어합니다. 냉장고문 여는것 조차 소름 끼치게 싫어합니다.

즉 나는 절대 간섭 받지 않겠다는거죠. 그러나 오늘도 남편 아들 딸 에게 잔소리를 합니다.

안해도 될 것 조차 잔소리를 합니다. 언제가 이러는군요. 그것마저 안하면 심심하잔아... 


그리고 자신의 위치확인 이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내가 이렇게 했을때 어찌 반응할까. 내가 원하는대로 반응해주길 원하는 이기심.

즉 버림받는것에 대한 공포 인 듯합니다. 


독일서 살다온 여자 이사님 말씀대로 너무 집에서 곱게 키웠다. 나약함에서 나온 듯 합니다. 

무겁고 진중해야 하는데 종이배 처럼 가볍고 너무 불안합니다. 스스로 독립을 해서 알아서 해결하질 못 합니다.


그걸 다 받아줘야 하는 저는 괴롭습니다.   ㅠㅠ 


엮인글 :

바디 팝

2011.03.04 17:41:32
*.156.35.203

에혀...같은 유부초밥으로.. 칭구도 도움되는 칭구있고.. 나락으로 같이 빠지는 경우도 있고..

던 버는 기계도 아니구... 남편도 사랑받구..싶은데 마음을 몰라주고....휴 ~ ~..

간지꽃보드

2011.03.04 17:51:09
*.137.92.180

과장님 사모님도 헝글 하신대요;;

인디맨

2011.03.04 17:52:58
*.105.37.56

저도 괴롭습니다. 흑흑 ㅠㅠ

헌신

2011.03.04 18:14:07
*.193.30.169

사모님들 오늘 카풀.....하셔서...하이원 원정.... 가신....읭?

파운딩머신

2011.03.04 18:16:15
*.70.187.120

배고픈 우리 유부초밥 동지님들~
마눌님 잔소리쯤 맛있게 잡솨 주는 센스를.... (-_-)b+
첨엔 소화불량도 생기지만 자꾸 먹다보면 괜츈합니다요~ -_-;;

경희야~♡

2011.03.04 18:24:47
*.12.218.93

저는 그래서 일부로 잔소리 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답니다.
예를 들면 술먹고 진상부리기 같은;;;;

부작용은 잔소리와 더불어 물리적작용이 동반된다는;;;

leehan

2011.03.04 21:25:20
*.49.33.173

19년차 유부는

마누라가 머리 쓰다듬어주고

턱 가지러 주면 좋와서 죽을라고 해요..


그래야 밥주거던요....ㅎㅎㅎㅎ

리오

2011.03.05 04:28:33
*.22.33.63

ㅎㅎㅎ 사는게 다 그렇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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