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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형에게 전화 왔습니다.

 

권영철이라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환갑이 내년인 격투가가 있는데.....

 

내년에 한국에서 은퇴시합을 하고 싶다고,

 

친척형에게 시합을 주관할 수 있는 단체를 포섭해 달라고 했네요.

 

은퇴시합때 한국에 UFC 챔피언들~! 을 데리고 한국에서 시합한답니다.

 

친척형은 격투기 단체에 하나도 모르고,

 

그래서 주먹이 운다라는 프로그램에 가서 쥐어터지고 돌아온 경력이

 

있는 저에게 물어보네요......

 

http://blog.naver.com/mz_soom/20054850894

 

근데, 그 권영철이라는 분.....

 

FBI 에게도 무술도 가르쳐주고, 세계풀컨택 격투기 단체 WFCC 챔피언이고,

 

채식주의자이고...무엇보다도 2003년 링컨 평화상을 수상했답니다.

 

좀더 알아보니, 기독교 단체를 후원회로 두고, 모금 및 기부 활동을 한다는데.........

 

.....훈련과정을 보니....

 

 

70m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폭포를 수영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으잉? 실존하는 한마 유지로인가?

 

명상으로 마음을 강하게 하고, 채식으로 몸을 강하게 하고...

 

...지금도 젊은 격투기 선수들과 시합하면 그들이 다칠까봐 염려된다고 하시는데..

 

.............격투기와 레프팅 까페에 문의해야 하나?

엮인글 :

숑나간다

2011.12.15 12:48:47
*.98.237.117

예전 일본에서 있었던 기 수련하는 관장하고 mma 수련자하고의 대련동영상이 생각나네요

ㅇㅇ

2011.12.15 13:11:45
*.217.77.53

아주 오래전에 척노리스 스승 어쩌고 한번 이슈된건 기억이 나네요...

시흔

2011.12.15 13:46:43
*.137.16.157

격투기와 레프팅 ㅋㅋㅋㅋ

Coolpeace

2011.12.15 14:29:08
*.70.11.79

안해본게 없는 그분. 슨세임께 자문을 ㅋㅋ

Tiger 張君™

2011.12.15 15:02:01
*.243.13.160

........격투기와 레프팅 까페에 문의해야 하나?


이 마지막 문장에 빵~ 터졌습니다.

하여간 센스쟁이~ ㅋ

국딩의 추억

2011.12.20 04:42:14
*.68.242.83

같은 채식인이라 반갑지만 전 격투기는 해 본적이 없네요. ㅋ


다만 계란성분이 든 과자조차 안먹기에,(참고로 새우깡도...)

매우 결벽증이 심하죠. ㅎ




국딩때 덩치때문에 1대 몇으로 싸워보긴했지만,
국딩수준이 그렇죠. ㅎ
근데 전 종합격투기 룰로 싸웠고 학교에서도 좀 알아준다는 그녀석은(제가 판단하기에..)
스탠딩룰로.... 싸웠죠.
제가 전학을 왔지만 그 녀석은 짱먹고 있던 놈이었던 것으로 알아요..(학교 짱은 아니고, ㅎ)





종합격투기룰때문에 결국 전 혼자서 5명과 싸워야했다는.. ㅋ
(솔직히 힘이 어른과 어린애 차이였기에 )

주먹 세다는 녀석 제가 쓰러뜨려 등에다 소나기 펀치를 날렸죠.(제대로 싸울줄 모르던 시절.. ㅋ)

그러는 동안 그 녀석 졸개들이 발차기등으로 절 옆에서 얼굴등을 막 공격 하더군요. ㅋ

일단 1차전은 제가 승리한 셈..(제가 대빵 넘어뜨려놓고 위에 올라타서 등판 막 때렸으니.. ㅋ)

2차전 들어갔어요.

왔다갔다 하면서 티격태격하다 여러명이 양쪽에서 절 꽉 붙들어서 절 픽스 시켜놓더군요.

주먼 센 일진녀석이 제 아구창 강타하더군요.

눈이 번쩍하더군요. ㅍㅎㅎ

(근데 울음 터뜨리면 지는건가...)

전 울면서 안면 강타한 새끼 조지려고 막 쫓아갔는데 도망가더군요.

힘에선 쫄리니깐 결국 제대로된 정면대결은 못했습니다.

제가 알기론 같은 반이었지만 저보다 나이는 한 살 위였던것으로 알아요.(1년 꿇었나보더군요.)

결국 그 날 흐지부지 되었고,

그 다음날 학교에서 방과 후 야산에서 2차전 같기로 했습니다. ㅡ.ㅡ;

중간에 같은반 총무부장인지 암튼 그런 애가 하지 말라 말렸지만,
그 녀석이 몇대 맞아주면 관두겠다고 그러더군요. ㅎ

그래서 제가 그러겠다고 그랬죠. 대신 너도 나한테 몇 대 맞아라 하고 제가 추가로 말했습니다. ㅋ


결국 방과후 헬기장 있는 산 꼭대기 가서 싸웠습니다.
서로 죽거나 다쳐도 책임묻기 없다는 합의하고..

마침 한 명이 절 위해 싸워주겠다더군요.. 그래서 6대 2인가 5대 2가 되었죠.

야산에서 서로 헛발질 해대면서 싸웠습니다.

이건 뭐.. 제가 치려고 가면 도망가고 서로 헛발질해대고,,

결국 제대로된 싸움은 무산되었습니다.

그 뒤론 더 이상은 싸움이 없었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ㅋ

전학온 주제에.. 그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다 어쩌다 싸우게된건지..

제 성격에 문제가 있었나봅니다. ㅎ

물론 지금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암튼 그 때 번쩍 한 방 당하고 멍들어서 얼굴에 계란 문지르고(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ㅋㅋ)

참고로 국딩 4년때였었죠.. ㅎ

무서운 것이 없던 시절이었던 듯.


처음에 싸우던 뒷얘기를 하자면,,

제 아구창 때리고 도망간 녀석(웃통 벗고 싸움)을 쫓아가다
(아무래도 달리기는 그 녀석이 훨씬 잘했을테니)
결국 그 녀석 웃옷을 인질삼아 협박을 했더니 그 녀석은 제 게임기를 가져가려고 하더군요.
(이래뵈도 3차원 게임기였다는.. ㅎㅎ)

마침 심판을 보던 형이 그 게임기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 날 처음 만났던 형이었지만 매우 공정했던거 같아요.)

게임기를 가져가려 하니깐 그 형이 그 녀석을 왼발 오른발 번갈아 옆구리쪽을 가격하더군요.
차는 솜씨가 프로급이었다는..

결국 그 녀석도 울었던거 같던데..

게임기는 결국 빼앗기진 않았죠.

게임기와 그 녀석 웃옷과 대치하다 결국 그 날은 그냥 서로 헤어진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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