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xon.JPG

참으로 오랫만의 장비사용기.. 아니 개봉기 입니다. (찬조출연 : 롬 프로라이더 Johnnie Paxson)


asky.JPG

10/11 시즌 무리한 땅그지턴 시전으로 인해 오른쪽 무르팍 내측 인대가 아작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ㅠ.ㅠ

원인은 넓은 스탠스 (60cm) 와 강한 프레스를 주기 위한 무릎 모아 프레스였습니다. (그래도 사진 하나 건져서 다행-_-;)


이미 땅그지턴을 맛본 상태라 (작년 수확물 : 핸드폰, 지갑, 고글 등등..) 올해 땅그지턴을 하기 위해 무르팍에 무리가 덜 주는

아이템들을 찾아나섰습니다. (의료용 무르팍 보호대 - G마켓에서 획득, 잘 까지지 않는 벙어리장갑 - 학동던전 획득... 등등)


IMG_5036.JPG 

그러다가 발견한 궁극의 땅그지턴 도우미 Boss 390 Binding!!!


[[[[[[[[[[[[[[[[간단하게 이 바인딩에 사용된 기술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cantlogo.JPG 

캔트라는 기술입니다. (땅그지턴을 조금 더 쉽게 해주기 위한 기술이에요) 이 기술때문에 이 바인딩을 구매했습니다.

캔트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바인딩의 바닥면에 경사를 줘서 프레스를 더 쉽게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Rome 바인딩 중에서 Targa와 Boss390 모델에 적용이 되었습니다. (Boss390이 6만원 더 쌉니다;)


cant0.JPG 기본 캔트 장착입니다. 일반 바인딩이랑 똑같아요


cant2.JPG 캔트가 2.0도 장착입니다. 바인딩의 바깥쪽이 조금 올라갑니다.


cant35.JPG 캔트 3.5 장착입니다. 바인딩의 바깥쪽이 꽤 올라갑니다.


캔트가 올라감으로써 생기는 효과는 라이딩시 프레스의 효과적인 전달입니다. 

특히 저처럼 스탠스가 넓은 보더들에게는 더욱 효과적입니다. (무릎에 가해지는 피로도가 격감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2편에서 사진과 영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color.JPG

색상은 총 4가지 색상이 있으며 저는 무난한 흑/백으로 결정!


flex.JPG    

바인딩의 플렉스는 중간정도입니다. 트릭과 땅그지턴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Targa 대신 Boss390을 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외에 

- V-Rod baseplate

- Underwrap.2 heel hoop

- 390 asym highback

- conformist.2 toe strap

- contour ankle strap

- subbase-V Pad

- The Rome Customization Foundation

- The Rome QuickTech Foundation

등등의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고문헌 : Rome SDS 카달로그 - 사용기를 쓰기 위해 공부까지 하다니;;)


사이즈는 S/M 과 L/XL 2종류이며  3피스 바인딩 (바인딩의 구조가 3개 : 비슷한 바인딩은 유니온, 포럼) 입니다.


IMG_5028.JPG 

무게는 디스크와 캔트를 제외하고 780g 입니다. 

(캔트마다 미세하게 무게가 틀리지만 디스크+볼트+캔트 무게는 900g이 조금 안됩니다)

나름 상급 바인딩이라서 꽤 가볍습니다.


[[[[[[[[[[[[[[[[[[[[[[[[[[ 이제부터 실사로 바인딩 개봉기를 구경해보시길 ]]]]]]]]]]]]]]]]]]]]]]]]]]]]


<구성품>

IMG_5029.JPG 

흔한 바인딩 박스의 모습;

IMG_5030.JPG

바인딩 사이즈와 부츠 사이즈의 매치 표 (S/M 사이즈는 220mm~275mm까지 가능)

IMG_5031.JPG 

바인딩의 구성품 1 : 바인딩 두짝 (캔트 3.5 장착중)

IMG_5033.JPG 

바인딩의 구성품 2 : 캔트 (0, 2.0), 설명서, 디스크

IMG_5032.JPG

캔트의 모습 (좌 : 2.0, 우 : 0 - 기본장착형)

IMG_5035.JPG 

친절한 디스크의 장착 설명서 (버튼의 3홀, 일반 4홀의 장착에 대한 예시 설명서) - EST도 억지로 장착은 가능했어요;


<바인딩 외관>

IMG_5036.JPG 

측면

IMG_5037.JPG

후면

IMG_5038.JPG 

다시 측면

IMG_5039.JPG 

앞면

IMG_5040.JPG 

얼짱각도-_-;


<바인딩 디테일 샷>

IMG_5041.JPG 

폭신폭신한 앵클 스트랩

IMG_5042.JPG

약간의 쿠셔닝이 가미된 하이백

IMG_5043.JPG 

베이스 플레이트와 캔드 3.5

IMG_5044.JPG 

발등스트랩과 토캡이 둘다 가능한 토스트랩

IMG_5045.JPG 

디스크를 끼우지 않은 상태의 바인딩 하부 모습

IMG_5046.JPG 

바인딩에서 캔트를 제거한 모습

IMG_5048.JPG 

바인딩에서 캔트를 무장해제한 모습


<셋팅을 위해 조절해야 하는 Part>

IMG_5053.JPG 

IMG_5056.JPG 

3피스 바인딩의 경우 베이스 플레이트를 풀어서 사이즈 미세조정을 하셔야 합니다. 먼저 이 나사를 풀고

IMG_5055.JPG 

IMG_5054.JPG 

토스트랩 옆의 이 곳을 풀어서 사이즈 조절을 합니다.

IMG_5064.JPG 

부츠가 작을 경우

IMG_5065.JPG

부츠가 클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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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백 로테이션을 할려면 이 나사로 조절하시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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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 사이즈에 맞게 스트랩 길이 조절을 하실려면 여기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앵클)

IMG_5059.JPG 

부츠 사이즈에 맞게 스트랩 길이 조절을 하실려면 여기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토)


<11/12 Burton Ion 부츠와의 궁합> 

참고로 부츠 사이즈는 260mm입니다.

IMG_5049.JPG 

측면 궁합도-_-ㅋ

IMG_5050.JPG

전면 궁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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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측면 궁합도

IMG_5052.JPG

후면 궁합도

IMG_5060.JPG 

IMG_5063.JPG 

발등에 장착한 모습

IMG_5061.JPG IMG_5062.JPG 

토캡으로 장착한 모습

IMG_5066.JPG IMG_5067.JPG IMG_5068.JPG

힐컵과 부츠 뒤꿈치와의 유격 (거의 없어요)



남이 좋다고 하는 장비가 반드시 본인에게 맞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트릭을 연습하고자 하는 분이 라이딩용 장비를 구하면 힘들수도 있어요;)


본인이 이번 시즌 연습하고자 하는 기술을 조금 더 수월하게 도와줄 수 있는 장비를 고르시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장비는 거들뿐... 이지만 그래도 쵸큼의 장비빨을 무시할 수는 없거든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드려요.

-저처럼 무르팍의 노화가 진행되어가는 중년의 보더들-_-;

-땅그지턴을 해보고 싶은 분들

-나름 다운을 하지만 주변에서 뻣뻣하다고 구박받는 다리 힘 약한 꽃보더들

-장비빨로 카빙턴 할때 버프를 받아 보고 싶으신 분



한줄 요약 : 은...2편에서.. (슬로프에서의 영상과 함께 2편을 기대해주세요-_-)/


여기까지 읽어주셨으면 추천 한방 눌러주고 가시는 센스를;;

                                                                                         ----> 추천은 이렇게chu.JPG


댓글 '16'

『전광호 'ㅡ'*』

2011.12.13 07:44:30
*.228.86.128

예전부터 유심히 보던 바인딩인데 갑자기 구매욕구가 빡 땡기네요. 글 잼있게 읽었습니다^^*

셋~맘^^

2011.12.13 08:53:32
*.15.231.82

제 바인딩이 나오니 기분이 좋네요 저도 일반바인딩 쓸때보다 분명 장비덕을봐 요즘 조금씩 재미를 느낌니다 재밋는 바인딩 같아요

MIX™

2011.12.13 11:01:14
*.249.162.30

0708 타가를 사용해봤지만 무게때문에 포기하고 현재는 C60사용중인데...

다음에는 390을 한번 영입해 봐야겠네요 ^^

퐈야

2011.12.13 12:00:23
*.66.79.38

롬빠인 저로써는 작년에 이 녀석을 살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ㅎㅎㅎㅎ


위의 설명하신 기능도 끌렸고,,반딩 바닥부분 고무? 교체로 역캠 데크에 잘 맞게 해주는 부분도 상당히 끌렸죠~


자금의 압박만 아니었어도 질렸을텐데ㅣ;;아쉽 ;;

LIKEAG6

2011.12.13 12:13:16
*.187.55.14

참괜찮은바인딩입니다.캔팅기능도정말매력적이구요.

헝가

2011.12.13 12:39:24
*.238.75.88

알파인 처럼 칸트를 준다면 훨씬 수월한 다운이 가능합니다 바인딩각도를 이리저리 맟출 필요도 없죠 근데 칸트 없이도 딱 잘 앉아지는 각도가 있더군요 그걸찾기가 정말 어려워서 그렇지 ㅎㅎ

음냐리쩝쩝

2011.12.13 15:53:54
*.38.171.110

캔트를 아주 잘써먹는 1인입니다...

1011형 보스를 구입해서 올해까지 쓰고 있는데.. 다리가 아주 편해요..

제가 약간 O다리 인것도  이 보스 바인딩을 구입한 이유입니다...

 

뭐랄까... 알리 치면서 느끼는 건데.. 예전에는 오른쪽 발날로 밀어서 뛴다는 느낌이었는데..

캔트 쓰고나면서는 발바닦으로 뛴다는 느낌이져...  물론 뛰는 힘 전달이 좋으니 하이는 아주 잘 나옵니다...

 

0910 롬에이전트 153에 물려 쓰고 있는데.. 참 좋은 바인딩 입니다... 

단점이라면.. 뭐.. 토스트랩 빨래판이 마모가.. 빠릅니다..

보노보더

2011.12.13 15:52:23
*.138.183.172

킁님, 멋지고 상세한 사용기 _+ 오픈기 잘 보았습니다. ^^;;

데크 하나 업어왔는데....이거이거 해야겠다는 지름신이.....ㅋㅋㅋ

자 이제 남은건 최선의 구매 정보이니, 쪽지 부탁드려요....ㅋㅋㅋㅋㅋ

프레디오버

2011.12.13 16:44:13
*.174.236.1

롬 쉬프트 하급 모델 샀는데용

 

아~ 잘만들었어요 가볍고 상급모델하고 큰차이도 없고

 

근데 유년 이것땜에 거의 안쓰고 방치중인데 사랑해줘야겠네

Jay Kay

2011.12.13 18:34:13
*.32.247.159

전 해외 리뷰에 보니 라이딩에 더 좋다고 해서 세컨덱용으로 한 단계 아래인 Arsnal을 이월로 구입했는데....

아스널에 없는 캔트 기능이 참 좋아 보이네요....


Airwalk

2011.12.14 10:44:25
*.114.3.39

오..멋진리뷰 잘읽고갑니다~!~!추천!~!쿵!

aerai-ne

2011.12.14 12:09:58
*.203.225.130

롬....390 사용중인데...앵글 스트랩 가죽이 까진다는.....ㅠ.ㅜ 내구성은 좀.....

Rooky

2011.12.15 00:31:37
*.152.156.243

다 좋은데... 하이백 조절장치가 너무 약하다는 거... 전 그게 좀 아쉽더라고요?

좀 타다보면 어느순간 그게 지탱을 못하고 돌아가더라고요...

Rooky

2011.12.15 00:31:37
*.152.156.243

다 좋은데... 하이백 조절장치가 너무 약하다는 거... 전 그게 좀 아쉽더라고요?

좀 타다보면 어느순간 그게 지탱을 못하고 돌아가더라고요...

SYSTEM

2011.12.15 14:37:06
*.155.34.95

저도 땅그지턴좀 해보고싶은데...ㅎㅎㅎ 이거쓰면 되려나...

 

잘보고가용~

씨케이

2011.12.28 13:34:04
*.120.240.124

저도 390 사용중인데 좋더라고요..

다만 타다보면 토스트랩이 풀리거나..하이백 조절걸이가 육각렌치로 꽉 조여났는데도

타다가보면 풀려서 헐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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