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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불안을 조장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주구장창 편서풍을 기도처럼 외치는 기상청(정부)때매 답답해서 원...

바로 옆인데 절대적으로 편서풍만 주장하고 태평하게 있으니...

 

실제와는 다르다는걸 알려드리려는 겁니다

 

과학을 배웟다면 아니 하루에도 바람방향은 몇번씩 바뀌는건 다 아는 사실일텐데

국민을 바보로 아는 걸로 밖에 생각이 안든다는...

바람은 시시각각 바뀝니다... 대류현상때매...주변공기는 순환하구요

 

http://www.weather-forecast.com/maps/Japan

대류예상도 (오른쪽의 4개버튼중 2번째 wind선택하고 시간순 재생)

 

weather-forecast_com_20110322.jpg


...

2011.03.19 02:36:59
*.162.52.57

제가 알기로는 이번 일본 지진과 관련된 원전은 동해 부근이며,
우리나라를 도달할려면 일본 내 산맥 하나를 지나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후의 풍향이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긴 하지만,
아직 고기압(겨울, 초 봄) 발달로 편서풍이 주되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저도 조만간 청테잎과 요드 쇼핑할 생각입니다.^^;;

대박코메디ㅋㅋ

2011.03.19 05:56:08
*.237.79.242

ㅋㅋㅋㅋㅋㅋㅋㅋ

본문 내용글이 더웃기네요 ㅋㅋㅋ

"과학을 배웟다면 아니 하루에도 바람방향은 몇번씩 바뀌는건 다 아는 사실일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글쓴분 다닌 학교는 도대체 어디길래 ㅋㅋ 그런식으로 과학?을 배우셨나요 ㅋㅋㅋ

편서풍 뜻이나 제대로 좀 알고 쓰던가

저 그림에 있는 영어 내용 해석이나 하고 쓰던가 아놔 ㅋㅋㅋ진짜 글 자체가 코메디네요 ㅋㅋ

새벽에 이렇게 웃어보기 첨 ㅋㅋ

정부 발표는 무조건 의심하고 까고 봐야 직성이 풀리는지 좀 깔때 까더라도 좀 알고나 깝시다ㅋㅋ

바람풍

2011.03.19 07:39:19
*.222.219.204

혹시 어떤 영어문장때매 그러시는지?

'Freezing level contours' 때문이라면 싸이트 자체의 문제지
링크에 들어가서 한번 클릭해보면 알 수 있을텐데...

편서풍이요? 네 중고등학교 때 배운과학 말고는 배운적도 없고
정확히 사전의 뜻을 찾아보긴 사실 귀찮습니다
잘 모르구요 관심도 없구요...

제가 단지 궁금한 것은 1년내내 쭈욱 소위 '편서풍'
그러니깐 일본쪽에서 바람이 쭈욱 태평양 쪽으로만 부느냐 이거거든요
그런데 공기의 순환작용은 알고 있습니다...그냥 방안에서 선풍기만 틀어도 알 수 있거든요 이건...

당신같이 무조건 글의 의미와 맥락을 모르고 까는 사람때매 댓을을 답니다ㅎㅎ
글구 당신같은 사람이 대놓고 무시할만한 학교다니진 안았네요^^

?

2011.03.19 12:23:24
*.16.122.135

대놓고 무시할 법한 상황이 맞는 듯 싶은데요...

루비야

2011.03.19 18:19:45
*.214.191.187

일단 로긴하고 씁니다.
글 자체의 사실 여부를 떠나, 지적방법이 심히 잘못되셨네요.
학교에서 과학을 열심히 배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말하기 쓰기와 도덕은 열심히 안 배우신 듯.

ㅠㅠ

2011.03.19 08:39:48
*.132.61.42

일본쪽으로 부는게 대부분이긴 합니다만 우리나라쪽으로 부는 경우도 있구요. 태평양으로 불었다가 돌아서 동남아를 거쳐 우리나라로 오는 경우도 허다 하네요 과연 우리나라가 안전할 거라고는 단한번도 생각할 수 없을것 같네요

땅그지턴

2011.03.19 08:56:27
*.160.133.37

그 시시각 변하는 바람은 말그대로 그 지역내 바람이죠.
좀 크게 볼때, 이 방사능 이란것이 편서풍을 뚫고 역행할 확률이 적다는거죠.

결국 어떤경로든간에 한국쪽으로 오긴 오죠. 그게 다이렉트냐 아니면
대기대순환에 의한 필연적 결과냐의 차이일뿐이지.

다이렉트로 올 확률은 편서풍의 영향떄문에 희박하다 일뿐입니다.
기상청이 우린 방사능과 완전 무관한 지역이라고 우기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아무 네티즌이나 검색만 해도 나오는 결과를 기상청이 ㅄ도 아니고
방사능 우리한테 바로 날아옵니다~!! 라고 하겠습니까

ㅠㅠ

2011.03.19 09:16:16
*.132.61.42

기상청이 우린 방사능과 완전 무관한 지역이라고 우기는 것도 아니고




ㅠㅠ

기상청이 한국은 방사능에 안전지역이라고,....벌써 해버려서 불안한거예요 ㅠㅠ

..

2011.03.19 09:36:26
*.149.24.150

기본적으로 북위 30~60도에서는 일년내내 편서풍만 붑니다..

지구의 자전방향과 온도차이 때문이죠
지구가 거꾸로 돈다면 편동풍도 가능합니다..

귀찮으시더라도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한번 찾아보시던가
정확한 사전의 뜻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적벽대전

2011.03.19 10:47:12
*.199.167.122

이럴땐
제갈량 소환~~~

Notbad

2011.03.19 11:21:27
*.153.132.123

상층풍과 지상풍의 차이에 대한 내용이 계속 소개되고 있습니다만 정론은 관심이 없으신가 보네요. 만약의 사태에 대한 대비는 해야겠지만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팩트는
1. 오염물질이 장거리를 이동하는데는 상층풍이 필요하다.
2. 상층풍은 연중 지속적으로 편서풍이다.
3. 지상풍은 풍향이 시시각각으로 변할 수 있다.
현재 한반도 주위 지상풍의 방향은 서풍이 우세하다.
4. 오염물질은 지상풍을 타고는 장거리를 이동하기 힘들다.
지상풍을 타고 이동하는 오염물질은 대부분 이동중 주위 지형에 흡착된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경계하자.
6. 경계수위를 높이기 위해 평소보다 방사선 준위검사를 자주하자.
http://iernet.kins.re.kr/
7. 방사선오염에 대비하여 일본발 식품류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자.

이 정도면 현재상태의 우리나라에서는 충분할 듯 보입니다.
울릉도부위 및 다른 지역의 방사선준위가 올라가면 그 때 대책을 논의해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기상청때문에 답답하다고 하시는데, 바람풍님 같은 분들을 답답해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

땅그지턴

2011.03.19 11:43:35
*.160.133.37

짝짝짝!!!

김똘

2011.03.19 11:49:31
*.6.162.31

궁금해서 여쭙는건데 해류를 타고 올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되는건가요??

Notbad

2011.03.19 11:58:57
*.153.132.123

해류를 타고 올 가능성은 별로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바람에 의한 이동보다는 영향이 적지 않을까 합니다만 확실치는 않네요.
아시는 분 계시면 설명부탁드립니다.

이기사

2011.03.19 12:28:00
*.114.204.54

저도 추측입니다만... 해류에 의한 이동보다는 태평양쪽 확산에 의한 방사능물질의 밀도 저하가 더 빠를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기하고 물하고는 이동시 저항자체가 다르니까요....거기다가 태평양을 돌아와야 하니 아무래도 공기보다는 훨씬 가능성이 적어보입니다.
더군다나 물속에 터진게 아니니, 일단 바람을 타고 바다에 들어가서 이동해야 한다는 중간과정도 필요하구요.
사족이라면, 2차대전때 일본에서 원폭이 2개 터졌지만, 그 당시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방사능 물질
로 인한 피해는 들어본적이 없네요....(저만 못들었을 수도.ㅜㅜ..) 현재 피해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척도가 되지 않을까해서 적어봅니다.

저기.. 그러면...

2011.03.19 12:25:19
*.226.202.31

질문 있습니다 그럼 체르노빌 같은 경우.. 북위 50도 정도에 위치해서 편서풍지역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쪽으로 많이 퍼지고 근처 서쪽 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같은 곳 완전 초토화 되었는데 그럼 그건 왜 그런건가여?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유럽전역에 퍼졌는데 유럽은 체르노빌을 서쪽에 위치해 있었잖아요. 궁금해서요.. 육지와 바다와의 차이인가요? 육지면 지상풍만으로도 먼거리를 이동할수있는건지.. 누구 아시는 분..

이기사

2011.03.19 12:50:30
*.114.204.54

전문가가 아니라 인터넷에서 체르노빌 사태를 검색해봤는데, 이번 사고와는 좀 다르네요...
체르노빌은 노심이 터진거고, 지금 일본 원전은 보호하는 콘크리트가 터진 상태에서 노심이 녹아내리려고 하는 상태인데, 현재 그걸 막으려고 하는 중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리하자면 체르노빌은 바람에 의한 전달 보다는 폭발자체의 힘으로 인한 확산이 주된 것으로 보이구요.
현재 일본은 연료봉이 노출된 상태라고 하는데, 이게 폭발하면 역시 체르노빌처럼 폭발력에 의한 방사능
물질의 주변 확산이 예상됩니다. (아 물론 바람과 상관없이요....)

Notbad

2011.03.19 12:51:54
*.153.132.123

http://cogs.egloos.com/page/2

검색해보니 체르노빌의 경우를 설명한 이런 글이 있네요.
같은 편서풍 지역이더라도 고위도의 경우 편서풍과 극동풍이 둘 다 영향을 미쳐 흐름이 정체되는 결과를 띄고 그런 경우 지상풍의 영향(체르노빌의 경우 주로 남풍)이 더 커진다고 하네요.
더불어 체르노빌 주위의 경우 평야지대라 지상풍에 의한 이동이 일본의 경우보다는 쉬울걸로 보입니다.

바람풍

2011.03.19 12:55:42
*.222.219.204

<object width="480" height="390"><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oZ74Rqh7yDE?fs=1&amp;hl=ko_KR"></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oZ74Rqh7yDE?fs=1&amp;hl=ko_KR"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80" height="390"></embed></object>

Motbad님을 비롯해서...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은 편서풍에 관한 무조건적인 맹신은 옳지 않다는 말이었습니다.
관심도 없다는 말이 무지하다는 말로 들렸다면 할 말이 없군요...
풀어서 말씀드리죠 그러면
편서풍은 물론 존재하고 강하죠 하지만 결국 대류에 의해서 결국 주변지역에 고르게 퍼지게 됩니다...
방사능은 수류탄처럼 한번에 흩어지고 끝이 아닙니다 몇십년 몇백년이 지나도 계속 퍼져나오는겁니다

그리고 정부로서도 아니 각국의 누구라도 방사능을 막을수 있는 뾰족한 대책은 있을수 없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우리는 절대안전하다는 식의 태도는 옳지 않다고 보는거구요...
만에하나 가능성도 있으니 대비하자고 얘기를 왜 못하나요?

제가 올린 체르노빌 방사능 확산동영상을 보면 첨에는 바람부는 방향으로 가지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어떻게 되는지 보면 이해가 되실라나요?

``

2011.03.19 14:14:10
*.184.157.42

지금 사태는 별루중요하지 않아요.
저도 2년간 기상일을 했고 편서풍에 대해서 많이 공부했습니다.
풍향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보시면 돼요.
문제는 이게 문제가 아니죠.
중국에서 원전 터지면 답이 없습니다.
그게 더 무서운 사실이죠.

Tyndall phenomenon

2011.03.19 14:47:53
*.30.15.45

우크라이나와 우리나라는 비슷한 위도에 있습니다.

같은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죠.

체르노빌 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이 훨씬 크며, 체르노빌은 원전이 1개가 터진 상황이고
일본은 4호기까지 터진 상태입니다

일본 원전 3호기가 터지면서 체르노빌의 20배 이상의 방사능이 유출중입니다.

방사능이 바람...바람 그러는데 그건 폭발과 함께 나오는 낙진에 대한 영향을 말하는 거구요
그게 바람을 타고 날아 간다는 말이고..

방사능은 물질에 따른 원자수에 비례합니다. 물질이 어떤건지가 중요한데...
그에따른 폭발력이나 퍼저나가는게 다르니...

왜 바람만 가지고 안전하다고 말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편서풍이 그렇게 중요한거라면 후쿠시마 서쪽 지역에 그것도 100 km나 떨어진 곳에서 그렇게 강한 방사능이 검출 될 수가 있겠습니까?

체르노빌 보다 많은 원전이 터졌고, 터진 원전 중 3호기는 플루토늄이며 폭발시 생성되는 에너지는 체르노빌 보다 더 컸습니다.

원전 4호기까지 터졌을때 다들 재앙이라고 했습니다.
중국 러시아 동남아...주변 국가에선 다들 준비하고 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만 안전하다?? 무슨 근거로?? 바람??

으응........?????

112

2011.03.19 16:54:47
*.245.101.135

위에 Tyndall님..

왜 바람만 가지고 안전하냐고 말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는데...

이해를 못하시는 걸 가지고 안된다고 하는건 아닌지 이해가 안되네요 ^^

무슨 근거로 체르노빌보다 20배 많은 방사능이 나온다고 말씀하시는지요????
(이런 무식한 말은 처음이라...서요...)

서쪽지역 100키로미터 떨어진 곳에 왜그렇게 강한 방사능이 검출되었는지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안전하다고 한 이유가 이해가 안되시겠죠???

무식한 님을위해 힌트를 드리죠...

한국은 위도 35~40도 사이에 있습니다.
편서풍은 30~65도 정도 사이에 불구요...

그렇다면... 중국은 위도 얼마와 얼마사이에 있을까요???

(표현이 심했다면 사과드리죠.. 너무 무식한 말씀에...그만..)

Tyndall phenomenon

2011.03.21 09:50:32
*.30.15.45

이건 뭐...무슨 소리신지??

후쿠시마 각각의 원전 핵연료량이과 발전규모는 체르노빌의 3배 이상입니다.

그리고 3호기는 플루토늄 입니다. 일반 원자로 보다 에너지가 훨씬 강합니다.

지금 4개 터졌죠

그럼 누출량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 하세요? 몇배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계산 안되세요? 직접 해드려요??

낙진과 방사능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시구요
방사능이란건 원자간 충동에 의해 퍼져 나가는 겁니다.

방사능 유출되면 바람만 세게 반대방향으로 불어주면 그 뒤에 있는 사람들은 안전하다??
이건 어디서 나온 말인지...

방사능 유출을 경험 해 보시면 말도 안되는 말인건 아실텐데...

님 포함해서 정부의 말을 맹신하면서 답변 다시는 분들에게 여쭙니다.
위에 그림을 보고들 답변을 다시는지...
아님 뎃글에 테클을 걸기 위해서 그러는지...

위에 그림을 보면 편서풍만 부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동해안에 노란색 화살표는 저만 보이는 가요??

편서풍만 믿는 님한테 한가지만 여쭙니다.
체르노빌 사태때 방사능이 편서풍을 타고 아시아를 통과해서 태평양을 지나 미국을 거쳐 유럽으로~
지구를 한바뀌 돌아서 영향을 미친건가요??

그리고 님 말을 보면...서쪽지역 100 km에서도 강한 방사능이 검출 되었는데 편서풍의 영향으로
그나마 적게 검출 된거다라는 결론 이신가요?

상식적으로 물어 본 말입니다.

편서풍이 강하면 왜 서쪽에서 방사능이 그렇게 많이 검출이 됐는지..
왜 일본에서 놀라는지...
생각은 좀 해보고 남을 평가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힌트 드리죠 편서풍 위도 안에 우크라이나도 있습니다. 세계지도 여시구요
우크라이나 찾으세요. 그리고 체르노빌 위치와 유럽 위치 확인해 보세요.



체르노빌 왼쪽이 유럽입니까? 오른쪽이 유럽입니까?

환자

2011.03.19 19:56:12
*.226.212.32

비로거 정부 알바생들 엄청많네요. 국내최고대학 출신의 공학도로서 말씀드리건데 충분히 걱정할만한 상황입니다. 하루이틀안에 해결될 가망이 보이는 상태도 아니고, 장기화될 것이 확실한데 그 안에 바람 방향은 충분히 일시적으로 변할 여지가 많습니다. 알바생들 비로거로 설치는거 보기 역겹네요. 좀 꺼지세요

허세쩌네ㅋㅋㅋㅋ

2011.03.19 20:07:12
*.237.79.242

국내최고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신 환자님.

자신과 다른 견해와 의견은 다 알바생이고 정부지지자면

님은 빨갱이입니까?

김일성 대학 나오셨나요?



무슨 공학을 전공 하셨길래 그리도 확신을 한답니까?

바람 방향 바뀐다는 이야기 꺼내는 사람 볼 때 마다 웃음만 나왔는데

자기 대학 자랑하면서 이렇게 하는 분은 첨이라 ㅋㅋㅋㅋ


중학교때 배운 대기의 4가지 층이나 다시 공부하고 오세요.

그게 뭔지 알게 되면 자신이 쓴 이 글이 얼마나 챙피한 글인지 알게될껍니다 ㅋㅋ

못 지우게 친히 리플을 달아 드리죠.

--------------------
비로거 정부 알바생들 엄청많네요. 국내최고대학 출신의 공학도로서 말씀드리건데 충분히 걱정할만한 상황입니다. 하루이틀안에 해결될 가망이 보이는 상태도 아니고, 장기화될 것이 확실한데 그 안에 바람 방향은 충분히 일시적으로 변할 여지가 많습니다. 알바생들 비로거로 설치는거 보기 역겹네요. 좀 꺼지세요
--------------------



진짜 대박 웃기네 ㅋㅋㅋㅋㅋ

환자

2011.03.19 21:26:39
*.218.0.118

지울 필요도 못 느끼고 지울 생각도 없는데요?

분명 국내 대학이라고 했는데 김일성 대학은 왜 나옵니까?
김일성 대학이 국내에 있다고 생각하시나보죠? 그럼 저보단 당신이
빨갱이라는 부류에 더 어울리겠네요 ㅋㅋㅋ

당신처럼 자기 정체는 숨기고 남들 말에 [ㅋㅋㅋㅋㅋㅋ] 이딴식으로 비웃듯이
댓글다는게 더 웃기고 허세티 팍팍나는거 아십니까?

다른 사람이 건전한 태도로 토론을 위해 댓글 단 데다가
무식하다느니 웃기다느니
[ 아니 글쓴분 다닌 학교는 도대체 어디길래 ㅋㅋ
그런식으로 과학?을 배우셨나요 ㅋㅋㅋ ]라느니

그딴식으로 반응하는거, 그거 싫어서 그냥 제 정체를 밝히고 발언한 것 뿐입니다.

[정부 깔려면 제대로 알고 똑바로 까라] 라고 말씀하시려면, 당신부터 남의 의견 똑바로 깔
자격이나 갖추고 오시죠 한심한 양반아.

웃고싶으면 벽보고 혼자 실컷 웃으세요 ㅋㅋ
아니면 알바비 입금된 통장이나 보면서 웃으시던지 ㅎㅎㅎㅎ

112

2011.03.19 21:17:36
*.245.101.135

아이고...

망신좀 그만 시키세요..

최고대학출신 공학도면 아시잖습니다.

자기 전공아니고 다른 주제면 지잡대 수준의 전공자들보다 수준이 한참 떨어진다는걸...

하물며 최고대학3개의 대학원생 수준이 어떤지도 아시겠네요..


딱!!! 제가 생각하는 수준의 답글이군요......

사실 최고대학3개의 학부생 원생 수준이 위"환자"님 같은건 저도 그쪽이라 알고있지만...

확인하니 세삼 씁슬... 하네요..

환자

2011.03.19 21:30:27
*.218.0.118

112님의 댓글도 딱 제가 생각했던 수준의 답글이라서 마찬가지로 씁쓸... 합니다...

112님께서야 말로 말씀하시는 것으로 봐서, 본 주제에 맞는 전공쪽에 계신 것 같은데,

님의 말씀대로 [무식]한 저희 헝글 유저분들에게 전공자답게 똑바로 설명을 좀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틴들효과님의 댓글에 말씀하신 것 처럼 "힌트"어쩌고 하는 얘기 말구요,

프레젠테이션 하듯이 정확하게 논리적으로 설명 좀 해주십시오 ^^

맹도로로로롱

2011.03.19 22:08:07
*.245.101.135

로긴합니다.

지상에서 1km이상에서는 편서풍이 붑니다. (이거의 근거는 찾아보세요... 초중고 기억을요..)
1km 이하에서는 날씨!!!!의 영향을 받습니다.
낮과 밤, 온도의 높낮이... 저기압 고기압 등등의 영향을 받지요..
하지만 1km 상공에서는 편서풍만 붑니다. (지구의 자전에 의해서요. 지표면이 대기를 끌어당기는 거죠)

원전 폭발시... 노심에서 쪼이는 방사선이 직접 한국에 영향을 줄리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강한 후레쉬로 한국을 비추어도 후쿠시마에서 한국으로 도달할 리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산으로 막히고 대기중의 입자등으로 흡수, 산란될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남은 옵션은 방사능을 배출하는 입자가 직접 한국까지 오는 경우인데...
가능할까요?

한번 보죠..

후쿠시마 원전에서 울릉도까지는 대략 900km입니다. (젤 가까운 한국 영토라 생각하네요..)
원전에서 울릉도까지 입자가 오려면... 지상 1km이내의 바람을 타고 와야합니다.
1km 이상에서는 편서풍때문에 태평양으로 쓸려가겟죠???

폭이 1km인 통로를 900km를 지나와야합니다.
만에하나 1km를 벗어나면 편서풍으로 하와이 쪽으로 날라가버리죠..

이 가능성이 얼마나 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진심으로 묻고 싶네요...
종횡비가 1:900 입니다...

서울은 얼추 1:1300 이군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지금은 우리나라의 기후가...
찬 시베리아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습니다.
러시아쪽은 고기압 일본쪽은 저기압...
물이 높은데서 낮은데로 가는 것처럼...
찬 위쪽 바람도... 낮은 저기압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뭐 이쯤 하겠습니다...

쩝.. 그리고 한국은 강한 편서풍지대에 있다는게.. 힌트의 요지였구요

중국은 일본내 날씨때문에 방사능 입자가 무역풍지대로 흘러드는걸 염려하고 있는듯하다는게..

또하나의 요지였죠... (무역풍은 아시나요?)


최고학부이고 관심이 있으시면

이정도 오픈프라블럼은 머릿속에서 한번정도 풀수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귀차니즘과 무식함에 절어있지 마시구요...


참고로 도쿄쪽의 방사능 수치가 높아진건 "날씨"에의한 바람의 영향이었습니다.. 편서풍이아니구요..... 쩝.

바람풍

2011.03.19 22:37:57
*.216.195.104

글쓴이입니다
글쎄 제가 올린 동영상은 보고말씀하시나요?
님밀대로 그렇게 이상적으로; 계산적으로 기상이 움직이나요?

그렇다면 왜 기상예측에 슈퍼컴퓨터가 필요하며
우리나라 기상청은 왜 구라청이 됐으며 날씨를 그렇게 틀릴까요?

컴퓨터기 님보다 더 계산을 못할까요?
그렇게 잘아시는 분이 대류현상은 이해를 못하시는듯한데...

환자

2011.03.19 22:51:23
*.218.0.118

우선 진지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맹도로로로롱 님의 의견 중 대부분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한국이 강한 편서풍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나 지금은 계절적인 특성상
북서계절풍이 불기 때문에, 지표 근처의 바람도 한국에서 일본 쪽으로 불고 있다는 것.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방사능 물질들은 단기간에 소멸되는 것들이 아닙니다. 이미 퍼져나간 물질들이
언제쯤 정화될 수 있을까요? 요오드의 경우 반감기가 한달 정도지만, 세슘의 경우
30년이 넘는 다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체르노빌 사태때도 방사성 세슘이 북반구 전역에
퍼져나갔었습니다.(북반구 전역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정도의 농도는 아니었다고 하지만요.)

또한 후쿠시마 원전의 상황도 지금 단계에 머물러 있거나 단기간에 수습이 될 수 있다는
확신도 없는 상태입니다. 산불을 끄는 그런 것과는 다른 상황이라는 말씀입니다.

원전 내에 잠재하고 있는 방사능 물질의 양은 원자폭탄이 터졌을 때의 그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많은 양이라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그런 위험한 원전을 지금 상태에서 훌륭히 제어에 성공한다고 해도,
수습까지 최소 한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더욱 더 악화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는 학자들도 많은 상태이구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북동계절풍이 뚜렷한 시기라고 하지만, 앞으로 봄이 되면요?
이동성 고기압이 발달함에 따라 지표 근처의 방사성 물질들의 흐름이
chaos 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흐름을 추적하여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지금보다 더 어려워지겠지요. 그 때 가서도 "울릉도에서 방사성 물질이 발견된 후에
대책을 논의해도 늦지않다" 라고 말씀하실 수 있을까요..?

또한, 상태가 장기화되어서 태풍이 빈발할 때까지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아니, 오히려 지금보다 악화되어서 수백톤에 달하는 폐연료봉 등
폐기물을 제어하는 데에 실패한다면요?
그 시기에도 북서계절풍이 우리나라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원전 문제는 산불을 끄는 정도와는 다릅니다. 대비하지 못했을 때의
댓가 또한 뼈아프겠지요. 현재의 대책은 최악의 상황을 토대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를
염두해두고 있지 않은 듯 하여 우려가 되는 것입니다.

나_무식

2011.03.19 23:27:27
*.245.101.135

닉을 바꿔서 답을 답니다...(저도 무식한지라!)

계절에 따라 기후는 달라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서풍은 바뀌지 않죠.

최악의 경우를 상정할 때에도....
즉 6기의 원전이 모두 폭발후 모두 한국으로 온다고 가정해도
한국영토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재난청 시뮬레이션. 100분토론참조바람)

미미하다는 말은 일반인의 연간 방사능 기준치를 말합니다.
자세히는 알수 없지만 한국으로 오는 도중 물으로 떨어지거나 편서풍으로 날아가는 양이
상당하다는 뉘앙스가 있었고,
더불어 상당히 대기중에 희석될 것이므로 밀도자체가 높지 않은 측면도 있는 듯 합니다.
(공기중의 밀도가 높으면 방사능이 높아지겠죠... 너무 낮으면 위협이 되지 않을 꺼구요..)


현재 원전의 상황은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소방장치등을 이용하여 원전내부에 물을 채워 넣는 시도는 어제까지의 시도라도 상당한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4~17바사이의 원전내부 압력이 측정되었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즉, 최소한의 물이 압력용기 내부로 들어가 있고 완전히 공기중에는 노출되지 않았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물을 주입하지 않고 서는 위의 압력이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이상기체 방정식을 생각해보면 온도가 올라가면 압력이 높아지지 않느냐고 말씀하시겠지만,
실제로는 적정량의 온도가 올라가면 금속이 녹고 연료봉이 녹아 뭉친 덩어리가 원자로 밑을 뚫어버리므
로 압력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즉 0바...)

시간은 흐르고
전력은 복구되고 있습니다.
전력이 복구되면....
고압의 펌프를 이용하여 물을 주입할수있습니다.

현재 최소한의 물을 주입하는 과정 (증기빼기 후--> 소방장비로 물넣기)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소방장비는 아마 10바 이상 물을 주입할 수 없을테지만..

전력이 복구되면 본래의 압력용기 압력인 170바 근처의 압력으로 물을 주입할 수 있을테니까요...
폐연료봉이 담긴 수조에 물을 뿌리는 것은 뭐... 애들 장난정도로 되지요...(채우지 못하더라도요...)





뭐 최악의 상황으로 원전을 폐쇠한다하더라도 한두달 걸리지는 않습니다.
체르노빌 원전의 경우 일주일정도 모래 등을 날라 부어서 원자로를 덮었습니다.
녹아버린 연료가 안에있죠...

그때는 50년 전인가요???
지금이라면.. 얼마나 걸릴까요...
말씀하신대로... 태풍이 올때까지... 그렇게 될까요?????




지나친 염려는 건강에 해롭구요...

최고학부시라는데... 뭐... 쩝... 연구쪽은... 즉.. 대학원 진학등은...

좀 포기하시는게.. 우리나라를 위해 좋을 듯 하네요...

(제 말이 정말 심하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ps. 세슘등은 자연에 존재합니다...

그런데,,,, 자연에서의 밀도는 어떨까요???

바람풍

2011.03.20 00:03:40
*.222.219.146

제가 알기론 체로노빌 콘크리트 묻는데만 7개월 걸렸다고 들었는데요?
이미 폭발이 되었었고 1기만 사고가 났는데도 7개월 입니다...

그리고 연료봉은 자연상태에서 가동을 안해도 최소 6개월정도 걸려야 식는다고 하던데...
폭발안한다는 가정하에 그때까지 오히려 덮어버릴경우 더 큰 사고가 날 수 있어요

서울대 서균렬교수가 이틀전까지는 괜찮다 괜찮다 하다가 금요일에 난데없이 이미 늦었다고
얘기 방송에서 콘크리트롤 덮는경우 원자로 1개당 63빌딩 3채를 지을만한 콘크리트가
필요하다고 얘기했습니다.(KBS뉴스에서)

점입가경이네요
님 말이 사실이면 정말 노벨상 할아버지감이네요
7일은 대체? 어디서?

그리고 제가 올린 체르노빌 방사능확산 동영상 다시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님 이론으로 설명이 가능하신지?

환자

2011.03.20 00:21:15
*.218.0.118

체르노빌은 콘크리트로 묻어버렸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끝이 아닙니다. 체르노빌 반경 30km 이내의 땅을
흙으로 다 뒤덮는 대작업이 뒤따랐습니다. 이 작업을 하는 데에
수년이 걸렸습니다.

수십만의 인력이 동원되어서 수년간 정화작업을 하였지만,
아직도 체르노빌 근처 30km 지역은 사람이 장시간 기거할 수 없는
죽음의 땅입니다. 일명 "붉은 숲"이라고 하지요.


현재 어느정도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하니
저도 큰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응이 아닌, 일본 사무라이 결사대 180여명의 인력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 좀 안타깝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국내최고대학 어쩌고 했던 것이 충분히 건방져보일 수 있었다는 것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는 위에 다른 어떤 알바분께서 다른분 댓글에,
[어떤 학교를 나왔길래 이렇게 무식하냐]는 식으로 말씀하셨기에
그분 들으시라고 한 말일 뿐입니다. 의미없는 수치이지만 헝글렙 10 오르는동안
학벌어쩌고 얘기한 적은 이전까지 없었던 것 같네요.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저같은 일개 공학도가 대학원 진학을
하느냐 마느냐 보다는,
나라의 시스템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문과쪽 출신들의 인성 및 향보를
걱정하시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그리고 죄송합니다만, 저희학교는 연구중심대학이라 학생들이
학부 2~3학년때부터 지속적으로 대학원 연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추후의 제 진로에 대해서는 더이상 가타부타할 위대한 인물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으니, 더이상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법 합니다.


아, 참. 저는 뭐 인신공격같은 것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근데 세슘이 자연에 존재한다구요? 뭐 표준시계원기에는 존재할지 모르겠지만;;
방사성 세슘137이 자연에 존재한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

나_무식

2011.03.20 07:52:44
*.245.101.135

아.. 이런 죄송하네요..

제 무식이 탄로나서요 ^^;;


세슘이 원자탄 실험등에서 방출되었으므로

자연에 존재할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도가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가 신경이나 쓰나요???)



체르노빌 외벽은 콘크리트로 발랐죠.

내부에는 모래가 채워져 있습니다.

그부분을 채우는데 1주일 걸렸구요...

주변 30키로는 극단적으로 말해.... 뭐 우리가 신경써야하나요?

원자로만 덮어지면 되죠.. -_-;;;; (문제의 핵심만 보자는 주의라...)



저는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이 없을거란거..(바람, 밀도등을 예로..)

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근거없는 억측과 불안에 떠는 분에게 조금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저보다 많이 아시는거 같아 오히려 미안하네요...




뭐 그만 하겠습니다.

무식도 탄로났고... ^^ 해서요. ㅎㄷㄷㄷㄷ

간만에 웃는다

2011.03.20 10:49:07
*.187.199.224

ㅎㅎㅎㅎㅎ 정말 답답하겠어요
국내최고의 대학 공대생 출신이라자나요 ㅋㅋㅋㅋ
거기나오면 만물박사되는건가??? ㅋㅋㅋ 오글오글

환자

2011.03.20 11:19:58
*.218.0.118

당신이 더 웃긴거 아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 깔려면 자격이나 갖추고 오세요 (2)
기본 매너도 없는 알바분 ^^
최소한 제가 쓴 글이라도 다 읽어보고 까시던지.
했던말 또하게 만들지 마시고.
언어장애 알바님 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간만에 웃네요 ㅋㅋㅋㅋㅋ

환자

2011.03.20 11:31:07
*.218.0.118

맹도로로로롱님,


주변 30키로미터를 덮은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구역내의 방사능 준위가 너무 높아서, 가만 내버려둘 경우
이곳에서도 다른 곳으로 방사성 물질들이 퍼져나갈 가능성이 농후했기 때문입니다.

원전에서만 누출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 30km의 고준위 오염지역에서도
바람, 지표수 등을 통하여 더 넓은 지역으로 누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원전만 덮어버린다고 누출이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충분히 장기화 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 더 무식하고 유식하고 그런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그 어떤 훌륭한 권위자라 하더라도, 어떠한 결과가 초래될 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심지어는 30년 전의 체르노빌 사고도 아직까지 그 악영향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때 1~20대였던 지금의 우리나라 3~40대에서
갑상선 암의 발병률이 유난히 높게 나타나는데, 이것이 체르노빌 사고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만큼 실험하기도 쉽지 않은 사건이라 데이터가 부족하고, 시뮬레이션 또한 어려운
프라블럼입니다.


이 상황에서 누가 좀 더 많이 알고 적게 알고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요.
그 누구도 다 알지 못하니까요. 또 어떤 부분은 이사람이 좀 더 많이 알고, 다른 부분은
저사람이 좀 더 많이 알고...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문제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른다고 탓하기보다는, 서로서로 아는 부분을 공유하고 건전하게
토론할 수 있는 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는만큼 대비하기도 쉬울 것이며
막연한 공포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점에서 맹도로로로롱님, 진지한 자세로 토론에 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바로 위의 매너도 없이 비로거로 [ㅋㅋㅋㅋㅋㅋ] 거리면서 까기만 하는 한심한
알바종자들과 정말 비견되는 훌륭한 대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1년차기사

2011.03.19 20:52:40
*.41.131.157

ㅋㅋㅋㅋ 국내 최고대학 진짜 ㅋㅋㅋㅋ 웃음만... 내 친구도 국내 최고대학(S대 맞죠? ㅋㅋ)석사다니고 있는데 얘도 저럴까 심히 걱정되네~ 안그래도 학교빨로 연하의 미모 여친을 두고 있어서 부럽긴 한데...ㅋㅋ

암튼 방사능 너무 걱정하시는 분들 요오드 많이 섭취하시길...
저도 정부 말을 믿는 것은 아니지만, 억측은 하지 말아주세요.

환자

2011.03.19 21:34:39
*.218.0.118

여친은 원래 보통 연하 아닌가요? ㅎㅎ
저도 억측은 하지 않지만, 정부 말을 너무 믿지는 말아주세요 ^^

11

2011.03.19 23:02:07
*.12.200.29

일본,, 겨울내내 눈이 많이 내리죠.. 그게 다 동해바다의 습기를 머금은 wet한 공기가 일본의 산악 지형을 만나서 쏟아내리는겁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번 동해 눈 1미터 정도 내릴 경우의 수 만큼 어쩌다 그런 바람이 부는거구요

방사선 물질이 일본에서 우리나라까지 올 정도로 꾸준히 그런일이 생길 확율은?? 글쎄요..

환자

2011.03.19 23:25:10
*.218.0.118

맞습니다. 북서계절풍의 영향권에 있는 겨울, 극동아시아 지역에서는
11님의 말씀처럼 영서지방에 폭설을 내릴 수 있는 바람이 잘 불지 않지요.
그럼 한가지 묻겠습니다. 혹시 높새바람, 혹은 푄 바람이라는 용어는 들어본 적 있으신지요?

저도 "무조건 온다" 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능성을 오픈해둘 필요성, 그 중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어느정도의 대비책 또는
대국민 행동지침의 배포 등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참고로 링크 하나 올리겠습니다.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103170185&portal=001_00001
이미 2009년에 상정된 "인접국가 원자력 사고 대응 매뉴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이런 상황에서조차 이러한 매뉴얼이 있는 것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죠.
실제 매뉴얼에 따르면 현재 상황은 레드(심각)에 속하는 단계로군요.

험프티덤프티

2011.03.19 23:40:25
*.140.2.43

솔직히 이런 상황을 만드는 정부가 더 짜증나네요...

전 세계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는 문제입니다.
독일처럼 먼 나라는 이번 일 때문에 원자력발전소 폐쇄 조치의 연한에 대해
공방을 주고 받는 중이고, 핵발전에 대한 반대 시위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죠.

IAEA(정확한 기억이...)에서도 우리나라와 중국 동부 연안, 미국과 러시아를
피해가 우려되는 국가로 지정했습니다. 일본은 피해규모를 속이고 있는 듯하고,
오히려 유럽이나 미국이 자국민을 철수 시키는 등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죠.

그리고 방사능이란 게 유독가스 뭐 이런 종류가 아니어서 한번 피해갔다고
안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그것이 유전적인 영향도 끼치는 것이어서 오랜 기간
피해를 주는 것인데다가 오염된 것은 2차, 3차 오염도 유발하는 것입니다.

근데 가장 가까운 나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이 '바람이 동쪽으로 부니 최악의 조건에서도 우린
절대 안전하다...' 이렇게 말해야 할까요? 그러니 사람들이 의문을 갖는 것 아닐까요?
세상에 절대적인 안전을 말하는 정부가 어디있답니까? 이승만이 도망가면서 국군이 잘 싸우도 있다,
절대 안전하다 뭐 그랬던 적 빼고요...

이래놓으니 서민의 자식들만 이런 곳에서 서로를 헐뜯으며 싸우게 됩니다.
너 왜 정부가 말하는 거 못믿어? 편서풍 몰라? 편서풍.
다른 가능성은 생각 안하고 왜 100% 안전하다고 하는 거야? 몰라, 어딘지 미심쩍어...

누가 저한테도 그러겠죠. 그럼 어쩌라고, 어차피 어떤 식으로 말해도 반대할 거 아니었어?...
그럼 아래 적당한 표현을 골라보시죠.

1. 4호기까지 아니 노심까지 다 터져도 우린 안전하다, 그래도 감시는 철저히 하겠다...

2. 지금 일본은 이러이러한 상황이고 악화될 경우 이러이러한 피해가 예상된다, 다행히 우린 바람의 영향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진 않을 것이다...

제가 생각하는 답은 2번입니다.

RATMachine

2011.03.20 10:03:15
*.37.38.119

와 정부말을 믿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게 다 놀랍네 누가 편서풍 부는지 모르는것도 아니고 그거하나 철썩같이 믿고 있구나
국제항공센터 인가 하는곳에서 우리나라 상공을 위험지역이라 정한것은 머죠
얘네들이 편서풍을 몰랐나보네
중국애들은 편서풍 몰라서 사재기 하고 난리구나...
편서풍이 아무리 분다고 태평양건너 미국서부도 방사능걱정하고 공포에 딸고있다고 하드만
불과 동쪽 1000키로 떨어져있는지역이 절대 안정역이라....

그러면 기상청 개색들 만약에 우라나라대기에서 기준치 이상되는 방사능 검출되면 대국민사기죄로 깜빵에 집어넣으면 되겠네

그리고 전문적으로 기상학에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고딩때 배웠던 지식하나로 여기서 피토하면서 얘기하는거보면 너무 웃겨요ㅋ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가지고

슷하~!

2011.03.20 10:18:45
*.103.83.29

나중에 "오해다" 라고 할꺼 같은데요.. 요즘 세상은...

그나저나.. 낚시 다녀야 하는데.ㅠ. 물고기들은 괜찮겠죠??

111

2011.03.20 10:58:24
*.124.191.185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만큼 방사능이 퍼지려면
일단 일본 도쿄나 오사카등 혼슈지방이 방사능으로 쑥대밭된 다음에
걱정할일입니다..

바람방향은 둘째치고 후쿠시마와 한국동해안도 거리가 천키로가 훨씬 넘죠.

방사능 위험하지만, 최소한 지나친 과대망상으로 인한 선동은 옳지 않아요..

막말로 일본에 원자로가 아니라 원자폭탄 터져도
당장 영향 받기 힘듭니다.

지구는 넓어요. 생각보다는

환자

2011.03.20 11:16:43
*.218.0.118

1. 일단 일본 도쿄나 오사카등 혼슈지방이 방사능으로 쑥대밭된 다음에
걱정할일입니다..

=> 미리 대비해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제가 위에 댓글에서 밝혔듯이
이미 2009년에 현 정부에서 상정한 인접국가 원자력 사고 대비 매뉴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만든 매뉴얼을 무시하고 있다는게 문제죠.

2.막말로 일본에 원자로가 아니라 원자폭탄 터져도
당장 영향 받기 힘듭니다.

=> 원자폭탄보다 원자로가 훨씬 무서운 존재입니다.
원자폭탄은 핵분열 에너지를 일시에 방출하기때문에 그 위력이 막강해보이지만,
실제 원자로에 들어가는 방사성 물질(우라늄, 플루토늄)양이 훨씬 많으며
방출하는 에너지 총량 또한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많고, 나오는 폐기물의 양도
훨씬 많습니다.
단, 원자로에서는 이를 제어해서 아주 오랜시간동안 천천히 뽑아내고, 과다하게
방출되는 양은 식혀가면서 사용하기때문에 안전하다고 하는 것이지요.
근데 지금 상황은 이 [원자폭탄보다도 수백수천배의 방사능 물질을 포함한 원자로]가
제어 불능인 상황이구요.


3.지구는 넓어요. 생각보다는

=> 네 지구는 넓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인접국이고,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인접국 원자력 사고 대비 매뉴얼이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체르노빌때도
유럽 전역에 피해가 확산되었고, 북반구 전체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습니다.

다들 그만해

2011.03.20 12:05:15
*.187.199.224

국내최고대학 출신의 공학도님께서 해결해주세요...
너무 무서워요 방사능오염될까봐
환자님은 국내최고대학 출신의 공학도님이시니까
해결방안있을것 같아요~~
이런곳에서 병림픽 그만하시고 일본으로 가서 지구를 구해주세요
부탁드려욤 *^^*

쓰레기들..

2011.03.20 11:58:06
*.123.14.115

다들.. 잘나신 분들.. 엄청.. 많아요;;; 그것도 보드사이트에;;; ㅎㄷㄷㄷ 합니다. ㅎㅎㅎ

다들.. 지잘났다고.. 싸우는 꼴들보면.. 그리 잘나신것 같지는 않은데.. 타인의 커먼센스부터.. 이해하시면.. 그렇게 헐뜯고 싸우지는 않을텐데;;;;;;

CRUZ˚ ·

2011.03.20 15:52:19
*.226.215.24

진짜. 첨부터 다~ 읽어봤는데... 무서워요~

사람이 말을 하다가 하나 실수 할 수도 있는데... 그죠?

그거 하나 흠 잡아서...
헐뜯고 비방하고 장난이 아니네요.. 이게 더 ㅎㄷㄷㄷ 해요

이 글의 요지는 그냥 조심하자 아닌가요???

덕분에 저도 뉴스만 보면서 안전하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안전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조심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이젠 들어요~

무조건 안전하다...??

토론은 해도 비방은 하지 맙시다! 다 큰 어른 들이 개념없는 초딩도 아니고...

PS. 설마 초딩 비하했다고 제 댓글에 욕쓰지말아주세요. 가슴 여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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