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사귄지  두달만에  지쳤습니다.

 

남친이 엄청 바빠요~  평일에  야근은 밥먹듯이 하고.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일할때도 많고..  그래서 사소한 것들을 연락으로 잘 챙겨주는 건 기대도 못합니다.

 

연락이요.. 잘하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연락할때 마다. 일이 많아서 힘들다  피곤하다 .. 몸살났다..   듣는것도 이제 지겹습니다.

 

제가 많이 너그럽지는 못한가봐요..  두달은 좋아해서  이해했지만..

 

바쁜게 연속이고   .. 잠깐인게 아니라고 하니.. 지칩니다. 

 

말로만.. 너무너무 보고싶다고 하면 머해요..  정작 늦게끝나면 피곤해서 바로 집에 가서 자고..

보러 오지도 않습니다. 차로 20분 거린데도...

물론 몸이 많이 약한것도   맘에 안드네요..

 

헤어지자고 갑자기 통보하는 식이 될꺼 같습니다. 이런 문제로 화를 낸적은 없지만..

일이 바쁜건 그 남자가 노력할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남자는 보드를 타지도 않습니다.  그것도 공감대가 형성이 안돼니 정말 헤어지자고 해야 겠습니다.

 

그런데  만나서 헤어지자고 해야 할까.. ,, 그런데.

 

만나서는 .. ㅠ 자신이 없네요.. 만나면 엄청 다정하고 따뜻한 눈으로 쳐다봐주고..

 

보면 또 좋아 하는 맘이 생겨서 안기고 싶을꺼 같은...

 

예의 좀 없지만.. 전화로 이별통보 해야 할꺼 같네요.. ㅠ 에잇  모처럼 좋아하는 멋진 남자 만났는데.   연애 끝입니다.  

엮인글 :

구웃

2011.11.09 12:47:20
*.52.11.88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생활 3년차입니다.. 돈벌어먹기 힘들어요 남자들.. ㅠㅠ

뭐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서울생활은 힘든것 같아요.. 저두 바쁠때는 맨날 야근에 지방출장에

ㄷㄷㄷㄷ 만약 애인이 있다고 하면.. 의지처가 되어줘야하지만.. 너무너무 미안하지만 현실은...

세상은 남자를 힘들게하죠...서울은 치이는게 사람인듯.. 여자사람이나 남자사람이나 인연이 있겠죠 ㅎㅎㅎ

하늘건

2011.11.09 13:03:43
*.140.38.28

님이 보러가면 될것을 쯧...

하긴 남의 일에 감나라 배나라 하는것도 웃기네요

솔로 ㅊㅋ

이미늦은거같아

2011.11.09 13:17:41
*.169.37.236

여자는 사랑이 필요하고 남자는 돌봄이 필요하죠..

둘다 안보이는거 같네요 잘생각하신듯~

좋게 끝내고 오셔요~

붉은늑대

2011.11.09 13:18:36
*.87.60.234

ㅌㄷㅌㄷ..


겨울에 연애하는거 아닙니다...ㅡ,ㅜ

암그렇고말고

2011.11.09 13:28:22
*.195.172.4

주말에는 토,일중 하루는 꼭 출근. 쉬는날에도 회사에서 전화오고.
자다말고 새벽에도 불려 나가고.
주중에 거의 매일 야근.
하는 사람도 연애 초반에는 뻔질나게 차로 쌔려밟아 편도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왕복하던데요.
주중, 주말 할거 없이요.
오라고 하지 않아도 그냥 자기 스스로 꿋꿋히 옵니다.
회사에 뻥치고도 오고;;; 왔다가 오밤중에 다시 회사 복귀하기도 하고.
와서 데이트하고 저 들여보내고 피곤해 차에서 자고 출근한적도-_-
미안해서 어느순간부터는 제가 자주 갔네요.

여자가 먼저든 남자가 먼저든, 먼저하지 않는다고 그맘이 전해지지 않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상대방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여자도 물론 먼저 찾아갈수 있습니다.
그런데 먼저 찾아가서 풀릴 일이었다면 헤어져야겠다고 생각조차도 안했겠죠 당연히?

석류미녀

2011.11.09 14:24:26
*.86.29.109

남친이 많이 좋아 한다고 하면서,,하면서 연락은 자주 하지 않고..
많이 보고싶다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보러오지도 않고..
단지 만날때만 많이 좋아 하는걸 느낍니다..
일이 바쁜게 항상이니까.. 노력할 꺼도 없고 기대조차도 없습니다.
현실을 직시하여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 겁니다.

대반전

2011.11.09 14:06:02
*.102.144.89

읭??
이건 아무리봐도 여자가 차인얘긴데...
통닭을 드려야할 상황아닌가여?

남잔 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석류미녀

2011.11.09 14:17:22
*.86.29.109

맞아요!!!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도
제가 차인기분이랍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84346
33116 오늘 밤..#0199 로 문자투표를.. [1] 촙오볻어 2011-11-11   333
33115 아쉽지만... 가망이 없어보이네요 [3] 레이디 까까 2011-11-11   638
33114 오늘은 치킨데이~~~ [3] 유령보드 2011-11-11   378
33113 re: 무주리조트 슬로프 갈아엎고 CC만들다?! file [5] 종이군 2011-11-11   1326
33112 아 !! 추워 진다 !!!ㅋ [2] 찡가 2011-11-11   448
33111 빼빼로 못 받으신분들을 위한 선물 file [5] GdayJun 2011-11-11   3510
33110 퇴근이다! [2] 풍납동오빠 2011-11-11   321
33109 분노의 바인딩(2) file [7] 야간개장 2011-11-11   882
33108 바지 끌림 방지 고무줄 사용법(누구나칼럼에 있는데 사진이 안보... file [4] 웃자~~ 2011-11-11   2699
33107 무주리조트 슬로프 갈아엎고 CC만들다?! file [8] Hoegaarden 2011-11-11   1205
33106 수험생 여러분 얼릉 달려오세요 ㅋㅋㅋㅋ [4] 농구공 2011-11-11   449
33105 오늘 청량리에서 리얼스틸 보실 분 계신가요?? [5] 리얼스틸 2011-11-11   689
33104 Team asky.. [2] pooh로만든... 2011-11-11   384
33103 올가을은 유난히 길군요. [1] Gatsby 2011-11-11   374
33102 오늘이 농업인의 날, 지체장애인의 날이면서 중국에서는 [2] 슭훗 2011-11-11   254
33101 그러고보니 오늘 축구하네요 [2] 꼬꼬꼬마 2011-11-11   467
33100 돈 굳었다고 좋아해야 하는걸까요... [10] 일산양카 2011-11-11   661
33099 건설공사 진도율..하여튼 그거... [32] 안씻으면지상열 2011-11-11   608
33098 탈북에 목숨거는 자들 [3] 뚜껑 2011-11-11   447
33097 돈안쓰는 여자 만난걸 축복으로 아세요 [22] 안경사 2011-11-11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