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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불만 사항 정리해 봅니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했습니다만.
개선 조차 하지않는 상황이라 이렇게 글 올려 봅니다.
1. 이른 아침 하행버스에서 겪은 당황스러운 상황.
사실 저는 시즌권자임. 버스회사와 하이원리조트 간의 승객보고의 인원 수
보고의 오류로 인해서 이번시즌부터 시즌권자의 시즌권 번호와
시즌권자의 성명을 적게 함. 근데 이 과정에서 비시즌권자가 상당시간
피해를 보고있음. 잠실에서 1차 확인, 하이원 도착 후 하이원 직원 탑승 후
2차확인. 그로 인해 8시 30분 오전 보딩을 즐길 시간이 1시간 가량 줄어듬.
그분들께 미안한 나머지 하이원 도착했을 때 탑승한 하이원 직원에게 따졌음.
시즌권자가 비시즌권자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긴 처음임. ㅠㅠ
2. 터무니 없는 음식가격과 준비되지 않은 서비스 정신.
사실 이건 하이원 뿐만 아니라 모든 리조트, 모든 관광지에 해당하는
이슈임. 근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준비되지 않은 식당들의 행태가 화가 남.
하나의 예로 마운틴 허브에서 식사를 함. 반찬 다 떨어졌음. ㅠㅠ
물 마시려는데 컵 없음. ㅠㅠ 컵 어디있냐 물었더니 일회용 종이 컵 내밈. ㅠㅠ
유동인구가 그렇게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도 이렇게 안함. 장난치는거임? ㅠㅠ
장사를 하고 싶으면 제대로 준비를 마치길 바람. 아님 우리가 호구인가?
3. 말도 안되는 제우스 리프트 대기줄과 벨리 곤도라 대기 줄. ㅠㅠ
하이원 시즌권 올해로 4년째인데 오늘 제우스 리프트 대기줄은 말이 안나옴.
11시 10분에 한숨을 내쉬며 대기줄에 줄을 서기 시작했음..
11시 45분 겨우 리프트 탑승. 당황스러운 건 그 긴줄을 담당자들이 캠으로
봤을 것이고, 시즌 시작전 모든 리프트와 곤도라 안정상태 점검이 끝난 상태 였음에도
불구하고 쥬피터 리프트는 점검중 운행을 안함.. 그동안 올린 하이원포토스케치의 사진과
과정은 무었인지 궁금하.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12시 부터 쥬피터 리프트 운행시작하였음.
발빠른 대처였다고 생각되는지? ㅠㅠ 어제 오전 제우스 리프트 대기줄에 서 봤으면
절대 그런 생각 들지 않을 것 같음.
4. 하이원 신한카드는 언제부터 할인혜택 사라졌는가?
2번에 적은 글의 연장선인 것 같은데. 몇년 전부터 하이원 신한카드를 사용하는데
꼬박 꼬박 연회비 나가고 쓰면서도 겨울에 하이원에서 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사용하였음.
근데..적어도 식사때는 적립또는 할인이 되던 것이 이제는 그러한 기능 전혀 안되는 듯.
마운틴 콘도 옆에 있는 중식집은 임대매장이라 그렇다고 하더라도 직영매장은 이 사항을
직원분들께 좀 더 교육하여 인지하도록 하였으면 함.. ㅠㅠ 이 카드 만든 사람들 호구 아닙니다~~
5. 천해의 도움을 받았으나 제대로 활용을 못함.
이번시즌 하이원은 천해의 도음을 받았음. 누구나 인정할 것임. 대설과 폭설이 하이원의 수도요금
팍팍아껴 주었음. 하지만 이런 도움을 활용을 못함. ㅠㅠ 뭐하는 거임? 올 초에 하이원은 정설용 차량
한대 더 구입했다고 하이원 게시판에도 글과 사진을 올려놓고 자랑했음. 근데 왠 걸..
제설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하늘이 도왔건만 정설을 하지 않음. ㅠㅠ 물론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객기로 받아 들여도 될 개인의 의견이지만 제발 대한민국 최고의 스키장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주길 바람. 아폴로 리프트도 좀 빨리 오픈하고~~ 그래야 3천명이 넘는 스키 보더들이
분산이 될 것 아닌가? 이런 초딩 ㅠㅠ 유치원생도 알 것임. ㅠㅠ
이상 이번시즌 하이원 3번 갔다온 유저로서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
제발 이러한 사항들이 시정되어 매 시간마다 방송되는 아립따운 여성의 목소리 내용처럼
"즐겁고 안전한 보딩 및 스키"가 되도록 노력해 주었으면 함. 제발...
기본적인, 구조설계가 잘못된 것 같아요.
토욜오전에 밸리곤도라 줄섰을때, "대기시간 1시간 30분 입니다.." 에.....
포기하고 리피트로....헉...... 안가본 스키장이 없건만, 그런 진풍경은 처음 봅니다...
게다가 겨우 2개있는 리프트에 한개는 놀고있고. (고장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가장 많은 베이스캠프에 딸랑 리프트 2개라니... 시즌권 몇만장 팔아먹었으면,
비 시즌중에 리프트나, 곤도라 추가 증설을 하던가...
마운틴탑에서는 화장실 가보니 딸랑 소변기 3개. 장난함?????
Capa 늘리는데 돈 그렇게 아깝나?
올해는 진짜 서비스 개판이에요.. 돈에 눈 멀어가지고 ..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