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495216.html
이상득 당시 국회부의장(현 한나라당 의원) 등과의 만남을 전한 2008년 5월29일치 주한 미 대사관 외교전문의 요약부분엔 이런 서술이 나온다. “이(상득)는 이명박 대통령은 ‘뼛속까지(to the core) 친미·친일’이니, 그의 시각에 대해선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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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미국의 ‘대변인’과 다름없었다. 노무현 정부 당시인 2006년 7월25일 전문에선, 당시 보건복지부가 미국이 반대하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추진하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현 삼성전자 해외법무 사장)이 버시바우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 정부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담은 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을 입법예고하지 않도록 죽도록 싸웠다”고 강조한 걸로 나온다. 이명박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을 앞둔 2008년 3월25일 문건에선, 한국의 통상당국이 미국 쪽 요구가 받아들여지도록 ‘비공식적으로 활발히 활동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버시바우 전 대사는 2008년 6월26일 전문에서 김성환 당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현 외교통상부 장관)에 대해서 “모든 미국적인 것을 편히 여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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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철저히 친미적 행보를 보인 만큼, 미국 쪽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미국 외교 관계자들은 이 대통령에 대해 “유머 감각이 뛰어난 쾌활한 교섭 대상자”(2008년 2월21일치), “우리(미국)와 함께 헌신적으로 일하는 강한 친미주의자”(2009년 9월24일치), “사실상 모든 주요 문제에 미국을 지원하는 성향”(2009년 11월5일치)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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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뇌가있는 사람들은 다아는 사실이지만서도...
반도에 약소국인 우리나라 입장에서 눈치보는건 어쩌면 필연적인거쥐만...그렇다고 일제 친일파행적이 용서되는거랑은 다른문제죠
빼도박도못하게 가카의 정체성은 형님이 직접 인증해주셨내요
당근 조선일보등은 그냥 버로우...ㅎㅎㅎ
지구의 가장 중심을 코어라고 하듯이 인간에게 있어서는 골수까지라는 표현이 적절하죠.
미국 가기전에 쇠고기 시장부터 열어놓고 방문허락받고 갔다는 건 이제는 공공연한 비밀이라서...
위키리크스가 김총수 말처럼 대형곶감창고인데 어느 언론도 이를 비중있게 다루지 않죠.
퇴임후, 가카의 치적만 리스트로 뽑아도 과장없이 정말 책 한권이 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