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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와 함께 시대를 평정했던 대한민국 1세대 아이돌 핑클(Fin.K.L)의 메인 보컬. 인기에 극단적으로 반비례해 갔던 몸무게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진화(?)했던 외모.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루머들로 언제나 몸살을 앓았던 그녀.
실용음악과 교수, 뮤지컬 배우 그리고 잊혀져 가던 자신의 본업 가수. 이번 주초 나가수 투입과 동시에 불거진 루머의 주인공 옥주현이, 나가수 1차 경연에서 이승환의 히트곡 '천일동안'를 불렀습니다.
그녀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크게 네 가지 정도일 겁니다.
1. 루머들을 믿기에 그녀가 싫다.
2. 루머들은 사실이지만, 실력있는 그녀에게 호감있다.
3. 루머들은 루머일뿐, 그녀는 뛰어난 가창력의 훌륭한 가수다.
4. 루머들은 거짓이겠지만, 그냥 그녀가 싫다.
그러나, 우리 모두의 눈에서 '선입견'이라는 필터를 걷어내고, 그저 가수의 필수 덕목인 가창력이라는 관점에서만 보자면, 그녀는 적어도, 자신이 여전히 그리고 몹시도 재능 넘치고 실력있는 가수라는 걸 증명해낸 것 같군요.
'나가수'가 출연 가수들의 이미지 재고를 위한 발판이 되야할 필요는 없지만, 노래란 단순한 음파의 진동만이 아니라 그 멜로디에 감정도 같이 실어 전달하기에, 이번 그녀의 '나가수' 데뷔무대는 성공적이었다고 평해도 절대 넘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제.. 나가수 시청결과.. 정말..잘하더군요... 보는 동안..와!~~ 아이돌 맞아.? 라는 생각이..
그리고.. 옥주현도..그 부담감 때문에.. 엄청 떨고 있다는게..전해지더군요..
가수..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